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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용 "모델 시절 사진 웃길 수도 있지만…변우석 형 잘 되니 좋아"[인터뷰③]

    장기용 "모델 시절 사진 웃길 수도 있지만…변우석 형 잘 되니 좋아"[인터뷰③]

    배우 장기용이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형들을 언급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최근 장기용은 작품 외에도 모델 시절 사진이 재조명되어 화제를 모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로 배우 변우석의 모델 활동 시절이 재조명되자 비슷한 시기 함께 활동한 주우재와 장기용의 과거 모습까지 재발견된 것이다.이에 장기용은 "모델 시절 생각해보면 건강하고 좋은 기억이다. 되게 재밌었다. 우재형이나 우석이형 등 그때 다같이 어렵고 힘들게 시작했는데, 이젠 각자 위치에서 다 잘되고 잘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좋다. (모델 시절) 사진이 웃길 수도 있지만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나까지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12kg 뺀 장기용 "체지방률 8% 정도, 서울시 마라톤도 나가"[인터뷰②]

    12kg 뺀 장기용 "체지방률 8% 정도, 서울시 마라톤도 나가"[인터뷰②]

    배우 장기용이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이날 장기용은 전역 후 12kg을 감량해 상당히 마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체지방은 거의 8%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한자릿수 정도"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신다.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면 일주일에 한번은 하이킹이나 조깅을 했다. 주1회 12km를 뛰었다"라며 "일하면서는 뛸 여유가 없었고 제대로 다시 뛰기 시작한 건 전역하고 나서다. 숨도 가빠지고 힘든데 이겨냈을 때의 느낌이 좋다. 개운하다. 이번에 서울시와 고양시에서 했던 마라톤(10km)에도 참가했다. 그런데 다들 앞만 보고 달리시는 분들이라 아무도 못 알아보시더라.(하하)"라고 덧붙였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아빠 장기용, 딸 박소이에 편지+신발 선물…"데면데면한 장면 많아 아쉬워"[인터뷰①]

    아빠 장기용, 딸 박소이에 편지+신발 선물…"데면데면한 장면 많아 아쉬워"[인터뷰①]

    배우 장기용이 박소이와의 부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13일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기용은 네이비색 수트를 입고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극중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이날 장기용은 복귀주의 딸 역할을 맡은 박소이(복이나 역)에 대해 "귀주와 이나가 서로 데면데면한 장면이 많지 않나. 소이랑 좀 행복한 장면을 많이 촬영했으면 아빠로서 딸을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소이와 가장 즐거웠던 신은 11부 놀이동산 장면이다. 솜사탕을 주고 같이 웃으면서 뛰어다니고 그랬다. 호흡도 좋았고 묘한 경험을 한 것 같다"라며 "놀이동산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3일 전에 소이 생일이었다. 촬영 끝남과 동시에 짧은 편지와 함께 신발을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 바로 챙겨주고 싶지 않았다.(하하) 복귀주스럽게 아껴뒀다가 고맙다고 선물을 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김수현·변우석 이어 장기용도…아시아 투어 'Beautiful Day' 개최

    김수현·변우석 이어 장기용도…아시아 투어 'Beautiful Day' 개최

    배우 장기용이 아시아 팬심 저격에 나선다.장기용은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Beautiful Day'를 개최, 오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지난 2019년 '필모그래피'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Beautiful Day'는 오랜만에 마주하는 팬들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순간'을 완성하고자 하는 장기용의 특별한 기대와 의미를 담고 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장기용은 햇살이 드리운 창가에 기대어 눈을 감은 채 편안한 미소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설렘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장기용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타임슬립 초능력을 지닌 복귀주 역을 맡아 우울증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한층 깊어진 감성과 매력으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온 장기용은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무대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장기용의 2024 아시아 팬미팅 'Beautiful Day’는 8월 3일 서울, 18일 도쿄, 20일 오사카에 이어 9월 14일 방콕, 21일 타이베이, 28일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티켓 오픈 및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히어로' 장기용, 복귀주로 복귀 신호탄

    '히어로' 장기용, 복귀주로 복귀 신호탄

    배우 장기용이 '복귀주'로 '복귀'에 성공했다.장기용은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려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아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행복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섬세한 열연으로 촘촘하게 풀어내 호평 받았다.장기용에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때로는 피폐하고 버석한 우울증 환자로, 때로는 사랑에 거침없는 직진 로맨티시스트로, 때로는 어색하고 서툰 젊은 아빠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군백기가 무색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장기용이 아니면 떠올릴 수 없는 캐릭터 '복귀주'장기용은 행복했던 과거와 우울한 현재를 오가는 귀주의 감정 폭을 세밀한 연기로 메웠고, 다해(천우희 분)를 만난 이후 행복을 되찾아가는 감정 변화 또한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장기용 아니면 안 되는 '복귀주'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촬영 당시, 과거와 현재를 비슷한 시기에 연기해야 했던 장기용은 대조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나 대사, 눈빛 외에도 몸에 들어간 힘의 정도, 움직임의 속도 등 하나하나 세심한 차이를 뒀다. 장기용의 남다른 디테일은 타입슬립 서사에 몰입을 돕는 친절한 가이드가 되기도 했다.또, 장기용은 우울증으로 술에 빠져 살던 귀주와는 달리 과거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과 다해의 맘에 들기 위해 쫓아다니며 어설프게 날리는 '헐렁 플러팅'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사랑에 빠진 귀주의 모습으로 '로코 장인'의 위엄을 보여준 장기용은 큰 체구에 애교 섞인 행동과 특유의 매

  • [종합]"끝이 아니야" 장기용♥천우희, 운명 거스른 해피엔딩('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합]"끝이 아니야" 장기용♥천우희, 운명 거스른 해피엔딩('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천우희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최종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가 운명을 넘어섰다.이날 복귀주는 13년 전 도다해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타임슬립을 했다.복이나(박소이 분)가 친구들과 댄스 대회에 나간 날, 동희(수현 분)에게 결혼을 요구하던 조지한(최승윤 분)은 위협의 의미로 기름을 뿌려 화재를 일으켰다. "절대로 날지 않아 미래를 바꿔 귀주를 살리겠다"던 동희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날게 됐고, 다해는 무너지는 세트로부터 이나를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감쌌다.두 사람이 위험에 빠진 순간, 귀주가 나타나 무대 세트를 지탱했다. 빨리 나가라는 외침에 다해는 "너 두고 못 간다"고 말했지만, 귀주는 '어차피 나는 여기서 죽는 거였구나'라고 생각하며 "널 구하러 갈 거야. 우리가 같이 있었던 시간을 만들려면 널 구해야 해. 거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소리쳤다.다해와 이나가 무사히 탈출 후, 무대 세트가 무너지며 귀주는 13년 전으로 돌아갔다. 이나가 태어난 병원으로 타임슬립한 귀주는 아내에게 "우리 이나 낳아줘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넘을 수 없던 병원의 경계가 사라지고, 귀주는 다해를 구하기 위해 학교로 달렸다. 보고 싶었던 형을 만난 귀주는 그의 죽음에 악을 질렀지만, 곧 다해를 찾아 나섰다.홀로 창고에 갇혀있던 다해를 구한 귀주는 "우린 같이 있어. 네가 혼자라고 생각했던 그 시간에서도 너뿐만이 아니"라며 "다들 곧 만나게 될 거야. 쉽지 않은 일들도 겪겠지만, 뒤돌아보

  • 장기용♥천우희 재회…죽음 막고 미래 바꾸나('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재회…죽음 막고 미래 바꾸나('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지킬 수 있을까.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7일,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복귀주와 도다해가 서로를 구원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 복귀주, 도다해의 선택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일어난 도다해의 죽음은 7년 전 그날처럼 복귀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도다해의 죽음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는 그를 찾아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서로를 선택한 눈물의 입맞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재회 이후 행복을 되찾은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이 흥미롭다. 한 이불 아래 복귀주 품에 안긴 도다해, 무엇보다 서로를 향해 맞닿은 눈빛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죽을 걸 알면서 도다해를 선택한 복귀주와 그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 과연 두 사람은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댄스 동아리 공연 무대에 선 복이나(박소이 분)와 열성팬 모드로 응원을 보내는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두꺼운 안경을 벗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에 오른 복이나. 그런 복이나의 변화가 대견하고 기특한 두 사람은 감격에 찬 얼굴이다. ‘우리 딸 최고’ 머리띠를 하고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딸 바보’ 복귀주의 울먹이는 표정은 웃음을 더한다.도다해와 함께 하는 복씨 패밀리 완전체도 포착됐다. 식탁에 둘러앉은 복씨네

  • "당신을 구해줄게요"…장기용, ♥천우희 품에 와락 안겨 달달한 무드[TEN★]

    "당신을 구해줄게요"…장기용, ♥천우희 품에 와락 안겨 달달한 무드[TEN★]

    배우 장기용이 천우희와의 로맨틱한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달달함을 선사했다.장기용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구해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장기용과 천우희가 한 침대에 누워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천우희의 팔을 베고 있는 사진에 이어 그의 품에 얼굴을 묻으며 다정한 무드를 뽐내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은 "드라마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 "이 장면 너무 귀엽다", "귀해 커플 너무 달달하다" 등 댓글을 달았다.지난 1, 2일 방송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 10회에서 딸 이나(박소이 분)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얻은 행복, 다해(천우희 분)를 잃은 불행 사이에서 방황하는 복귀주를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종합]장기용, ♥천우희 눈물 키스 "너 없이 안 되겠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합]장기용, ♥천우희 눈물 키스 "너 없이 안 되겠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을 살리기 위해 실종됐다.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사고로 실종된 도다해(천우희 분)를 찾아다녔다.이날 도다해는 "꿈을 꿨다. 복귀주가 13년 전 널 구하다가 죽을 거"라는 복만흠(고두심 분)의 예언에 경악했다. 만흠은 "미래를 바꿀 수 없다. 귀주 행복하게 해줄 거"라며 집에 들어와 살라고 말했다.귀주는 다해와 결혼 후, 부모님과 이나(박소이 분)와 살아갈 행복을 꿈꿨다. 꿈 얘기를 아는 엄순구(오만석 분)은 "차라리 도다해를 떨어뜨려 놓자"고 제안했고, 동희(수현 분)은 "그렇게 미래를 훔쳐대더니, 엄마꿈이 귀주 죽이는 거"라며 오열했다.귀주는 다해에게 "결혼식 다시 하자. 당장 13년 전으로 돌아가서 널 구하고 싶다"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조급한 귀주의 모습에 다해는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면 그때 가라. 뭐가 그렇게 급하냐. 형님 결혼식하고 우리는 천천히 하자"며 다독였다.다해 옆에 누워 꼭 끌어안은 귀주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난 목숨 걸고 널 구할 건데, 팔베게도 못 해주냐? 미래에서 온 나한테 팔베개 해달라고 하라"고 칭얼대며 "나중에 나 시간으로 돌아올 거다. 지금 무지 행복하거든"이라고 말했다.다해는 여행을 제안했고, 귀주는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떠났다. 하지만, 운전 중 내기를 제안한 다해는 귀주가 과거로 간 사이 핸들을 꺾었다. 귀주가 돌아왔을 때, 다리에 걸린 사고 난 차 속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블랙박스도 고장, 수색도 난항인 상황에서 실종된 다해는 발견되지 않았고, 다해가 입었던

  • 장기용, 딸 박소이 안고 오열 "아빠가 미안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딸 박소이 안고 오열 "아빠가 미안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박소이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1일 방송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딸 복이나(박소이 분)의 초능력을 알게 됐다.이날 복귀주와 도다해(천우희 분)은 창고에 갇힌 이나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두 사람의 걱정에도 이나는 학교생활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귀주의 다그침에 자리를 떠난 이나는 "아줌마 때문이다. 그냥 쭉 투명인간으로 있는 게 나았다"며 울먹였다.단지 '마음 통하는 친구'가 되고 싶었던 이나는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해는 "나도 투명인간이었다. 고등학교 때 창고에 갇혔는데 아무도 내가 거기 있는 걸 몰랐다"며 자신의 옛 이야기를 꺼냈다.그러면서 다해는 "투명한 줄 알았던 나에게도 색이 있더라. 확실한 건 너한테도 있다. 불길을 뚫고 널 찾아줄 사람"이라며 "널 찾아오는 사람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다해는 불안함에 조급해하는 귀주에게 "이나 다그치지 말고 눈만 보라"고 귀띔했다. 이나 눈을 마주친 귀주는 '미안해, 너 혼자 둬서. 무서웠지, 많이 외로웠지? 지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 너한테 어떻게 다가갈지 아빠도 어색해, 모르겠고. 그래도 노력할게. 지금부터라도 너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거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네가 태어난 날 그 시간도 꼭 되찾을 거야. 너를 처음 품에 안은 그 시간은 아빠 인생 최고의 시간이니까'라는 귀주의 마음속 진심에 이나는 "최악의 시간이겠지"라고 자조했다. 이나의 초능력을 처음 알게 된 귀주는 '설마 들려? 들리는 거야?' 하며 놀랐고, 이

  • [종합] 장기용, 천우희와 운명 확신…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구해줬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합] 장기용, 천우희와 운명 확신…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구해줬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천우희를 구한 생명의 은인일까.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도다해(천우희 분)와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한테 받았다는 반지가 복씨 집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고 미소 짓는 복귀주의 엔딩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필연적 운명에 8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상승세 속 호응을 이어갔다.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백일홍(김금순 분) 역시 도다해의 시간을 주면 미래를 훔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떼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네 번째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맞선 자리에서 복귀주 보란 듯이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해 보이는 도다해.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복귀주에겐 소용없었다. 도다해의 행동들이 모두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복귀주는 이제 너무 잘 알았다.복귀주는 도다해를 웃게 만들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간 복귀주. 팥빙수를 들고 천우희가 있는 과거로 타임슬립 배송을 하는 복귀주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

  • [종합]장기용, ♥천우희와 관계 재설정 "널 붙잡을 거야"('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합]장기용, ♥천우희와 관계 재설정 "널 붙잡을 거야"('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붙잡았다.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이 도다해(천우희 분)과 관계 재설정에 들어갔다.이날 결혼식 직후 복귀주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도다해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혼인신고서부터 13년 전 화재까지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한 그는 "내가 과거에서 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도다해였다. 너와 보낸 시간으로만 돌아가지고 만질 수 있었다. 도다해 과거가 내 미래고, 13년 전 그날 내가 도다해를 구할 거다. 그게 내 운명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것까지 다 사기일 수 없잖냐"며 배신감을 드러냈다.그러나 다해는 그저 장사 밑천이었다고 말하며 "화재에서 살아남은 가여운 여고생. 사람 녹이는데 그만한 필살기가 없더라. 전에는 날 구해준 사람이랑 닮았다고 했다"며 귀주에게 상처를 줬다."모든 시간이 다 거짓이었다? 난 그런 줄도 모르고 그 거짓된 시간으로 몇 번이나 되돌아간 거냐"는 귀주를 반대편에는 미래에서 온 귀주가 서 있었고, 다해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미래 귀주는 다해를 바라보다가 모습을 감췄다. 안경 잃어버린 이나(박소이 분)는 다해를 찾아와 "눈 보는 게 무섭지 않은 사람은 아줌마뿐"이라며 "아빠는 요즘 과거에만 있다. 모르는 척해줬는데 왜 자폭했냐. 사랑해서 떠난다 그런 거냐"고 말했다.이나를 데리러 온 귀주는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13년 전 화재 사고 생존자라는 거 사실인가. 5층 창고에 갇혀 있었던 것도? 그날 나랑 근무를 바꿔준 선배가 순직했다. 5층 창고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에 천장이 무너

  • 기세 탄 '히어로는', 1~6회 몰아보기 편성

    기세 탄 '히어로는', 1~6회 몰아보기 편성

    JTBC가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1회부터 6회까지 연속 편성하며 전반부 서사를 되짚어본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쌍방 구원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2일 첫 방송 이후 장기용과 천우희의 독특한 캐릭터와 이를 돋보이게 하는 연기력,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연출, 매회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펼쳐진다.지난주 방송된 6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와 복귀주(장기용)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복귀주는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진심을 내비치며 성큼 다가섰지만, 복귀주에게 향한 마음을 자각한 도다해는 더 이상 그를 속이지 않기로 결단했다. 자신이 사기꾼이며 복귀주는 백일홍이 고른 세 번째 타깃이라고 고백하는 도다해의 결혼식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작품성이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입문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JTBC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6회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연속 편성을 준비했다. JTBC2에서는 다음날인 25일 오후 1시부터 1-6회 연속 방송된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천우희,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결혼식장서 도망 엔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합] 천우희,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결혼식장서 도망 엔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의 정체를 알았다.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6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귀주(장기용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복귀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한 도다해는 더 이상 그를 속이는 것이 힘들었다. 진심을 내비치며 성큼 다가서는 복귀주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 도다해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는 복귀주에게 자신이 ‘사기꾼’이라 고백하는 도다해의 결혼식 엔딩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측 불가한 전개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6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최고를 경신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는 6.7%를 기록했다.이날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자신이 혼란스러웠다. 더는 복귀주를 속이고 싶지 않았던 도다해는 백일홍(김금순 분)의 기습 방문 이후 달라진 복만흠(고두심 분)을 핑계로 복씨 집안을 나오겠다고 했다. 도다해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는 복귀주의 진심이 버겁고 미안했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냈지만, 그는 달라졌고 더는 주저하지 않았다. 어둠이 가득했던 창문 커튼을 활짝 열고 술병을 치워냈다. 서툰 솜씨로 딸 복이나(박소이 분)의 아침을 챙겨줄 정도로 그는 변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다해를 찾아가 “행복해져 볼게요. 이나가 태어난 시간 되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복만흠은 도다해가 여전히 미심쩍고 못마땅했지만, 복귀주를 변화시킨 사람이 도다해라는 명확한 사실에 마음을 돌렸다. 도다해와 백일홍을 설득하기 위해 찜질방을

  • [종합] "나를 구해준 사람이 이 남자길" 장기용♥천우희, 마음 자각('히어로')

    [종합] "나를 구해준 사람이 이 남자길" 장기용♥천우희, 마음 자각('히어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각했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타임슬립해 돌아간 과거에서 도다해의 진심을 마주한 복귀주는 자신도 그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내가 구할게요"라는 복귀주의 약속, 그리고 자신을 구한 사람이 복귀주였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도다해의 엔딩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5회 시청률은 토요일 방송 기준 상승한 수치인 4.3%, 분당 최고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복귀주는 미래가 정해졌다고 그저 따를 수만은 없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복귀주는 도다해와 입을 맞추던 순간으로 계속 타임슬립했다. 잊으려고 할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에 복귀주는 혼란스러웠고, 도다해에게 키스 이전으로 순서를 되돌리자고 말했다. 혼인신고서 역시 미래의 진실은 도다해만이 알고 있는 것 아니냐며 선을 그으려고 했다. 도다해는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복씨 가족들에게 혼인신고서를 알리는 것.도다해의 작전은 적중했다. 복귀주의 방을 청소하며 복씨 가족들 보란 듯이 혼인신고서를 서둘러 숨기는 척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복동희(수현 분)가 혼인신고서를 빼앗아 계획대로 모든 가족들이 알게 됐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복귀주가 결혼을 서두르는 복만흠(고두심 분)과 엄순구(오만석 분)에게 상견례를 제안한 것. 복만흠은 도다해에게 가족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찜질방과의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