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과 김남길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열린 31회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지창욱이 403호 환자 남경주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12회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가 403호 환자가 자신의 아버지인 윤기춘(남경주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겨레는 '팀 지니' 멤버들을 대신해 403호 환자를 돌보기로 했다. 윤기춘은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병원 사람들에게 자신이 깨어난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윤기춘은 기억이 다 돌아오면 내 잘못 바로 잡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겨레는 "아저씨 나는요. 나한테 이렇게 웃는 사람 안 믿어"라면서 기억이 돌아오면 조용히 나가라고 외쳤다.윤겨레는 윤기춘의 부탁에 함께 예배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윤겨레는 모두가 잠든 새벽 마다 윤기춘을 데리고 예배당으로 향했고, 아들을 그리워하는 그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기 시작했다.하지만 기억을 잃었다는 윤기춘의 말은 거짓이었다. 윤겨레를 알아본 윤기춘은 기억을 잃은 척 아들에게 접근하며 두 얼굴의 모습을 드러낸 것. 윤기춘은 "아내가 아들을 데려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들을 만날 수만 있다면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고, 낯설지 않은 윤기춘의 이야기에 푹 빠져 든 윤겨레는 "기도 열심히 하시고, 기억도 빨리 찾으시고 여기서 빨리 나가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반면 강태식(성동일 분)은 항암치료를 받겠다는 윤겨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고통 속 항암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호스피스 병원 걱정만 했다. 윤겨레는 강태식의 빈자리를 애써 모른 척하지만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가
'당소말'의 지창욱과 성동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깊은 인연이 공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10회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강태식(성동일 분)의 운명적 인연부터 베일에 가려진 403호 환자(남경주 분) 정체가 밝혀졌다.이날 방송에서는 하준경(원지안 분)의 곁을 떠나 호스피스 병원으로 돌아온 윤겨레가 자신을 구하러 와준 서연주(최수영 분)에게 "나 구하러 와준 사람 간호사님이 처음이야"라며 고마워했다. 이와 함께 윤겨레와 강태식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과거 윤겨레는 자신의 부친에게 폭행 당한 뒤 맨발로 도망쳐 주저 앉아 있는 강태식에게 신발을 건넸다. 강태식은 본인의 상처도 아물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걱정하는 윤겨레에게 "너무 아프고 무서우면 버티지 말고 도망쳐. 그래야 살아"라며 악독한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라고 조언했다.부친의 폭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갔다고 밝힌 윤겨레는 끝내 그런 아버지를 닮게 될까 두려웠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강태식은 자신을 기억 못하는 윤겨레에게 "내가 만난 인간 중 가장 악독하고 악마스러운 인간의 아들도 아주 따뜻하고 착한 아이였다"라고 위로하며 묵직한 감동도 선사했다.403호 병실에 은거하며 병원에 두문불출하던 중년 남성과 강태식의 사연도 밝혀지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그는 전과 13범에 사회에 온갖 해악을 끼친 인물로 강태식의 재산을 노린 전설의 사기꾼. 과거 강태식의 재산을 노린 그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강태식과 몸싸움 중 돌머리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진 이후 세상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최수영이 성동일, 지창욱, 원지안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15회에서는 최수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제작발표회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최수영은 행사에 앞서 지창욱과 동료 배우 사이를 넘어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제작발표회 전 지창욱은 소녀시대 친필 사인 CD를 요청하는가 하면, 어떤 멤버 사인이 담겨있는지 묻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높인다.뿐만 아니라 최수영은 배우 원지안을 살뜰히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제작발표회가 시작되자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며 참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최수영은 5년 만에 발매한 소녀시대 7집 앨범을 배우들에게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소녀시대 앨범 홍보 요정으로 거듭난 성동일은 소녀시대 중 최애 멤버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최수영의 열일 행보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참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이 극과 극 텐션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15회에서 최수영은 귀차니즘에 성실함을 한 스푼 곁들인 극과 극 모습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날 방송에서 최수영은 눈을 뜨자마자 쇼파와 물아일체가 된 ‘집순이’ 모드를 발동한다. 그녀는 극강의 귀차니즘에 빠져 있는 와중에도 철저한 식단부터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최수영은 운동 메이트인 배우 한효주, 진서연과 함께 양치승 관장으로부터 불타는 특훈을 받는다. 특히 세 사람은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돌입, 상상을 초월하는 운동 실력을 뽐낸다.최수영의 탄탄한 11자 복근도 공개된다. 최수영의 쩍쩍 갈라지는 등 근육은 물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11자 복근에 참견인들의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반면 ‘청순’의 대명사 한효주는 어마어마한 무게의 케틀벨을 거뜬히 들어 올리는가 하면 “나 이런 이미지 아닌데”라며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수영의 반전 일상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창욱과 최수영이 뜨거운 입맞춤으로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원지안과 삼자대면했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서연주(최수영 분)의 첫 데이트부터 뜨거운 입맞춤을 하는 등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서 윤겨례는 팀 지니와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아들이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눈물을 흘렸다. 평소 아들이에게 넓은 세상을 원 없이 달리게 해주고 싶어 한 윤겨레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던 팀 지니는 자동차 극장에서 직접 촬영한 자연 풍경 영상을 아들이에게 선물했다.윤겨레는 자신의 처지와 같은 삶을 산 아들이에게 "우리 여기 들어와서 마지막은 살 만했어. 행복했지? 널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좋은 마지막도 보내고"라며 호스피스 병원에 와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새로운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한 윤겨레는 서연주에게 주전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를 만끽했고, 호스피스 병원을 벗어난 윤겨레와 서연주는 심폐소생술 강습부터 유기견 봉사활동까지 상상을 초월한 데이트를 했다.서연주는 운동광답게 자전거 타기에 이어 클라이밍장까지 방문하기도. 온종일 서연주와 함께한 윤겨레는 "나 서연주 좋아.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입맞춤했다.방송에서는 강태식(성동일 분)이 자발적 노숙 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이유도 밝혀졌다. 암 재발과 함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강태식은 아내와 아들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같은 날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낸 강태식은 "미안해. 정말
지창욱이 최수영을 향한 진실한 속마음을 드러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윤겨레(지창욱 분)가 서연주(최수영 분)를 향해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독서 봉사를 마친 윤겨레는 서연주와 강태식(성동일 분)을 찾기 위해 거센 비를 뚫고 뒷산으로 향했다. 천둥 번개가 내리치는 가운데 윤겨레는 서연주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산속을 헤맸다.그 순간 빨간 불빛을 발견한 윤겨레는 멧돼지가 나타났다고 착각, 금세 맞서 싸울 준비를 하기도. 뒷산에서 체력 훈련을 하다 깜빡 잠이 든 서연주는 산에서 내려오던 중 자신을 찾아 헤매는 윤겨레를 발견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윤겨레는 "피 말라 죽을 뻔했네. 멧돼지에 받힌 줄 알고"라며 소리치며 서연주를 향한 속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서연주가 산속에서 피 묻은 칼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빗속에 서연주를 찾아 헤맨 윤겨레는 결국 앓아누웠다. 서연주는 그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했다. 윤겨레는 혼몽한 가운데 "좋아해"라고 읊조리는 고백을 했다.팀 지니는 사회봉사 활동 시간을 무사히 채운 윤겨레를 위해 축하 파티를 열었다. 강태식은 "네가 나처럼 이곳에 와서 행복해지길 바랐다"며 어린 시절의 윤겨레를 떠올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강태식은 윤겨레가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도 팀 지니의 반장 역할을 대신 해주길 바랐다. 이에 윤겨레는 어이없다는 듯 자리를 피했다.강태식은 자신을 찾아온 윤겨레에게 호스피스 병원에 오게 된 이유부터 403호 병실에 대한 비밀까지 털어놨다. 이어 그간 쌓인 오해를 풀었
배우 강태오가 드라마 '런온'에 함께 출연했던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과 만났다.강태오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탈출 후 인증샷을 찍고 있는 '런온' 완전체의 모습이 담겼다.강태오는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이재훈 PD, 박시현 작가와 함께 기념으로 사진을 남겼다. 드라마 '런온' 끝난 뒤에도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한편 강태오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창욱과 최수영이 서로의 마음에 한 걸음씩 다가갔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아슬아슬한 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서연주(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윤겨레와 서연주는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연주는 철없는 부자인 줄만 알았던 윤겨레가 보육원에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서연주는 "고마운 사람을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웃게 해줘야지. 그 사람은 웃는 게 확실히 더 잘생겨 보이니까"라고 말했다.윤겨레는 서연주의 관심이 마냥 좋았다. 윤겨레는 "고백 같은 거 아닌가?"라며 재차 확인했다. 서연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과거 윤겨레와 함께 죽기 위해 번개탄을 피우다 방화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던 하준경(원지안 분)이 등장했다.하준경은 출소 후 찜질방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윤겨레의 뒤를 쫓던 장석준(남태훈 분)은 하준경을 찾아가 협박했다. 하지만 하준경은 지지 않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기도.유서진(전채은 분)의 남자친구 곽형준(여원 분)은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유명 앵커 한동욱의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유서진은 강태식에게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곽형준을 대신해 마지막 소원으로 한동욱에게 복수해달라고 부탁했다.강태식은 유서진의 마지막이 아닐 수 있는 곽형준의 소원 의뢰를 거절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유서진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윤겨레는 자신 때문에 곽형준이 다쳤다고 자책하는 유서진을 팀 지니 동료로서 위로했다.유서진은 "그런 어른들을 상대로 뭘 할 수 있겠냐?"고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윤
배우 최수영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풍성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17,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3, 4회에서는 서연주(최수영 분)가 운동에 집착해 온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지며, 호스피스 병원 사람들을 아끼는 진심 어린 마음이 드러났다.서연주는 호스피스 병원 환자 임세희(박진주 분)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동을 벌이자 상처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임세희가 찾아와 사과하자 무례했던 행동을 너그럽게 감싸주며 "무조건 참는 게 좋은 건 아니야.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 질러야 해. 그래야 알지"라고 토닥였다.마침 윤겨레(지창욱 분)가 지나가자 그가 들을 수 있도록 목소리에 힘을 줘 아픈 건 참는 게 아니라 알려야 하는 것이라고 슬쩍 위로를 건네는 센스 있는 모습은 서연주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임을 보여줬다.이 가운데 여러 차례 운동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운동에 집착해 온 서연주의 사연이 밝혀졌다. 서연주는 윤겨레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묻자 "여기 환자들 보면 강해지고 싶던데. 더 강해져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으니까"라며 입을 열었다.이어 과거 암 투병 중 고통스러워하는 엄마를 등에 업고 병원에 가려 했으나, 힘에 부쳐 움직이지 못하고 통곡하는 서연주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연주는 "내가 강해지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픈 사람을 만나게 돼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운동을 한 덕분에 환자들의 마지막을 지켜줄 수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이처럼 최수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서연주에 완벽하게 동화돼 긍정 기운 가
배우 정경호가 일상을 공유했다.정경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 summer"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산책 중인 듯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셀카를 찍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돋보인다.한편 정경호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과 공개 열애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창욱이 최수영에게 설렘을 느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우주 대스타 표규태(민우혁 분)가 스태프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임세희(박진주 분)의 소원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앞서 강태식(성동일 분)은 배우 표규태와 한 무대에 서고 싶다던 최연소 시한부 환자 임세희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오디션까지 참가했다. 그러나 공연장에서 쫓겨나며 위기를 맞았다.이날 표규태가 온다는 소식에 병원 앞마당에는 병원 직원, 보호자, 동네 사람들까지 우르르 몰려왔다. 이어 서연주(최수영 분)는 하트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눈빛으로 표규태를 바라보기도. 윤겨레는 극도로 흥분한 서연주를 향해 "키 작고, 어깨 좁고, 머리는 크다"며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폭행 사건으로 추락하는 이미지 회복을 위해 강태식의 제안을 받아들인 표규태는 사진과 다른 임세희의 모습에 당황했다. 임세희는 오랜 시간 좋아한 표규태의 등장에 언제 아팠냐는 듯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임세희는 표규태 섭외를 끝으로 소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려는 강태식에게 앙상블이 필요하다며 '팀 지니'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하다 하다 뮤지컬까지 하게 된 '팀 지니'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서로의 눈치만 봤다. 임세희의 설득 끝에 윤겨레와 서연주는 서브 조연 커플 역을, 강태식은 총감독을 맡게 되며 본격적인 뮤지컬 연습에 돌입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뮤지컬에 '뮤'자도 몰랐던 염순자(양희경 분), 황차용(유순웅 분), 최덕자(길해연 분)는 종일 뮤지컬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1회에서는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경찰 조사를 받던 강태식(성동일 분)이 윤겨레(지창욱 분)의 사연과 뒷목의 상처를 발견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을 비롯해 양희경, 길해연, 유순웅 등 중년 배우들의 빈 틈없는 내공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묵직한 감동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며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첫 방송에서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윤겨레가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의 돈을 노리던 장석준(남태훈 분)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윤겨레는 다른 제소자가 입은 츄리닝과 자신의 명품 정장을 바꿔 입어 장석준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고, 보육원 시절 인연을 맺은 왕진구(박세준 분)의 동물병원으로 가 숨겨뒀던 3억 2000만 원을 무사히 손에 넣는 스토리가 펼쳐졌다.윤겨레는 수감되기 전 왕진구에게 맡겨놓은 반려견 아들이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졌고, 웬만하면 안락사를 시키라는 왕진구의 조언에 격분하며 병원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자신의 집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장석준을 발견, 윤겨레는 황급히 발걸음을 옮겨 호텔로 향했다. 스위트 룸에 도착한 그는 아들이와 함께 돈뭉치 케
배우 최수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최수영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