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의 필모는 화려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작을 양산해 온 그. 아쉬움은 남는다. 관객이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어려운 배우의 현실 배경은 부담을 남긴다. 정경호에게 붙는 소녀시대 '수영'의 남자친구란 수식어처럼.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정경호 인터뷰는 그의 10년 연인인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정경호는 연예계 장수 커플로서 10년의 세월 동안 만나온 수영을 언급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였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결혼 질문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 없으나 시기를 보고 있다"고 빼지 않았다.인터뷰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고, 그러다 보면 그 대화가 자연스럽게 사생활 쪽으로 흐를 수 있다. 게다가 스타의 사생활이나 연인에 대한 언급은 대중이 무척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 대화를 통해 정경호가 사람과의 인연을 중시 여기고, 한 사람과 오래 연을 맺는 성품이라는 걸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쉬운 점은 인터뷰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정경호가 수영의 남자친구로서 이야기 하는 동한 그가 연기한 캐릭터가 부각될 기회는 침식되고 있다. 2004년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 역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정경호는 벌써 20년차 배우를 바라보고 있다. 수많은 캐릭터가 그를 거쳐 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완, OCN '라이프 온 마스' 한태주 등 매력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캐릭터에 몰입하기엔 현생의 그가 가진 스토리가 크게 다가 온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MBC 4부작 금토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종영 소감을 밝혔다.최수영은 27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6일 종영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팬레터 때문에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 톱배우 한강희 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다.최수영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나 역의 신연우 배우, 배려심이 많고 따듯한 정석과 싱크로율이 100%인 윤박 배우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와 닮은 듯 다른 듯한 강희를 통해서 또 성장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고등학생부터 톱스타, 로맨스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면면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최수영. 그는 한강희를 연기하며 "갈등이 여러 번 있는 강희라서 다른 논란이 생길 때마다 힘들어하는 감정에 온도 차를 주는 것에 신경 썼던 것 같고, 고등학생 강희와 현재 강희의 톤 차이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팬레터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서이기도 하다. 팬들이 해주는 진심 어린 조언이나 사랑의 말들이 진짜 큰 위로가 된다"며 팬레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최수영은 한강희와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따듯함을 선사했다. 이에 최수영은 촬영 현장 분위기 역시 따듯하고 좋았다며, 시청자들에게 "서툰 어른 아이 정석과 강희를 따듯하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회에 담은 해피엔딩이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최수영과 윤박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는 한강희(최수영 역)와 방정석(윤박 역)이 결실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강희는 그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아픔과 상처를 방정석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강희는 딸의 유명세를 이용했던 엄마 남현숙(방은희 역)으로 인해 고등학생 때부터 빚을 스스로 갚아 나가야 했다.남현숙과 인연이 있었던 기자 손혁수(정재성 역)는 그 약점을 이용하기 위해 사실관계와는 상관없이 한강희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끊임없이 써오고 있었다. 여기에 고등학교 시절에 생긴 팬레터 트라우마는 지금까지도 한강희를 괴롭혔고, 방정석은 진심으로 한강희를 위로해줬다.방정석은 한강희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보살폈고, 매니저 훈(김상우 역)에게 밥은 잘 챙겨 먹는지 한 번씩 봐 달라고 세심하게 신경 썼다. 특히 방정석은 한강희를 위해 직접 요리해서 함께 밥을 먹기도. 이는 신혼부부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훈훈함을 더했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힌 한강희의 이미지는 쉽게 회복하기 어려웠고, 그럴수록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방정석의 달콤한 모습이 돋보였다.하지만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맞았다. 병원에서 방정석의 딸 방유나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게 된 것.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한강희와 방정석. 다행히 병원 옥상에서 유나(신연우 역)를 발견했지만, 이 일로 인해 달콤했던 한강희와 방정석의 관계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다.방유나에게 정말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슈퍼맨 같은 아빠가 되겠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한 정인지가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새로운 얼굴로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정인지는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역)의 어머니 양진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정인지의 묵직한 열연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파친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인지는 180도 반전되는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활약 중이다. 극 중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최수영 분)의 소속사 대표 윤아영으로 분한 그는 한강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속 시원한 연기를 자랑했다.정인지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 '언체인', '렁스' 등 수많은 극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올 한해 '파친코'부터 연극 '더 헬멧',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소녀시대는 언제부터 카메라를 잘 찾았을까??? 최수영이 NEW 짤 다 해명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최수영은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먼저 "쪼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됐냐"를 질문 받았다. 그는 "소원을 말해봐' 때 숏컷인데 머리가 결대로 달라붙으면서 머리를 치면 엣지가 생기는구나 그때부터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머리를 안 움직이고 어떻게 춤을 출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저희는 센터 욕심이 없는 그룹인데 챙길 거 챙기자, 기왕 할 거 제대로 해야 한다가 강해서 다른 멤버가 센터 설 때도 빨리 비켜주고 매력 발산해야지가 저희들끼리 유행이었다"라며 미소 지었다.또 "'유 띵크'라는 노래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했다. 하면서 재미있다 추게 되는노래다. 그 때부터 센터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최수영은 "요즘 들어서 더 집순이가 된 것 같다. 진짜 집순이인 분들을 대변하자면 남들이 봤을 때 난 계속 집에 있는거다. 근데 난 어쩌다 한 번 시간이 나서 집에 겨우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밥 먹고 빨래하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설거지하고 등 할게 너무 많다. 이후에 저녁 먹으면 하루가 끝난다. 집에서 느긋하게 쉬지를 못하지 않았냐. 모든 집순이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일상을 전했다.최수영은 20일 "가을이 다 가기전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최수영이 골프 라운딩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최수영은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소녀시대 최수영이 근황을 전했다.최수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오늘 밤 9시 50분 MBC"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은 최수영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최수영은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배우 최수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한강희로 완벽 변신,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지난 18, 19일 방송된 1, 2회에서 최수영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톱배우 한강희 역할을 맡았다. 그는 팬레터에 고통받고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방정석(윤박 분)과의 로맨스를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강희는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것에 이어 팬레터를 읽지 않고 버렸다는 루머까지 터지며 곤경에 처했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비난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악플을 확인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에 방유나(신연우 분)가 한강희에게 팬레터 답장을 받았다는 미담을 퍼뜨려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실제로 답장을 쓴 적 없는 한강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려 했다.결국 그는 방유나를 찾아간 곳에서 만난 방정석에게 가짜 미담의 전말을 듣고, 가짜 답장이 큰 힘이 된 방유나를 위해 착한 거짓말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한강희는 이후 직접 병실에 방문하고 집에 초대하며 방유나를 진심으로 대했고, 방정석과도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팬레터 미담이 한강희의 주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는 팬레터 답장을 써준 게 진짜인지 묻는 방유나의 질문에 거짓말하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극 말미, 방정석이 건넨 팬레터를 열어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에도 선물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한강희의 과거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이 윤박과 운명적으로 재회했다.지난 18일 첫 방송 된 MBC 4부작 금토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의 첫 사랑인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최수영 역)와 딸 바보 아빠 방정석(윤박 역)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접수한 슈퍼스타 한강희와 그녀의 열렬한 팬이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딸 유나(신연우 역)의 아빠 방정석의 범상치 않은 인연이 그려졌다.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강희는 시작부터 시련을 맞닥뜨렸다.남들은 모르는 한강희의 가정사를 알고 있는 연예부 기자 손혁수(정재성 역)와의 껄끄러웠던 만남은 결국 인터뷰 논란으로 번졌고, 그녀에게는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정확한 사실과는 관계없이 순식간의 비난 대상이 되어버린 한강희. 그는 악의적인 댓글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댓글을 확인했다.소속사 대표인 윤아영(정인지 역)은 강희가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 소속사로 도착한 팬레터와 선물을 챙겨주지만, 이를 보고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는 강희의 모습은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그 시각 딸 바보 아빠 방정석은 골수조직검사를 위해 주사를 맞아야 하는 딸 유나를 달래주고 있었다. 방정석은 주사를 잘 맞고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말에 유나는 고통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꿋꿋하게 검사를 잘 받았고, 소원으로 한강희에게 팬레터 답장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한강희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별빛남녀'의 감독과 술자리를 갖게 됐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험담을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시청률이 안 나오
최수영이 '톱스타'가 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서다. 윤박은 극 중 톱스타가 된 첫사랑과 재회한다. 미혼부 역할인 윤박은 부성애 연기를 특히 고민했다고 한다.1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상희 감독과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아역배우 신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는 포토타임에 함께했다.4부작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정상희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톱스타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완벽하지 않은 두 남녀가 서로를 보듬어가는 성장 이야기다. 톱스타라서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라서 공감갈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최수영은 아역부터 활동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톱배우 한강희 역을 맡았다. 강희는 출연한 드라마가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상심해있던 와중에 악의적 기사까지 터지며 연기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이런 와중에 애 아빠가 된 첫사랑 방정석(윤박 분)이 나타난다.최수영은 "고등학교 시절 안티에게 편지를 받고 특정 사물에 공포증이 있다. 외롭고 힘든 걸 견디고 버티면서 살아가는 여배우이다. 정석과 그의 딸 유나를 만나게 되면서 다시 성장해나간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저한테는 도전이기도 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유나 역을 맡은 연우 양이 귀여워서 현장에 갈 때마다 푸근하고 따뜻했다"고 전했다.톱스타 역할에 대해 최수영은 "공감 가는
최수영이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톱스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1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상희 감독과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아역배우 신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는 포토타임에 함께했다.최수영은 대한민국의 대표 톱배우 한강희 역을 맡았다.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하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을 연기했다. 아역배우 신연우는 아프지만 밝고 긍정적인 정석의 딸 유나로 분했다.‘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2021년 MBC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정상희 감독은 “할 수만 있다면 16부작으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저도 작가님도 4부작에 맞게 잘 만들어보자는 취지를 생각했다.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대본을 드라마화 한 이유는 “읽고 귀엽고 편안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톱스타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는 많이 다뤄지긴 했지만, 우리 드라마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작가님의 감성이 좋다고 생각했다. 흘러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 마음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최수영은 “제가 워낙 팬레터라는 매개체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올해에 드라마로 인사드리면 좋겠다 싶기도 했는데 밝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귀엽고 편안해서 좋았다. 톱스타 역할 앞으로도 많이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없다. 언제 저한테 기회가 올지도 모르지 않나. 강희가 아픔을 가진 친구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성장하는 이
윤박이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상희 감독과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아역배우 신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는 포토타임에 함께했다.최수영은 대한민국의 대표 톱배우 한강희 역을 맡았다.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하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을 연기했다. 아역배우 신연우는 아프지만 밝고 긍정적인 정석의 딸 유나로 분했다.정석은 로펌 변호사도 관둔 채 아픈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부다. 윤박은 아역배우 신연우와 부녀 호흡을 맞췄다.윤박은 “아이가 투병 생활을 하게 된다. 투병 생활을 잘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한강희에게 팬레터를 답장을 받고 싶다고 한다”며 캐릭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첫사랑 한강희를 다시 만나게 된 캐릭터가 “흔히 아는 K드라마의 감정을 느낀다. 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하는 딸 바보이면서 옛 추억과 사랑을 느끼는 한 여자의 남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윤박은 “대본 처음에 받고 우려했던 부분이 2가지였다. 10살 딸 아이를 가진 아버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 회상신에서 내 얼굴로 고등학생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등학생은 아역으로 가자고 제안했는데, 감독님이 다음 미팅 때 직접 하자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부분이었다. 현장에 스모그를 많이 피웠다”며 웃었다.부성애 연기에 대해서는 “상상을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웠다. 현장에서 연우 양과 장난, 대화를 하고 시간
소녀시대 최수영이 팬레터 읽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1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상희 감독과 배우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아역배우 신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는 포토타임에 함께했다.최수영은 대한민국의 대표 톱배우 한강희 역을 맡았다. 윤박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하는 '딸 바보 아빠' 방정석을 연기했다. 아역배우 신연우는 아프지만 밝고 긍정적인 정석의 딸 유나로 분했다.제작진은 사전에 두 배우의 팬들에게 우편으로 팬레터를 받았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직접 편지를 골라 소개했다. 최수영은 “스티커를 붙여서 보내는 게 정성 아니냐”며 감동했다.최수영의 팬은 학창시절 소녀시대의 ‘kissing you’를 보며 팬이 됐고 현재는 간호사가 됐다고 한다. 최수영은 “저는 팬레터 읽는 걸 좋아한다. 회사나 오프라인에서 팬들에게 받으면 초콜릿 하나씩 까먹는 것처럼 읽어본다. 팬레터에 ‘좋아요’, ‘사랑해요’만 있는 게 아니라 자기의 삶을 나의 어떤 모습을 보고 힘이 됐다는 서사가 담겨있다. 팬레터를 볼 때마다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 고맙고 앞으로도 팬레터 많이 보내달라”며 감격스러워했다.윤박은 “편지 뜯을 때 손상이 가면 속상하지 않냐”며 조심스럽게 봉투를 열었다. 윤박이 보낸 팬레터는 한 남성 팬이 보낸 것. 영화 ‘광대들’을 통해 팬이 됐다는 남성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사연을 적어놨다. 윤박은 “어디든 입대할 수 있다”며 응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뭐든 할 수 있다”며 “건강히 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화려한 매력을 전했다.수영은 8일 "아줌마가 되지말고"라는 글과 한께 여러 장의 화보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영은 도도함과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으로 첫 출발 시동을 걸었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상을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감각적이고 신선하게 그려낸 탄탄한 구성의 대본으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여기에 ‘지금부터 쇼타임’을 공동 연출한 정상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팬레터를 보내주세요’의 대본 리딩 현장은 첫 만남부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열정과 케미가 빛을 발했다. 정상희 감독과 박태양 작가를 비롯해 최수영, 윤박, 신연우, 정재성, 정인지, 강다현, 최하윤, 한정호, 김상우, 김미려, 박찬양, 방은희 그리고 아역 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까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 넘치는 끼와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 각각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팬레터 때문에 연예계 인생 중 최대 위기를 맞은 최정상의 스타 한강희로 완벽하게 분한 최수영의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