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적'의 박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수경을 극찬했다.7일 오전 박정민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기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정민은 영화에서 찐남매 케미를 보여준 이수경에 대해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다. 이 배우에게 이 단어가 어울릴 지 모르겠지만 당돌한 연기가 좋았다. 연기에 당당함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정민은 겁이 없는 연기를 하는 친구다. 그런 연기를 제가 받아주지 않으면 수경이한테도 손해고 나한테도 손해일 것 같았다"라며 "그러다보니 친해지고, 다음엔 이수경이 뭘 할 지 궁금하고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박정민은 "하이킥을 날리는 장면은 대본에 없었는데 갑자기 발로 찼다. 받아줘야 해서 받아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박정민은 극 중 4차원 수학천재 준경으로 열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극 중 준경은 언제 기차가 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다른 길이 없어 철로로 오갈 수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차역을 세우려고 한다.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추석 연휴 '기적'처럼 반전 흥행을 쓸 다크호스 영화가 찾아왔다. 배우 박정민과 임윤아의 티키타카, 연기파 배우 이성민의 존재감, 이수경의 반전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힐링무비 '기적'이다.1일 오전 11시 영화 '기적'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과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기찻길은 있지만 기차역은 없는 마을'이라는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기적'은 1988년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창조한 이야기다. 극 중 준경은 언제 기차가 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다른 길이 없어 철로로 오갈 수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차역을 세우려고 한다. 사연을 꾹꾹 눌러쓴 편지를 청와대에 부치고, 대통령을 직접 만나 부탁하기 위해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에 도전하는 4차원적인 학생이다. 그런 '준경'의 비범함을 알아채고 적극적으로 이끄는 친구 '라희'(윤아)와의 관계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허를 찌르는 엉뚱함으로 시종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아들이 영 답답하기만 한 아버지 '태윤'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동생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누나 '보경'(이수경)까지 각 인물들이 품은 저마다의 사연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장훈 감독은 "유머와 감동의 밸런스
영화 '기적'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이 2일 오전 8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한다.'기적'(이창훈 감독)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박정민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4차원 수학 천재 '준경'으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박정민은 '철파엠'에 출연해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부터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 현장 비하인드까지 '기적'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센스 가득한 입담을 뽐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DJ 김영철과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영화 '기적'은 9월 15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 영화 '대외비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22일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에 따르면 '대외비'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원태 감독은 전작 '악인전'이 제 23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액션(Best Action Film)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초청이다.'대외비'는 돈, 권력, 명예, 각자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각기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해웅, 순태, 필도 역을 맡아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로, 오는 8월 5일~ 25일까지 열린다. '대외비'는 경쟁 섹션인 슈발 누아르(Cheval Noir)에 공식 초청돼 다음달 7일 극장 상영을 통해 해외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올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며, 100여 편의 상영작 중 극장에서 13편 내외의 작품만 상영된다.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이원태 감독이 칸 선정작 '악인전'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외비'는 노골적인 사회 풍자로 시작하여 부패와 내부자거래, 조직범죄로 꾸려진 격렬한 스릴러로 변주한다. 주연 배우 조진웅은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정치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추악하면서도 그만큼 매력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대외비'는 몰입감 넘치는 음악, 매혹적인 줄거리와 영리한 반전을 지
"극장 개봉이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선보였다는 게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공개 당일 아내가 집에서 시청하던데 응원 문자를 받으면서 보더라고요. 극장 개봉과는 또 다른 점이었어요."배우 이성민은 지난 2일 영화 '제8일의 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는 게 "실감 안 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제8일의 밤'은 세상을 어지럽힐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으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다. 이성민은 전직 승려이자 수호자의 운명을 지닌 박진수 역을 맡았다."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제목 밑에 금강경(불교 경전)의 한 구절이 써있었어요. 당시 제가 양자역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불교적 세계관과 양자역학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 관심이 생겼죠. 만약 우리가 볼 수 없는 영역을 볼 수 있는 초능력자가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영화 '매트릭스'처럼 녹색 글자 같은 이상한 것으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아닐까 상상한 적 있어요. 제가 이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가 볼 수 없는 영역을 보는 캐릭터라 이 작품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극 중 박진수는 영혼을 천도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고 슬픈 과거를 갖고 있다. 이성민은 깊은 고뇌와 과거에 대한 불안을 가진 박진수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이성민은 내외적으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위해 "종로의 조계사 스님에게 자문을 구했고 제가 조계사에 두 번 정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진수가 전직 스님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동자승 청석(남다름 분)과 과거를 찾기 위해 여정을 시작해요. 과거 회상
배우 이성민이 최근 골프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과 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이성민은 영화를 제의 받았을 당시 "유튜브 정도 보는 수준이지만 양자역학에 관심 있었다. 그것이 불교의 세계관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최근 관심 있는 분야로는 "골프"라며 "유튜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채널을 보냐는 물음에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도 보고 변기수골프도 보고 홍인규 골프도 본다. 홍인규 골프가 좀 더 정통성 있다"며 웃었다. 이어 "유튜브를 한 번 하자고 연락오긴 했는데 아직 실력이 그 정도가 안 된다"고 말했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지난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제8일의 밤'의 배우 이성민이 후배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제8일의 밤'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과 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이성민은 이번 영화에서 동자승 청석 역의 남다름과 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 찍었다. 이성민은 남다름에 대해 "정적인 배우다. 또래들보다 점잖고 어른스럽다. 그런데 밥 먹을 때 되면 애기다. 밥차에서 밥을 뜰 때보면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을 안 먹는다. 밥 먹을 땐 딱 그 나이의 아이다. 연기를 해서인지 원래 성격이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른스럽게 행동한다. 전 그걸 깨주고 싶었다. 좀 더 귀엽게 나왔으면 싶어서 다름이와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햄버거 신과 사탕 먹는 신에서 테이크를 많이 갔다. 사탕신은 남다름의 능청스런 표정 때문에 제가 몇 번 NG를 냈다. 빵 먹으면서 저한테 주절주절 얘기하는 모습이 기존 작품 속 남다름과는 다른 수다스러운 모습이 담겼고, 저는 좋았다"고 전했다.이성민은 절친한 후배 조우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근 조우진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성민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성민은 "우진이와 동네가 가깝다. 강서구에 사는데 우리 동네에는 배우들이 안 산다. 그래서 우진이를 가끔 본다. 제수씨가 음식을 잘한다. 자꾸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배우들끼리 만나면 연기나 영화 얘긴 잘 안한다. 그건 그의 영역이기도 하고 나의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보다 서로의 일상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데 저와 비슷한 지점이 있다. 둘 다 부인 덕에 잘 사는 것 같고 부인
배우 이성민이 양자역학에 관심을 가질 때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을 만났다고 밝혔다.'제8일의 밤'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과 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이성민은 넷플릭스로 지난 2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 소감으로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날 아내가 집에서 영화를 보는데 문자를 많이 받으면서 보더라. 극장에서 보던 것과 다른 점이었다.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이성민은 "대본을 받았을 당시 양자역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을 때였다. 그것이 또 불교의 세계관하고 비슷하다는 지점이 있다는 걸 알았다. 만약 우리가 볼 수 없는 영역을 볼 수 있는 초능력자가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영화 '매트릭스'처럼 녹색 글자 같은 이상한 것으로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아닐까 상상했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볼 수 없는 영역의 것을 보는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지난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국형 오컬트 영화가 공개된다. 이성민, 박해준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이다.28일 '제8일의 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태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이 참석했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8일간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김 감독은 "'제8일의 밤'이라는 제목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한정된 8일이라는 시간 동안 각 인물들이 운명대로 마지막 8일째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이 첫 번째 의미다.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기호(∞)이지 않나. 무한한 지옥이라는 의미도 있다. 또한 주인공이 마지막 8일째 깨달음을 얻는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초고 후 완성된 시나리오가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고 프러덕션까지 총 6년이 소요됐다. 금강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불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진수 캐릭터는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내가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 상상력을 발휘해야 했다. 또 다른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진 주술사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진수는 전직 스님이기 때문에 실제 스님과도 만나 여러 대화를 했다. 영화가 갖고 있는 세계관,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조언을 들으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산스
배우 박해준이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을 통해 이성민과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28일 '제8일의 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태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이 참석했다.이성민과 박해준은 앞서 드라마 ‘미생’에도 함께 출연했다. 이성민은 "연극할 때부터 알았는데 '미생' 때 카메라 앞에서 만나게 되니 신기했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늘 동경하던 선배와 '미생'을 하면서 좋았다. 선배를 옆에서 많이 봐와서 서로 주고받는 호흡이 더 좋았다. 편안하게 잘 촬영했다"고 전했다.이성민은 "무대에서 잘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못 했는데 근래에 TV나 영화에서 보니 잘생겼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해준은 "실제는 별로인데 화면빨을 잘 받는다"면서도 "요즘 촬영 중인 작품 속 캐릭터 때문에 망가진 얼굴이 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김유정이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에 눈빛 연기에 신경 썼다고 밝혔다.28일 '제8일의 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태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이 참석했다.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 박해준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된 7개의 사체를 수사하는 형사 김호태를 연기했다. 김유정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으로 분했다. 남다름은 동자승 청석 역을 맡았다. 김동영은 김호태의 수사를 돕는 후배 형사 동진을 연기했다.김유정은 "영화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재여서 더 궁금했다.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작품이고, 각 캐릭터들이 무엇을 말하려는 캐릭터인지 잘 설명해주셔서 이 작품에 더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 감독 "첫 미팅 때부터 작품 해석이 완벽했다"고 칭찬했다.김유정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을 하는 것 같은 눈빛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배우 이성민이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을 위해 스님, 주술사 등을 만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28일 '제8일의 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태형 감독과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이 참석했다.이성민은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 역을 맡았다. 박해준은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된 7개의 사체를 수사하는 형사 김호태를 연기했다. 김유정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으로 분했다. 남다름은 동자승 청석 역을 맡았다. 김동영은 김호태의 수사를 돕는 후배 형사 동진을 연기했다.이성민은 "진수 캐릭터는 우리 흔히 볼 수 있는 세계를 보지 못하는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내가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라 상상력을 발휘해야 했다. 또 다른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진 주술사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진수는 전직 스님이기 때문에 실제 스님과도 여러 대화를 했다. 영화가 갖고 있는 세계관,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조언을 들으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산스크리트어를 조금 해야해서 산스크리트어 주문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넷플릭스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제8일의 밤'의 오감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리는 영화."절대 눈을 뜨지 마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는 가장 먼저 이성민의 경계 가득한 눈빛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어두운 방에서 홀로 촛불만 켜놓은 채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는, 지키는 자의 운명을 타고난 박진수(이성민 분). 그의 뒤에 나타난 거대한 검은 그림자는 마치 그가 막아야 하는 절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을 사람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듯한 오묘한 형태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 '그것'의 봉인을 지켜야만 하는 자들의 운명을 건 사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과거 검은 것과 붉은 것으로 나뉘어 절대 만날 수 없도록 사리함에 봉인된 '깨어나서는 안 될 것'. 의문의 죽음이 하나둘씩 발생하면서 세상에 다시 깨어나려 하는 ‘그것’은 소름 끼치는 붉은 눈의 모습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사리함이 열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묻는 동자승 청석(남다름 분)의 순수한 물음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암시한다. 없앨 수 없는 존재지만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염주와 도끼를 들고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수행하는 진수의 모습은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비주얼로
영화 '기적'의 주역인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 26일 오후 '기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정민은 "윤여정 선생님의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문자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너무 축하드린다는 말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
배우 박정민이 이번엔 '수학 천재'로 변신한다. 박정민은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과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에서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으로 열연한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