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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주역들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26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 '거미집'이 처음 공개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역)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이날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까지 배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뤼미에르 극장 2300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통산 8번째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 송강호는 칸의 레드카펫이 처음인 임수정과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을 리드했고, 서로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룩의 앙상블을 완성한 '거미집' 팀은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사인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등 영화 현장에서의 팀워크 그대로 레드카펫을 즐겼다.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1970년대 대본 검열이라는 서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설정과 악조건 속 영화 현장에서의 감독의 강박, 각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빈틈없이 러닝타임 곳곳을 메운 앙상블, 김지운 감독 특유의 독특한 코미디와 스타일이 뤼미에르 대극장을 공감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상영 중 관객석에서

  • 장영남,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 첫 입성…송강호·임수정도 함께

    장영남,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 첫 입성…송강호·임수정도 함께

    배우 장영남이 칸 국제영화제에 첫 입성한다. 장영남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장영남은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 배우들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극 중 장영남은 영화 제작자 백회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장영남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거미집'을 통해 칸에 입성하게 된 장영남은 "'언젠가 갈 수 있겠지', '꼭 가보고 싶다'라고 막연하게 동경했던 칸 영화제에 '거미집'이라는 작품으로 초청돼서 무척 영광스럽다. '거미집'에 캐스팅된 순간부터 촬영하는 내내,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모든 게 꿈만 같았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꿈에 그리던 칸 영화제에 가게 되니까 너무 신기하고, 떨리고,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문화적인 정서를 교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같은 장소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와 추억이 될 것 같다. '거미집'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덧

  • 장영남 "긴장 많이 했던 '일타스캔들' 현장, 심장 너무 떨려"[종영 인터뷰]

    장영남 "긴장 많이 했던 '일타스캔들' 현장, 심장 너무 떨려"[종영 인터뷰]

    배우 장영남이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영남은 지난 5일 종영한 tvN '일타 스캔들'에서 두 아들을 둔 학부모이자, 도도하면서 지성미 넘치는 변호사 장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영남은 극 중 정보 파악을 위해 동네 엄마들 무리에 끼면서도 선을 긋는가 하면, 어긋난 모성애로 두 아들은 물론 남편과 갈등을 빚는 모습으로 매회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영남은 캐릭터의 비주얼과 특징을 살리는 다채로운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고, 외적인 모습에 연기의 디테일을 더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방송 이후 장영남은 "늘 시작과 함께 끝이 있고 그 끝에서 아쉬운 마음, 그리움은 갈수록 더 짙어지는 것 같다. '일타 스캔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더 그리워질 것 같다. 촬영하면서 '이렇게 심장이 떨렸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었다"라며 "함께 했던 든든한 배우님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장서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너무 고생 많았고,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동안 '일타 스캔들'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일타 스캔들'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장영남은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일타스캔들' 장영남의 잘못된 사랑

    '일타스캔들' 장영남의 잘못된 사랑

    배우 장영남이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장영남은 지난 25,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두 아들을 둔 장서진으로 분해, 어긋난 모성애를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진은 아들 이선재(이채민 분)가 자신을 향해 시험지 유출에 대해 원망을 쏟아놓으며 학교에 말하면 안 되냐고 하자, "마음대로 해. 엄마 죽는 꼴 또 보고 싶으면"이라고 말하며 차갑게 돌아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장서진은 남해이(노윤서 분)를 만나 이선재를 위해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모른척해달라 했지만 거절당했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선재의 일침에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장서진은 남편에게 전화해 "나도 내가 너무 무섭다. 어디까지 갈지. 얼마나 더 나빠질지"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장서진은 이선재의 담임으로부터 학교에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빠르게 퍼지며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어긋난 모성애를 연기하며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장영남은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고,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담아내며 이야기를 촘촘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4050 다 따라입을듯…'일타스캔들' 속 장영남의 우아한 스타일링

    4050 다 따라입을듯…'일타스캔들' 속 장영남의 우아한 스타일링

    배우 장영남이 캐릭터 '착붙' 스타일링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두 아들을 둔 변호사 장서진 역으로 분한 장영남이 캐릭터의 색깔을 물씬 담아낸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영남이 연기하는 장서진은 도도하고 지성미가 넘치지만 누구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며, 아들들의 사교육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남편은 물론 두 아들과의 갈등을 보여주며 매회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다채로운 색감의 슈트부터 코트와 카디건 등의 의상으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또한 각 착장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특히 극 중 학부모 모임에 끼면서도 자신은 다르다는 듯 선을 긋는 장서진의 모습처럼, 완벽하게 갖춰진 스타일링이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며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까지 놓치지 않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장영남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모습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일타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영남, 잘나가면 뭐해…子 향한 '집착' 끝도 없네('일타스캔들')

    장영남, 잘나가면 뭐해…子 향한 '집착' 끝도 없네('일타스캔들')

    배우 장영남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장영남은 지난 28일,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두 아들을 둔 변호사 장서진 역으로 분해, 상반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진은 첫째 아들 이희재(김태정 분)가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컬럼비아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대표 변호사 부부에게 거짓말하는가 하면, 올케어반 학생의 사망 사건에도 휴강을 반대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거실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던 장서진은 집으로 돌아온 이희재를 향해 "외출이 너무 잦다. 어디 갔다 오냐"라고 물었지만, 자신의 말을 무시한 채 들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한 면모를 보이지만, 아들과의 갈등이라는 남모르는 사정을 가진 장서진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장서진 가족의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모습이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장영남의 열연이 다음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일타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영남, 子 모의고사 틀리자 바로 '예민함' 폭발('일타스캔들')

    장영남, 子 모의고사 틀리자 바로 '예민함' 폭발('일타스캔들')

    배우 장영남이 알파맘으로 분했다. 장영남은 지난 14,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아들 둘을 둔 학부모이자 도도하면서 지성미 넘치는 변호사 장서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진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옷차림으로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남행선(전도연 분)의 반찬가게에서 만난 조수희(김선영 분), 이미옥(황보라 분)에게 쌀쌀맞은 태도로 대하며 학부모들에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서진은 남편과 언성을 높이며 다투거나,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틀린 아들 이선재(이채민 분)를 나무라며 예민함을 드러냈다. 이후 장서진은 홀로 술을 마신 뒤 이선재에게 "너마저 잘못되면 엄마는 진짜 죽어"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자아냈고, 부엌 찬장에 돈을 올려놓고 그 돈을 누군가가 가져가는 모습이 비치며 가족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날선 말투와 차가운 표정으로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전했으며, 화를 내며 소리치는 모습부터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들의 교육과 성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서진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장영남이 표현할 알파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영남, 앤드마크와 재계약…끈끈한 의리女

    장영남, 앤드마크와 재계약…끈끈한 의리女

    배우 장영남이 현 소속사 앤드마크와 재계약했다.17일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장영남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앤드마크 권오현 대표는 "장영남 배우는 앤드마크와 오랜 시간 동행하고 있으며, 존재만으로도 자사의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배우다"라며 "연기적, 성품적으로 훌륭한 배우와 파트너로서 계속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이어 "배우로서 지속적으로 장르를 넘나들고, 전형성을 뛰어넘는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앤드마크는 가용한 모든 지원과 애정으로 장영남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극 배우로 데뷔한 장영남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지난 2018년 앤드마크와 인연을 맺은 장영남은 그간 보여준 캐릭터 외에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장영남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1인 2역에 도전, 따뜻한 수간호사와 사이코패스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또한 ‘악마판사’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으며, MBC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차장으로 분해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며 계속해서 연기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또한 영화 ‘변신’에서는 악마에 빙의된 연기로 관객들에게 소름을 유발했으며, ‘늑대사냥’에서는 극악무도한 악역을 맡아 견고히 쌓아온 연기 저력을 입증했다.이렇듯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꾸

  • 장영남, 감초의 맛

    장영남, 감초의 맛

    배우 장영남이 푼수 엄마로 변신했다.장영남은 지난 3,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 도해이(한지현 분)의 엄마 성춘양으로 분해, 감초 같은 활약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성춘양은 가난에도 불구하고 의젓한 딸 도해이의 모습에 "난 가끔 네가 엄마 같아"라고 하는가 하면, 응원단 입단을 망설이는 도해이에게 "이것도 다 한 때야. 할 수 있을 때 해야지"라고 응원하며 푼수끼가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이 외에도 성춘양은 도해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아웅다웅한 모녀 케미를 자아냈고, 특히 성춘양 가족의 어두웠던 과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가운데 장영남은 철없는 엄마의 모습을 능청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에 첫 등장부터 감초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장영남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펼쳐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장영남은 드라마 '치얼업'을 비롯해 영화 '공조2', '늑대사냥' 등 작품에 출연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장영남, '유해진 아내' 과거 제대로 지웠다

    장영남, '유해진 아내' 과거 제대로 지웠다

    배우 장영남이 '늑대사냥'을 통해 새로운 악역을 선보였다.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극 중 장영남은 존속살인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 역할을 맡아, 지금껏 선보인 악역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그려냈다.장영남은 포악한 범죄자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하며 베테랑 형사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는 등 안하무인한 최명주 캐릭터를 메서드 연기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그동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마판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악역을 선보인 장영남은 '늑대사냥'을 통해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한편, '늑대사냥'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늑대사냥' 장동윤 "서인국, 인간적인데 상남자…성동일 등 이야기 지분 침해 NO"[인터뷰②]

    '늑대사냥' 장동윤 "서인국, 인간적인데 상남자…성동일 등 이야기 지분 침해 NO"[인터뷰②]

    배우 장동윤이 영화 '늑대사냥'에서 호흡을 맞춘 서인국을 비롯한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장동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장동윤은 극 중 이도일 역을 맡았다. 이도일은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다. 범죄하고는 거리가 먼 과묵한 성격을 지녀 의중을 알 수 없는 인물.이날 장동윤은 서인국을 비롯해 영화 '늑대사냥' 현장에 대한 분위기를 들려줬다. 그는 "(서)인국이 형은 완전 인간적이고 친근하다. 제게 잘 해주셨다. 흔히 말하는 상남자 성격이더라. 제가 편견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딱 생각하는 것"이라며 "듬직하기도 하고 동네 형처럼 귀엽기도 하고 인간적이다. 전혀 까칠하지 않았다. 정말 동네 형 같았다. 평소에도 사투리도 심하게 쓰지 않나. 정말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피가 난무하는 스크린 속 장면과 달리 실제 현장은 화기애애했다고. 장동윤은 "장영남 선배님, 손종학 선배님, 성동일 선배님, 박호산 선배님도 그렇고 소민 누나도 다 인간적이었다. 술을 좋아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성동일 선배님이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하신다. 저희 현장에 조용한 분들이 없다. 선배님들의 본인 지분을 침해하면 안 된다. 제가 들어줘야 한다. 선배님들의 해소를 하셔야 하니까 낄 자리가 없다"고 덧붙여 다시 폭소케 했다.장동윤은 "손종

  • [TEN 포토] 영화 '늑대사냥' 보러 오세요

    [TEN 포토] 영화 '늑대사냥' 보러 오세요

    고창석, 이홍내, 권수현, 손종학, 정성일, 장영남 ,홍지윤, 정문성, 이성욱, 박호산, 정소민 ,서인국 ,김홍선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호선 감독의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파격적인 운명"…'늑대사냥' 서인국·장동윤, 타투·노출·눈빛 '19禁 변신'

    [종합] "파격적인 운명"…'늑대사냥' 서인국·장동윤, 타투·노출·눈빛 '19禁 변신'

    배우 서인국, 장동윤이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전에 본 적 없던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온몸에 피 칠갑, 타투, 액션 등으로 121분간 핏빛으로 물들인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참석했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특히 '늑대사냥'은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분, 제28회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18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호러 경쟁 부문, 제31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경쟁 부문, 제55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앞서 '늑대사냥' 팀 주역인 김홍선 감독,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여, 월드 프리미어 상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김홍선 감독은 "뜨거운 성원을 느끼고 와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우리나라 배우, 스태프들이 만든 영화를 보고 좋아해 줘서 굉장히 좋았다"며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선배님들의 좋은 작품들 덕분에 저희 '늑대사냥'도 많은 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 같이 호흡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서인국은 "생애 첫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돼서 다녀왔다. 재밌는 경험을 하고 왔다. 영화를 틀어놓고 축제라며 박수도 치

  • 정소민 "'늑대사냥', 어려운 숙제이자 즐거운 작업…행복한 순간"

    정소민 "'늑대사냥', 어려운 숙제이자 즐거운 작업…행복한 순간"

    배우 정소민이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전에 없던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참석했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정소민은 이다연으로 분했다. 이다연은 프론티어 타이탄호에 탑승한 호송 담당 강력계 형사다.이날 정소민은 "전에 하지 않았던 다른 캐릭터를 찾다가 다연을 만났다.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 첫 촬영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해보지 못했던 작품을 체화할 수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다연이라는 캐릭터가 이 세계관에서 잘 녹아들 수 있을 거 같은 게 가장 어려운 숙제고 즐거운 작업이었다. 김홍선 감독님이 다연에 대한 사전 역사를 되게 많은 페이지로 써서 저한테 미리 주셨다"고 덧붙였다.정소민은 "그 부분을 잘 녹이는 게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성격적으로 다연은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하고 따뜻하지만, 자기중심을 잡고 있어서 끝까지 내가 맡은 임무를 어떻게 수행해내 나가려고 하는 책임감을 가진 인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전했다.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장동윤 "파격적인 '늑대사냥', 대사 없어서 편할 줄 알았는데…"

    장동윤 "파격적인 '늑대사냥', 대사 없어서 편할 줄 알았는데…"

    배우 장동윤이 영화 '늑대사냥'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장영남이 참석했다.'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극 중 장동윤은 이도일 역을 맡았다. 이도일은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다. 범죄하고는 거리가 먼 과묵한 성격을 지녀 의중을 알 수 없는 인물.이날 장동윤은 "'늑대사냥' 대본을 보고 파격적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매력적으로 그려질지 궁금했다"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대본을 보고 대사가 없으면 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부분이 제일 어렵더라.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한정되다 보니까 정답은 '김홍선 감독님밖에 없다' 싶었다"고 했다.이어 "첫 촬영 전에 감독님한테 '안 되겠다'고 해서 카페로 불러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도일이 어떤 생각으로 행동했는지, 어떤 캐릭터인지에 관해 물었다. 감독님께서 영화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도 만들어놓으셨다"고 덧붙였다.장동윤은 "빈틈이 없었다. 제 질문이 (감독의 답이) 막힘 없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신 표현할 때도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