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희태가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6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희태가 2022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역)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역)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특히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했다.정희태는 극 중 순양그룹 비서실장이자 구조조정본부 본부장인 이항재로 분한다. 정희태가 맡은 이항재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재벌 총수의 오른팔이 된 처신과 의전의 달인이자 진양철(이성민 역) 회장의 든든한 2인자이자 동반자다.이항재는 자신의 일생을 바친 순양그룹을 위해선 어떠한 일이든 앞장서는 남다른 충성심을 가진 인물. 정희태는 자신만의 섬세하고 노련한 연기로 이항재를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정희태를 비롯해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27일 배급사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리멤버'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공개된 2차 포스터는 필생의 복수에 나선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가담하게 된 인규(남주혁 역)의 위험한 동행을 예고했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60년을 계획한 필생의 복수를 실행하기 위해 굳은 결의가 느껴지는 필주의 눈빛과 여느 20대 청년과 다름없는 인규의 모습이 더욱 대비되며 두 사람이 동행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기억이 사라지기 전, 복수를 끝내야 한다"라는 카피는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예고편은 "부서진 차, 손에 묻은 피, 권총 한 자루,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라는 대사와 함께 도로 위를 무자비하게 달리는 붉은색의 스포츠카에서 내린 기억을 잃은 필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앞서 모습과는 상반되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친분을 쌓은 인규와 서로를 "헤이 브로"라 지칭, 둘만의 시그니처 손 인사를 하는 등 세대를 뛰어넘는 친근한 모습은 필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필생의 복수를 실행하고자 하는 필주의 운전 좀 도와 달라는 부탁에 인규는 아무것도 모른 채 필주가 준비한 드림카의 운전대를 잡는다. 설렘도 잠시 필주의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이 세대를 넘나드는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2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리멤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성민, 남주혁, 이일형 감독이 참석했다.'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이 감독은 "우선 영화가 일제강점기, 친일 얘기를 하는데 보통 이런 얘기는 시대극이거나 옛날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리멤버'는 모든 이야기가 현재에서 이뤄지다 보니까 그 관점이 재밌었다"라며 "그리고 복수극인데, 복수라는 게 격하고 긴장감이 있고 그런데 이게 필주 할아버지와 이어지면 재밌겠다 싶어서 두 가지 포인트를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이성민은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필주 역이 많은 부담이 됐다"면서도 "그런데 연기하는 배우로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고 또 한번 잘 해내면 또다른 뭔가 변화를 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성민은 “제 나이가 많이 어리니까 나이를 소화하는 게 큰 숙제였다. 그게 늘 걱정됐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에선 잘 묘사된 것 같다 해서 기대하고 있고 관객분들도 그런 지점에서 보시면 좋겠다”라며 “보통 아침에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 나가야 했다. 분장 테스트를 많이 해서 초반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걸 분장팀에서 시간을 줄였고 두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굽은 자세 때문에 목디스크가 생기기도
배우 이성민과 남주혁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2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리멤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성민은 “남주혁이 사실 아들 뻘인데 현장에서 워낙 붙어 지내서 그런지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아기 같은 느낌 보단 든든한 막내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며 애정을 보였다.이에 남주혁은 "현장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고, 선배님께서도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선배님이 주시는 모든 것들을 받고, 내가 받은 것들을 선배님한테 드린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6살이다.한편,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이성민이 80대 노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2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리멤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게 된 이성민은 “어려운 역할인 만큼 부담도 됐지만 용기내 도전할 만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노인 액션은 다른 일반 액션과 다르게 ‘더 느리게 느리게’를 주문받았다”며 “격한 액션신 속에 노인이 할 수 있는 속도를 부여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고 덧붙였다.또 이성민은 “아무래도 제 나이가 (극중 인물보다) 많이 어리기때문에, 나이에 맞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고 걱정거리였다”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주변에서는 잘 표현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런 점이 이번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검사외전'을 연출한 이일형 감독이 이성민, 남주혁 버디 무비 '리멤버'로 돌아온다.감옥에 갇힌 검사와 감옥 밖의 전과 9범 사기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엔 아이러니한 두 캐릭터가 협업한다는 독특한 설정, 예측불허의 전개, 유쾌한 스토리로 97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검사외전'의 이일형 감독이 영화 '리멤버'로 관객과 만난다.'검사외전'에서 상반된 분위기를 지닌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색다른 매력을 끌어내며 캐릭터 본연의 재미까지 더한 빈틈없는 연출로 한국 버디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만큼 '리멤버'에서 선보일 이성민과 남주혁의 절친 케미스트리에 대해 관심이 높다.여기에 '군도: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보안관', '돈', '공작'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흥행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 영화사 월광이 참여해 영화 '리멤버'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이일형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거시적인 시각 속에서, 역사책 속에 박제된 과거로 다루는 타 작품들과 달리, 대한민국 현재의 시점에서 개인의 삶에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시대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일제강점기가 끝난 뒤에도 평생을 그때의 기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다 필생의 복수를 감행하는 80대 노인과 그의 절친인 20대 청년의 예기치 않은 동행을 통해 현재 세대의 시선 또한 가미
복수를 끝내려는 80대 노인의 복수에 가담하게 된 배우 남주혁이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로 돌아온다.20일 배급사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리멤버' 속 남주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영화 '안시성'부터 드라마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이 시대 청춘의 다각적인 면면을 선보인 남주혁이 '리멤버'의 20대 청년 인규를 통해 또 다른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남주혁이 맡은 인규는 핵인싸 80대 노인 필주(이성민 역)와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의도치 않게 필주의 복수에 가담하게 되는 인물이다. 딱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주면 알바비를 넉넉하게 챙겨주겠다는 필주의 제안을 덥석 받아들인 그는 우연히 현장에서 찍힌 CCTV로 인해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다.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프레디와 제이슨으로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던 필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자신이 운전해서 간 곳마다 사건이 발생하자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 남주혁은 필주의 복수의 여정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동행하는 인규를 통해 다양한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여기에 그의 복수에 깊이 휘말리게 된 이후, 끊임없이 필주에게 질문을 던지고 회유하는 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과 긴장감, 공감을 대신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남주혁은 "
배우 이성민이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를 통해 핵인싸 80대 노인으로 변신한다.19일 배급사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리멤버' 속 이성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이성민은 극 중에서 기억이 사라지기 전 가족을 앗아간 친일파들에게 60년을 계획한 복수를 완성하려는 80대 노인 필주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필주는 은퇴 후 십 년 넘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장기근속하고 있는 최고령 아르바이트생으로 신조어 섭렵은 물론, 손주뻘인 동료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핵인싸 80대 노인. 특히 같이 일하는 20대 인규와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망설임 없이 도와주는 절친 사이다.뇌종양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탓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 필주는 60년 전 일제강점기에 가족을 죽게 만든 친일파들을 찾아 평생을 계획했던 복수를 시작한다. 이성민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죽기 전 마지막 버킷 리스트인 복수를 완성하려는 노인 필주를 통해 선명한 감정의 진폭을 보여주며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성민은 실제 나이를 잊게 만드는 완벽한 노인 분장과 느린 걸음걸이, 구부정한 자세, 쉰 목소리까지 80대 노인 그 자체로 분했다. 그의 놀라운 변신은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필주의 복수 속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전망.'검사외전'에 이어 이성민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이일형 감독은 "친근함과 복수를 감행하는 냉철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이 10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15일 배급사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리멤버'가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공개된 1차 포스터는 복수극의 주인공인 필주 역 이성민이 총을 겨눈 모습과 그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20대 청년 인규로 분한 남주혁 그리고 권총을 든 필주의 손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준다.살아온 세월이 진하게 남은 노인의 거친 손에 짙은 먹으로 문신된 '죽인다'는 뜻의 한자 殺(살), 그리고 처단해야 할 대상들의 한자 이름은 알츠하이머로 언제 기억을 잃을지 모를 필주가 복수의 대상을 잊지 않기 위해 새긴 기억의 환기 장치다. 이는 복수의 대상이 된 자들이 도대체 어떤 짓을 저질렀을지 궁금하게 한다.뇌종양 말기로 죽음이 가까이 다가온 순간, 평생을 기다렸던 만큼 단호하게 원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필주 역 이성민의 모습은 노인과 총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으로 '리멤버'가 기존 복수극의 통념과는 다른 길을 간다는 점을 전한다. 또한 필주를 지켜보는 연민 가득한 인규 역의 남주혁은 할아버지와 손자뻘인 이들의 세대를 뛰어넘은 동행이 어떻게 시작되었을지 둘의 사연과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공개된 예고편은 80대인 필주를 연기하는 이성민의 변신이 돋보인다. 구부정한 어깨, 느린 걸음걸이, 쉰 소리가 섞인 필주의 목소리는 이성
배우 이성민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성민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김정난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캐스팅돼 합류 소식을 알렸다.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정난이 2022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손정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 ‘대세 배우’들이 앞서 출연을 결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난은 극중 재벌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큰 며느리인 ‘손정래’ 역할을 맡는다. 손정래는 화려한 외모에 명품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재벌가 며느리이지만, 어딘지 허술한 면모를 갖춘 캐릭터이다. 탁월한 안목으로 ‘대세’가 될 작품을 선택해 온 김정난은 새로운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우아함 속에 숨은 코믹한 면모를 맛깔나게 살리며 손정래를 화면에 표현해낼 예정이다.‘믿고 보는 배우’ 김정난이 합류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를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를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2년 방송 예정이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영화 ‘기적’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첫 번째는 박정민과 이성민의 열연으로 완성해낸 장면의 비하인드다. 속마음과 다르게 표현에 서툴기만 한 두 부자가 꾹꾹 눌러 담아왔던 속내를 터놓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진한 여운을 자아낸다. 이에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의 박정민은 “이성민 선배님이 이야기하시는 장면에서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현장에 있는 스탭들도 다 훌쩍이고 있었다. 그동안 촬영해왔던 모두의 마음들이 모여 있었던 것 같다”며 카메라 밖에서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처럼 영화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 박정민은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준경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두 번째는 이성민이 ‘기적’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소망한 기관사 꿈을 이뤘다는 비하인드다. ‘기적’의 배경지인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이성민은 성실한 기관사이자 준경의 아버지인 태윤 역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성민은 “어린 시절 기찻길은 익숙한 장소였다. 늘 자주 접하던 분들이 기관사였고 동경의 대상이었다. 멀리 여행을 할 수 있던 기관사 역할을 꿈꿔왔었는데, 바라던 것을 이룬 것 같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한 만큼 애정을 가득 담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세 번째 비하인
"후회 없이 재미있게 찍었어요. 결과에 대해 신경 쓰지 말자고 다짐 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시사회 반응 찾아보다 잠들 었습니다."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이후 숱하게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박정민에게 영화 '기적'은 특별했다. 그는 "언론 시사회 이전에 영화를 먼저 봐야 했다. 사실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시사회를 잘 안 보는 편이다. 같이 보는 게 무서워서다. 이번엔 여러 상황 때문에 회사 식구 몇명이랑 함께 봤는데 너무 좋았다. 그제서야 다같이 볼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다.박정민은 극 중 4차원 수학천재 준경으로 열연했다. 준경은 언제 기차가 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다른 길이 없어 철로로 오갈 수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차역을 세우려고 한다.앞서 지난해 흥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트랜스젠더 유이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시도 해 호평 받았던 박정민이다. 대부분 출연작에서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온 그가 이번에는 힘을 최대한 빼고 순수한 고등학생으로 분했다. 박정민은 "파격적인 역할을 일부러 고른 건 아니었다.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사실 내가 막 드러나지 않아도 옆에 있는 동료들 연기와 어우러져 빛나는 연기를 해보고 싶던 찰나에 '기적'을 만났다"고 밝혔다.이어 박정민은 "워낙 독특한 연기를 해와서인지 초반에는 내가 뭘 안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허전했
영화 '기적'의 박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수경을 극찬했다.7일 오전 박정민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기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정민은 영화에서 찐남매 케미를 보여준 이수경에 대해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다. 이 배우에게 이 단어가 어울릴 지 모르겠지만 당돌한 연기가 좋았다. 연기에 당당함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정민은 겁이 없는 연기를 하는 친구다. 그런 연기를 제가 받아주지 않으면 수경이한테도 손해고 나한테도 손해일 것 같았다"라며 "그러다보니 친해지고, 다음엔 이수경이 뭘 할 지 궁금하고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박정민은 "하이킥을 날리는 장면은 대본에 없었는데 갑자기 발로 찼다. 받아줘야 해서 받아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박정민은 극 중 4차원 수학천재 준경으로 열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극 중 준경은 언제 기차가 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다른 길이 없어 철로로 오갈 수밖에 없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기차역을 세우려고 한다.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