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넷플릭스, 4년간 K콘텐츠에 3조 3천억 투자…'방미' 尹 "모두에게 큰 기회"[TEN이슈]

    넷플릭스, 4년간 K콘텐츠에 3조 3천억 투자…'방미' 尹 "모두에게 큰 기회"[TEN이슈]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정부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서랜도스 CEO 등 다수의 넷플릭스 임원을 만났다. 접견은 사전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서렌도스 CEO는 "넷플릭스가 이번에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설명했다.서렌도스 CEO는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투자가 한국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업계 생

  • 유아인 '승부'·곽도원 '소방관', 마약 혐의·음주운전 뚫고 창고 탈출 가능할까 [TEN피플]

    유아인 '승부'·곽도원 '소방관', 마약 혐의·음주운전 뚫고 창고 탈출 가능할까 [TEN피플]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와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진퇴양난이다.나아갈 수도 없고, 후퇴할 수도 없다. '승부'와 '소방관'의 이야기다. 두 영화의 걸림돌은 각각 주연 배우 유아인과 곽도원이다. 먼저 '승부'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탓에 예정했던 1분기 공개 일정이 올스톱됐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지난달 27일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으며,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승부'는 지난 2월 처음 유아인의 프로포폴 논란이 불거졌을 때만 해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혐의가 늘어나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승부'가 바둑을 다룬 영화이기에 바둑 팬들의 반대가 거셌다.바둑 갤러리 측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유아인이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은 이 국수의 명예가 심대하게 손상될 우려가 있는 만큼, 팬들은 유아인의 경찰 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릭스 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주장하며 나선 것.여기에 '승부'와 계약한 넷플릭스가 투자사 에이스메이커에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계약해지 사안이라는 공문을 발송, 사안의 중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면서 '승부'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묘연한 상태다.  현재 넷플릭스와 에이스메이커 측은 긴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입장차가 분명 존재하지만,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

  • [종합] "일반인 보다 연예인 검증 더 힘들어"…정종연 PD 소신 발언, 넷플릭스 첫 도전

    [종합] "일반인 보다 연예인 검증 더 힘들어"…정종연 PD 소신 발언, 넷플릭스 첫 도전

    넷플릭스가 2023년 각양각색의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예고했다. 4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성+인물' 정효민 PD,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 '19/20', '솔로지옥' 시즌3 김재원 PD, '좀비버스' 박진경 PD,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가 함께했다. '사이렌: 불의 섬'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박진경 PD는 "좀비버스는 메타버스할 때의 버스다.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처음 시작은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출연자가 어떻게 반응할까였다. 대본 하나 없이 던져봤다.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던 리얼한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영웅은 나타나지 않았고, 희생자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바이벌 느낌도 있고 리얼리티 느낌도 있다. 대본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더라. 여러 맛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박 PD는 '좀비버스'를 다섯글자로 '반반무많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치킨 집에서 반반 무 많이를 주문할 때 보면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인거다. '좀비버스'는 기존 예능에서 느낀 익숙한 즐거움에 양념을 더한 느낌이다. 우리에게 무는 좀비"라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CG같은 게 예능에서 크게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 부분인데, 장르적 특성상 충분한 정도의 예

  • [종합] "출연자 검증 철저히 하는데"…넷플릭스, '피지컬100' 논란에 입 열었다

    [종합] "출연자 검증 철저히 하는데"…넷플릭스, '피지컬100' 논란에 입 열었다

    넷플릭스 측이 '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에 입을 열며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에 '테이크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는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예능이 지역적 장르라는 것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 시리즈다. 제작이 쉽지만은 않았다. 맹목적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감사하다. 이 콘텐츠는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콘텐츠였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까지 미드폼을 포함한 최소 7편의 예능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드폼 예능에 대해 유 매니저는 "러닝타임과 제작시간이 짧아진 예능이다. 제작기간이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이 아니다.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다가가고자 도전을 하게 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첫 미드폼 예능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안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컬 100',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유 매니저는 "'피지컬 100'의 경우 출연자 논란과 장비 문제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깝다.

  • "생활기록부·마인드 세션·SNS 확인" 넷플릭스, 출연자 검증 이렇게 한다

    "생활기록부·마인드 세션·SNS 확인" 넷플릭스, 출연자 검증 이렇게 한다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출연자 검증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피지컬 100',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유 매니저는 출연자 검증에 대해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생활기록부를 받아보고, 마인드 세션을 통해서 출연자의 스트레스, 위험도 체크를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동의를 얻어서 SNS를 다 훑어보기도 한다. 본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응답할시 책임을 지게 하는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이슈가 나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넷플릭스 측 "'피지컬 100' 글로벌 1위 의미 남달라, 올해 7편 예능 공개 예정"

    넷플릭스 측 "'피지컬 100' 글로벌 1위 의미 남달라, 올해 7편 예능 공개 예정"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올해 7편의 예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에 '테이크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는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예능이 지역적 장르라는 것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 시리즈다. 제작이 쉽지만은 않았다. 맹목적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콘텐츠는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콘텐츠였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까지 미드폼을 포함한 최소 7편의 예능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드폼 예능에 대해 유 매니저는 "러닝타임과 제작시간이 짧아진 예능이다. 제작기간이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이 아니다.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다가가고자 도전을 하게 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첫 미드폼 예능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안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오늘 공개 '길복순', 몸 부서져라 해낸 전도연 액션 연기 통할까

    오늘 공개 '길복순', 몸 부서져라 해낸 전도연 액션 연기 통할까

    넷플릭스(Netflix) 영화 '길복순'이 오늘 오후 4시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흡인력 높은 스토리와 액션, 드라마의 복합 장르적 재미까지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킬러를 동네 흥신소나 깡패가 아닌 정당한 대우를 받는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시켜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만든 MK ENT.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길복순'은 개성넘치는 킬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부살인 회사의 이름을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르며, 의뢰받은 살인은 '작품', 살인 설계를 '시나리오'라고 표현하는 '길복순'만의 독특한 킬러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진 각자의 입체적인 서사는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한국 액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복수극이나 조직에 맞서 싸우는 설정을 탈피한 변성현 감독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까지. 가족 관계를 풀어낸 드라마의 요소부터 곳곳에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코드 등 '길복순'의 다채로운 복합 장르적 재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잡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전도연-설경구-김시아-이솜-구교환이 완성한 다이내믹 앙상블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도연과 설경구부터 김시아, 이솜, 구교환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이다.먼저 업계 최고의 킬러 '길복순' 역의 전도연은 전례 없는 화려한 액션은 물론, 킬러와 딸의 엄

  • [공식] 설경구·김희애,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돌풍' 출연 확정

    [공식] 설경구·김희애,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돌풍' 출연 확정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으로 호흡을 맞춘다.28일 넷플릭스는 '돌풍'의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 역은 설경구가 맡았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계를 주름잡아온 설경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가 '돌풍'으로 첫 시리즈 주연에 도전한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의 공개를 앞둔 김희애가 맡는다.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 정수진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돌풍'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이며 정치 장르의 대가로 평가받는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웹드라마 '연애세포'로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고 '챔피언', '방법', '방법: 재차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화제작을 선보여온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팬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초점] "자기 합리화 빠져" 유아인, 본인이 선택한 마약 일탈…피해는 고스란히 동료에게

    [TEN초점] "자기 합리화 빠져" 유아인, 본인이 선택한 마약 일탈…피해는 고스란히 동료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고개를 숙였다. 자기 잘못에 대해 반성한다고 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으며, 침묵을 지킨 채 청사로 들어갔다. 그는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당초 유아인은 3월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 일정이 언론에 공개돼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유아인의 출연작인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도 공개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제작진에게도, 작품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게도 큰 치명타를 안긴 셈이다.앞서 '승부'에 출연한 현봉식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됩니다 영화 '승부'가 보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김영웅도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합니다"라고 했다.김영웅은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합니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 [TEN이슈] 넷플릭스·동료들 보고있다…'마약 혐의' 유아인, 24일 경찰 조사 코앞 [종합]

    [TEN이슈] 넷플릭스·동료들 보고있다…'마약 혐의' 유아인, 24일 경찰 조사 코앞 [종합]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오는 24일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그가 만들어낼 나비효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 5일 미국 여행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유아인은 신체 압수수색을 통해 체모와 소변 등을 제출했고, 이튿날 경찰조사도 받았다. 그 사이 많은 이들이 벌어졌다. 당초 유아인의 혐의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었지만, 대마초에 이어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의 마약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프로포폴에 놀랐던 대중은 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등까지 잇따라 터지자 유아인에 대해 더 큰 배신감을 느꼈다. 대중은 유아인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유아인은 최초 프로포폴 의혹이 터진 직후 소속사 UAA를 통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평이한 입장을 한 차례 발표했을 뿐, 이후 별다른 말이 없었다. 평소 SNS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밝혀 왔던 유아인이었기에 대중의 답답함은 더욱 가중됐고, "입장을 밝혀 달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럼에도 유아인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열리지 않은 유아인의 입은 오는 24일 경찰 앞에서 열리게 될 전망이다. 경찰이 비공개 조사를 예고한 만큼 유아인이 공식적으로 포토 라인에 설 가능성은 희박하나, 경찰에 출두한 그의 모습을 보고 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역시 "당일 입장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소속사인 UAA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유아인이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며 "변호사와

  • [종합] '50세' 전도연, 반찬가게 접고 킬러 액션 도전 "내 몸 부서져도 해낸다" ('길복순')

    [종합] '50세' 전도연, 반찬가게 접고 킬러 액션 도전 "내 몸 부서져도 해낸다" ('길복순')

    배우 전도연이 나이 오십에 킬러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을 비롯해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됐던 것과 관련 "베를린은 처음이라서 좀 저도 '길복순'이 베를린 영화제의 성격에 맞을지 궁금했다"며 "가서 스크리닝할 때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순간, 그 시간, 그 극장에 내가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웠던 거 같다"고 밝혔다. 변성현 감독은 "처음에 '불한당'으로 칸 갔었을 때 소감을 '얻어 걸렸다'고 해서 많이 혼났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 전혀 예상 못했다. 베를린 영화제와 저희 영화 성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해서 영화제에 가기에 너무 장르적이지 않나 생각했는데 초청해주셔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쉽게도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설경구는 "전 세계 공개 전 베를린의 1800명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까 궁금했는데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며 "'불한당'으로 칸에 갔고, '길복순'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갔으니, 다음엔 베니스에 가면 되겠다"고 바랐다. 전도연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으로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속 '길복순'으로 잇빠르게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도연은 "'길복순'이 이렇게 빨리 공개될 줄 몰랐다. &#

  • '길복순' 이름 탄생 비화…변성현 "전도연 핸드폰 속 '복순 이모님' 느낌 왔다"

    '길복순' 이름 탄생 비화…변성현 "전도연 핸드폰 속 '복순 이모님' 느낌 왔다"

    영화 '길복순'의 캐릭터 이름이 배우 전도연 이모의 이름이라는 비하인드가 밝혀졌다.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을 비롯해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영감 받은 작품이 있냐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타란티노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주시는데 저는 2000년대 초반의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흉내내려고 노력한다"며 "이명세 감독님의 스타일을 조금 흉내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길복순'이란 캐릭터 이름에 대해 변 감독은 "복순이란 이름을 못 정했었다. 이름을 지을 때 별로 신경을 많이 안 쓰는 편이다. 시나리오 쓸 때 옆에 있었던 사람의 이름을 쓰기도 하는데, 전도연 선배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전화에 '복순 이모님' 이렇게 뜨는데 그냥 느낌이 왔다. '저 이 이름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전도연 선배님은 그런 이름으로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반항심이 들어서 꼭 해야겠다고 해서 써서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도연은 "이모한테 이야기 드렸다. 굉장히 영광이라고 하시더라"며 "하기 싫다기 보다 킬러라는 직업을 고려했을 때 복순이라는 이름이 맞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었던 거다.이미지가 맞는지를 한참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복순이가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며 웃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

  • [TEN 포토] 구교환 "방구뽕씨 냉정한 킬러로 변신"

    [TEN 포토] 구교환 "방구뽕씨 냉정한 킬러로 변신"

    배우 구교환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변성현 감독의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시아 "전도연 선배 진짜 엄마처럼 해줘요"

    [TEN 포토] 김시아 "전도연 선배 진짜 엄마처럼 해줘요"

    배우 김시아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변성현 감독의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변성현 감독 "전도연 액션으로 측면승부"

    [TEN 포토] 변성현 감독 "전도연 액션으로 측면승부"

    변성현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변성현 감독의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