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과 최수영이 뜨거운 입맞춤으로 쌍방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원지안과 삼자대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서연주(최수영 분)의 첫 데이트부터 뜨거운 입맞춤을 하는 등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겨례는 팀 지니와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아들이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눈물을 흘렸다. 평소 아들이에게 넓은 세상을 원 없이 달리게 해주고 싶어 한 윤겨레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던 팀 지니는 자동차 극장에서 직접 촬영한 자연 풍경 영상을 아들이에게 선물했다. 윤겨레는 자신의 처지와 같은 삶을 산 아들이에게 "우리 여기 들어와서 마지막은 살 만했어. 행복했지? 널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좋은 마지막도 보내고"라며 호스피스 병원에 와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한 윤겨레는 서연주에게 주전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를 만끽했고, 호스피스 병원을 벗어난 윤겨레와 서연주는 심폐소생술 강습부터 유기견 봉사활동까지 상상을 초월한 데이트를 했다.
서연주는 운동광답게 자전거 타기에 이어 클라이밍장까지 방문하기도. 온종일 서연주와 함께한 윤겨레는 "나 서연주 좋아.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입맞춤했다. 방송에서는 강태식(성동일 분)이 자발적 노숙 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이유도 밝혀졌다. 암 재발과 함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강태식은 아내와 아들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같은 날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낸 강태식은 "미안해. 정말 늦은 사과지만, 한 번은 꼭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팀 지니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강태식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다. 윤겨레는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강태식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강태식은 과거 가족과 함께 한 생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강태식은 염여사(길해연 분)에게 "왜 몰랐을까요. 그 정도라도 충분하다는 걸 왜 꼭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건지"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염여사는 "다들 지나고 나서야 보이지. 젊은 혈기에 그게 보일까"라고 위로했다. 윤겨레와 서연주가 호스피스 병원에 들이닥친 하준경(원지안 분)과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준경은 "오빤 내 옆에 있는 게 제일 잘 어울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분)와 서연주(최수영 분)의 첫 데이트부터 뜨거운 입맞춤을 하는 등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겨례는 팀 지니와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아들이의 마지막을 함께 하며 눈물을 흘렸다. 평소 아들이에게 넓은 세상을 원 없이 달리게 해주고 싶어 한 윤겨레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던 팀 지니는 자동차 극장에서 직접 촬영한 자연 풍경 영상을 아들이에게 선물했다. 윤겨레는 자신의 처지와 같은 삶을 산 아들이에게 "우리 여기 들어와서 마지막은 살 만했어. 행복했지? 널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좋은 마지막도 보내고"라며 호스피스 병원에 와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한 윤겨레는 서연주에게 주전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를 만끽했고, 호스피스 병원을 벗어난 윤겨레와 서연주는 심폐소생술 강습부터 유기견 봉사활동까지 상상을 초월한 데이트를 했다.
서연주는 운동광답게 자전거 타기에 이어 클라이밍장까지 방문하기도. 온종일 서연주와 함께한 윤겨레는 "나 서연주 좋아.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입맞춤했다. 방송에서는 강태식(성동일 분)이 자발적 노숙 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이유도 밝혀졌다. 암 재발과 함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강태식은 아내와 아들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같은 날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낸 강태식은 "미안해. 정말 늦은 사과지만, 한 번은 꼭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팀 지니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강태식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다. 윤겨레는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강태식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강태식은 과거 가족과 함께 한 생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강태식은 염여사(길해연 분)에게 "왜 몰랐을까요. 그 정도라도 충분하다는 걸 왜 꼭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건지"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염여사는 "다들 지나고 나서야 보이지. 젊은 혈기에 그게 보일까"라고 위로했다. 윤겨레와 서연주가 호스피스 병원에 들이닥친 하준경(원지안 분)과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준경은 "오빤 내 옆에 있는 게 제일 잘 어울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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