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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장항준→안재홍 '리바운드', 우디네 극동영화제 최우수상

    [공식] 장항준→안재홍 '리바운드', 우디네 극동영화제 최우수상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이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실버 멀버리 상을 받았다. 8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리바운드'가 제25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섹션에서 실버 멀버리를 수상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북동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그동안 '기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987', '군함도' 등이 관객상을 받았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리바운드'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김은희 작가, 배우 정진운이 참석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났다. 특히 '리바운드'는 경쟁 부문에 출품된 아시아 각 나라 43편의 영화들의 쟁쟁한 경쟁을 뚫고 관객들이 선정한 최우수상인 실버 멀버리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리바운드'는 설득력 있고 세세한 농구 장면들,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인서트들이 가슴에 꽂히는 영화다. 모든 사람이 그 이야기의 용기와 솔직함에 감사함을 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가 영화제 기간 소개된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5점 만점 중 4.60이라는 매우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택, 장항준 카드에 이어 안재홍 찬스 "게임 끝날 때마다 사비로 고기 사줘"[인터뷰②]

    김택, 장항준 카드에 이어 안재홍 찬스 "게임 끝날 때마다 사비로 고기 사줘"[인터뷰②]

    인터뷰 ①에 이어서배우 김택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에서 홍순규 역을 맡은 김택과 만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김택이 연기한 홍순규는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센터다. 즐라탄 등과 같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농구에 완벽하게 맞는 피지컬 덕분에 강양현 코치(안재홍 역)의 눈에 띄어 얼떨결에 농구부에 입단한다.앞서 정진운은 장항준 감독의 카드로 '리바운드' 팀 회식했다고 말했다. 김택은 "저희가 맨날 뛰어 다니다 보니 운동선수처럼 먹었다. 감독님께서 '고기 사줄게'라고 하셔서 저희가 '진짜 사주세요'라고 말했다. 감독님께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하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진운이 형이 감독님에게 카드를 받아서 왔다. 카드를 받고 '얼마까지 써야 할까?' 고민하면서 배가 터지도록 고기를 먹었다. 감독님께서 '너희 진짜 많이 먹었구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고깃집 직원분들도 저희가 너무 많이 먹으니까 '뭐 이렇게 많이 먹었냐?'라고 하셨다. (안) 재홍 선배님도 많이 사주셨다. 촬영상 매 경기가 끝날 때 고기를 사주셨다. 그래서 극 중 경기가 끝날 때를 기다렸다. 촬영장인 동네에서 유명한 고깃집에서 사주셨다. 그것도 사

  • [TEN인터뷰] 장항준 카리스마 느낀 정진운 "13살차 동생들에 꼰대 소리 들을까 걱정"

    [TEN인터뷰] 장항준 카리스마 느낀 정진운 "13살차 동생들에 꼰대 소리 들을까 걱정"

    "'리바운드'에서 함께한 이신영,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동생들이 나이차를 허물어지게끔 만들어준 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첫 훈련 날 어려웠어요. 무슨 말을 꺼냈다가 괜히 꼰대 소리 들으면 어떡하지 걱정했거든요. 택이와 건주가 분위기를 만들고 신영이가 장난쳐주면서 경계가 허물어졌어요."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은 영화 '리바운드' 촬영 현장에서 코치 역을 맡은 안재홍을 제외하고 필드를 뛰는 선수 중 유일한 30대다. 그는 막내 안재호와 13살 차이가 났지만, 동생들에게 꼰대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가능했다고 동료 배우들을 치켜 세웠다.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했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정진운은 실제로도 농구를 좋아한다. 연예인 농구단 멤버로 활약 중이다. 본인에게 영화 '리바운드'가 운명이라고 하는 이유다. 그는 "운명, 인연이었다는 말은 당연히 제가 판단할 수 없는 말이다. 재밌었던 건 6년 전에 제가 연기한 실제 인물 규혁씨가 '리바운드' 준비 중일 때 제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 제가 연예인 농구단을 하고 있는데, 부산

  • [TEN인터뷰] 안재홍 "장항준 감독 덕 행복한 나, 기분 좋은 책임감 느껴"

    [TEN인터뷰] 안재홍 "장항준 감독 덕 행복한 나, 기분 좋은 책임감 느껴"

    배우 안재홍이 '신이 내린 꿀 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신이 축복한 남자'로 불리는 장항준 감독 덕에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안재홍에게 있어 '리바운드'는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큰 형님으로서 현장에 존재했다. 장항준 감독과 첫 인연을 맺고 여행 갈 정도로 찐한 사이가 됐다. 안재홍은 바라고 예감한 작품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안재홍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장항준 감독님이 나오셔서 영화 스토리를 다 이야기하셨다. 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매번 챙겨보는데, 감독님이 출연한 방송도 본방송으로 보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감독님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야기하는 걸 보고 꼭 저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제가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본방송을 보고 딱 3일 후에 저한테 '리바운드' 시나리오가 왔다. 막연하게 '나한테 저 작품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나 정말 생생하게 잘 할 수 있는데'라고 했다. 주변에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회사 대표님이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는데 장항준 감독님 작품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농구 영화라고 했더니 어떻

  • 정진운 "지는 거 싫어하는 나, 자존심 상했지만 안재홍 형 앞 힘들다고 표현"[인터뷰②]

    정진운 "지는 거 싫어하는 나, 자존심 상했지만 안재홍 형 앞 힘들다고 표현"[인터뷰②]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게 들었던 말에 대해 언급했다.정진운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는 인물이다.이날 정진운은 극 중 사투리 연기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전라도 사투리가 편한 사람이다. 가족 중에 저 빼고 다 전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전라도 사투리가 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처음에 경상도 사투리를 배울 때 이질감이 들었다. 보통 언어의 커리큘럼이 있지 않나. 그게 무너지기 시작한 순간 어렵더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는데, 제게 알려주시면 저 혼자 음계로 대본 위에다가 적어서 외웠다. 그런데 내 감정에 전혀 그 음이 안 나오는 거더라. 그때가 어려웠다. 규혁이 성격에, 규혁이의 감정에, 규혁이의 상황에 그렇게 말을 안 할 것 같았다. 너무너무 어려워서 수업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정진운은 "경상도 사람들이랑 어울리자 싶었다. 그리고 규혁이처럼 생각해보자고 했다. 선생님이 알려준 걸 기반으로 '규혁이라면 어떻게 더 딱

  •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장항준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리바운드'를 통해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작가이자 아내인 김은희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10년간 '무한도전' 출연 당시 빼고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안 그래도 (김은희 작가와) 다음 작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다. 김은희 씨가 저한테 정신적 도움이 많이 됐다. '이 영화를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당연히 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말했다.이어 "딸인 윤서에게도 '그렇지 않아?'라고 했다. 윤서가 '어. 만약에 아빠가 안 하더라고 누군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딸에게 '아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편집본을 보고 김은희 작가가 '이건 오빠의 대표작이 될 거야'라고 하더라. 음악도 안 깔린 편집본이긴 했다"고 덧붙였다.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를 위해

  • [단독] 안재홍, '빠더너스' 문상훈과 만난다…'리바운드' 홍보 요정

    [단독] 안재홍, '빠더너스' 문상훈과 만난다…'리바운드' 홍보 요정

    배우 안재홍이 '빠더너스' 문상훈과 만난다.3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안재홍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한다. 안재홍은 다음 주 중 문상훈과 만나 '빠더너스'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안재홍은 오는 4월 5일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가 '빠더너스'에 출연하는 건 '리바운드'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 과연 문상훈과 만난 안재홍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안재홍이 출연한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강양현 코치는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 코치를 맡게 되는 인물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안재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농놀, '리바운드'에 긍정적인 나비효과 되길"[인터뷰③]

    안재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농놀, '리바운드'에 긍정적인 나비효과 되길"[인터뷰③]

    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 개봉을 앞둔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해 언급했다.안재홍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강양현 코치는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 코치를 맡게 되는 인물.이날 안재홍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물론 다 그렇겠지만, '슬램덩크'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쯤 완결이 난 작품이다. 부산 집에서 '슬램덩크' 마지막 권을 봤던 기억이 '인터스텔라'처럼 떠오른다. 이 작품을 하면서 서태웅과 강백호가 하이 파이브를 하는 걸 봤던 낮에 집에서 본 기억이 난다. 성인이 돼서 컬러로 나온 '슬램덩크' 전권을 다 샀다"고 말했다.이어 "이 작품 별개로 집에 '슬램덩크' 포스터가 거실에 있다. 항상 저는 '리바운드' 촬영장에 '슬램덩크' 마지막 권을 부적처럼 들고 다녔다. 숙소 TV 선반 위에 올려두고, 대본을 보다가 환기하고 싶으면서 마지막 권을 봤다. '슬램덩크' 마지막 권은 대사가 거의 없다. 그걸 상기하고, 자꾸 뜨거운 걸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선수로 출연한 배우들에게도 '슬램덩크' 이야기를 많

  • 안재홍 "7일만 갈릭 딥핑소스로 10kg 증량 쉬웠던 나, 식단 짜줄 수 있을 정도"[인터뷰②]

    안재홍 "7일만 갈릭 딥핑소스로 10kg 증량 쉬웠던 나, 식단 짜줄 수 있을 정도"[인터뷰②]

    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를 위해 체중을 증량한 사연을 밝혔다.안재홍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강양현 코치는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 코치를 맡게 되는 인물.이날 안재홍은 "저는 감독님께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서 영화 스토리를 다 이야기하셨다. 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거의 매번 챙겨보는데 본방송을 보고 있었다. 감독님을 그때 몰랐는데, 이야기 하시는 걸 보면서 '너무 하고 싶다', '저 이야기, 저 작품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제가 할 거 같은 예감 들었다. 예감 속에 바람이 있었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본방송을 보고 3일 후에 딱 시나리오가 왔다. 막연하게 그러고 말았다. 나한테 저 작품,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면 나 정말 생생하게 잘 할 수 있는데,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변에)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3일 후에 회사 대표님이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는데, 장항준 감독 작품이고 그 농구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라.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봤다고 하니까 그거라고 해서 바로 시나리오 받아서 읽었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보통

  • 안재홍 "사랑받는 지휘자 같은 장항준 감독, 내가 만난 어른 중 가장 젊은 어른"[인터뷰①]

    안재홍 "사랑받는 지휘자 같은 장항준 감독, 내가 만난 어른 중 가장 젊은 어른"[인터뷰①]

    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로 처음 호흡을 맞춘 장항준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안재홍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강양현 코치는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 코치를 맡게 되는 인물.이날 안재홍은 "장항준 감독님과 처음 연이 됐다. 그전에는 연이 없었다. 처음으로 작업을 하면서 뵙게 되고 알게 됐다. 찐한 시간을 보냈다. 촬영 끝나고 같이 여행도 갈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적으로, 사람으로서 깊어진 시간이었다. 장항준 감독님과 작업을 하면서 동료나 지인들이 감독님에 관해서 물어보더라. 실제로도 재밌냐고 궁금해하더라. 실제로 그렇게 재밌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저도 감독님을 방송으로 처음 뵀는데, 그 모습 그대로 현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듬뿍 몰아주시는 분이었다. 제가 만나본 어른 중에 가장 젊은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감독님을 뵈면서 저도 영화 혹은 작품 외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더라. 감독님께서 삶을 바라보시는 시선에 대해서 옆에서 같이 대화도 많이 나눴다.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며 웃었다.또한 "제가 느낀 건 장항준 감독님은 사랑받는 지휘

  • [TEN리뷰]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리바운드'

    [TEN리뷰]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리바운드'

    농구 팬이 아니라도 한 번쯤은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초월 번역된 말이지만,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이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과거 전국대회에서 MVP를 차지했던 강양현(안재홍 역)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모교인 부산 중앙고에서 근무 중이다. 그러던 중 폐부 위기에 빠진 농구부 코치를 맡게 됐다. 교장은 체면치레를 위해 강양현을 코치로 임명했지만, 별 기대가 없다. 다만 청춘과 열정 그리고 패기를 믿지 않으니 학생 관리나 잘하라고 큰소리를 친다.부산 중앙고 농구부원으로 남아 있는 학생은 4명이었다. 그중 1명이 성적을 핑계로 탈퇴했고, 또 다른 한 명이 그 뒤를 따라나선다. 농구부원은 순식간에 2명이 됐다. 강양현의 일은 이제 시작이었다. 부족한 선수들을 스카우트해야 하는 것. 강양현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순규(김택 역), 길거리 농구를 하던 강호(정건주 역), 천재 가드라 불렸지만, 슬럼프에 빠진 기범(이신영 역),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던 규혁(정진운 역)을 차례로 모았다.그렇게 팀을 결성한 이들의 첫 대회는 군산시배였다. 첫 상대는 농구 명문으로 이름을 알린 용산고였다. 그러나 팀워크가 무너지며 몰수패를 당한다. 6개월 출전 정지를 받게 됐지만, 강양현은 자기의 태도와 생각을 바꾼다. 심기일전한 강양현은 전과 180도 달라진 팀으

  • [종합] "하승진도 '미쳤다'고 극찬" 장항준, '리바운드'로 신이 내린 꿀 팔자 또 증명?

    [종합] "하승진도 '미쳤다'고 극찬" 장항준, '리바운드'로 신이 내린 꿀 팔자 또 증명?

    '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이 정복한 박스오피스를 '리바운드' 할 수 있을까.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항준 감독,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신이 내린 꿀 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의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라고 소개했다. 그는 "원래 성격이 영화를 개봉할 때 쫄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이건 상당히 쫄린다. 이 작품이 유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감독들은 자기가 언제 데뷔하는지, 언제 데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살면서 죽을 때까지 몇 작품을 하는지도 모른다. 언제 내 마지막 인생 작품을 찍을지도 모르고, 무슨 작품으로 기억될지 모르는 직업이 감독이다. 그래서 제 나이 또래 감독님들이 극소수만 남아있다. 유작은 (이 작품이 아니라) 그다음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때문에 쫄리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장항준 감독은 "감개무량하지만, 투자받기 힘들었다. 한 번 정도 제작이 무산돼서 제작사 2012년 말부터 시작했으니 기획돼서 만들어지기까지 딱 11년이 걸렸다. 저도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아시겠지만,

  • 장항준 감독 "야매로 본 하승진, '미쳤다'고 극찬…어디 내놔도 부끄럼 無"('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야매로 본 하승진, '미쳤다'고 극찬…어디 내놔도 부끄럼 無"('리바운드')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하승진 전 선수를 언급했다.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항준 감독,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리바운드'를 통해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농구 팬들의 만족을 위해서도 노력한 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희 지상 과제였다. 대다수의 관객이 농구 직관을 크게 즐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목표가 농구인, 현역 선수가 봐도 '플레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이어 "수많은 전문가의 지도와 현장에서 코칭을 받았다. 배우들이 진짜 리바운드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모든 것들을 불태웠다. 하승진 전 선수가 보길 바라서 야매로 보여줬다. 하승진 전 선수가 보고 깜짝 놀랐다. '미쳤다'면서 현역 선수가 봐도 손색이 없다고 하더라. 또 너무 리얼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장항준 감독은 "당시에 심판이 학생 선수들한테 반말로 했는데, 그것조차 리

  • 안재홍 "실제 인물 강양현 코치 역, 10kg 증량보다 중요한 건 생생한 마음과 떨림"('리바운드')

    안재홍 "실제 인물 강양현 코치 역, 10kg 증량보다 중요한 건 생생한 마음과 떨림"('리바운드')

    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실제 인물인 강양현 코치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항준 감독,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강양현 코치는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부산 중앙고 코치를 맡게 되는 인물.이날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님과 실제로도 4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 강 코치님과도 촬영 전부터 하면서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이어 "외적인 싱크로율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 의상, 헤어스타일, 각종 액세서리 등 높은 수준으로 일체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더 중요한 건 강 코치라는 젊은 코치가 이 대회를 치러 나가는 마음, 떨림을 잘 생생하게 담고 싶었다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한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장항준 감독 "내 피 끓게 만든 '리바운드', 가보지 않은 韓 농구 영화로 큰 설렘"

    장항준 감독 "내 피 끓게 만든 '리바운드', 가보지 않은 韓 농구 영화로 큰 설렘"

    장항준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항준 감독,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참석했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리바운드'를 통해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제작 과정이 리바운드 같다. 넥슨을 만나게 돼 극적으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이야기의 진정성을 타협하지 않고 담아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이어 "처음에 대본을 받아본 순간부터 연출적인 콘셉트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 이야기, 실화가 제 피를 끓게 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한국 농구 영화의 길에 대해 겁이 나기보다 설렜다"고 덧붙였다.한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