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농촌 라이프가 시작된다.나영석 PD의 신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가 오는 10월 1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찐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한다.‘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친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평상시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리얼하게 풀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네 사람은 농사에 대해 잘 모르는 ‘농알못’이지만 농작물에 울고 웃는 진정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는 것에도 진심이라 놀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한다고.먼저 농촌 라이프를 이끌어갈 리더 이광수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웃음 치트키’로서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일을 추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리더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콩콩팥팥’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하는 김우빈은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며 한껏 꾸미고 밭에 나타나기도 한다고. 또한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 철저한 ‘선 이해 후 실행’ 루틴을 지키는 우직한 캐릭터로 신선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황금 막내’ 도경수는 형들의 눈빛만 봐도 아는 남다른 센스, 일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일머리, 뛰어난 음식 솜씨를 바탕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맹활약한다. 김기방은 농기계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타고난 농사꾼이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밭을
나영석 PD가 '뿅뿅 지구오락실' 섭외 1순위가 이영지라고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1세대 3세대 4세대 PD 어셈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나영석 PD, 박현용 PD, 김예슬 PD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기획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캐스팅 관련이다. 게임 프로그램을 젊은 여성으로 꾸려보자는 콘셉트만 있고, 누구랑 할지 저희도 고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박현용 PD는 "20명 가까운 제작진들이 다양한 연예인과 많은 사람을 추천한다. 요즘 세대에 여성 출연자 중에 많은 공감대를 샀던 인물이 이영지씨였다. 1번은. 그래서 선배님이 이영지 씨한테 연락했다"고 밝혔다.이에 나영석 PD는 "영지를 제일 처음으로 섭외한 건 맞다. 영지를 정중앙에 놓고 이 캐스팅을 짜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지라는 친구가 보여주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이어 "그때 영지가 미국 투어를 하고 있어서 연락이 잘 안됐다. 이사분이랑 통화를 '오케이'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나영석 PD는 "근데 나중에 비하인드를 들어보니 이사님이 영지한테 당분간은 예능 말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보통 예능 섭외가 오면 거절하는데, 저희가 문자도 드리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사님이 '영지야 이거는 한번 생각을 해보자'라고 해서 영지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도 유튜브를 하고 있지만, 영지 유튜브가 훨씬 잘된다. 저희가 진 거다"라며 "프로인 우리보다 잘한다. 연예인이자 크리에이터이자 그 아이
배우 정유미가 식욕보다는 수면욕이 강해서 드라마 촬영시 살이 빠진다고 밝혔다.정유미는 지난 1일 채널 십오야 '깜짝 방문한 동생이랑 급나불'에서 편안한 일상의 대화를 공개했다. "운동에 미친 여자"라는 정유미는 "운동한 티가 나진 않는다. 사람들이 제가 원래 마른 줄 아는데, 이 상태로 있었는데 계속 운동을 꾸준히 했다"며 몸매 유지 비결을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하면 살이 쪽 빠진다. 식욕보다는 수면욕이 커서 시간 있으면 그냥 자버린다. 밥 안 먹고 자고 맨날 일만 하니까 화면에는 더 괜찮게 나오더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제가 좀 작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제가 얼굴이 되게 큰 줄 안다"고 말해 이우정 작가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정유미는 인생 최대 몸무게에 대해 46kg였다면서 "당시 저를 데리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고 걸어다닐 때 숨 찼다"고 말해 나영석PD의 놀라움을 샀다. 정유미는 이밖에 채널 십오야에 그룹 세븐틴이 출연한 것을 보고 입덕하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정유미는 영화 '잠'(감독 유재선)에서 신혼생활 중 남편 현수(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수진 역을 맡았다. '잠'은 오는 6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정유미가 절친한 선배 이서진을 1년 넘게 경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유미는 지난 1일 채널 십오야 '깜짝 방문한 동생이랑 급나불'에서 편안한 일상의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정유미는 처음에 이서진의 캐릭터를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함께 예능을 찍느라 쉽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빠를 완전히 믿게 된 것은 가라치코에서 회식을 하는데 오빠가 저한테 처음으로 '고생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다. 그 때 '아, 믿어도 되는구나' 싶었다. 그 때 앞뒤가 같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나영석 PD는 정유미가 오랜 시간 이서진을 경계했다는 사실이 놀라면서 "이서진은 4차원을 안 좋아한다. 그런데 사실 정유미가 제일 현실적인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서진과 친해졌다는 정유미는 "내가 오빠가 너무 편해서 이번 방송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너무 구박을 많이 한 거 같더라"며 "내가 오빠한테 너무 버릇 없게 굴었나 싶었다"고 했다. 나 PD는 이서진이 계산할 때 오빠미가 있다고 했고, 정유미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서진이 오빠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너무 맨날 산다. 최근에 서진이 오빠 생일 근처고 그래서 애들은 빼고 서준이랑 같이 결제를 했다. 한 번은 사드리고 싶었다"며 항상 결제하는 이서진에게 작은 성의를 했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나 PD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태형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막내는 막내니까"라며 웃었다. 한편, 정유미는 영화 '잠'(감독 유재선)에서 신혼생활 중 남편 현수(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수
나영석 PD는 배우 박서준을 위해 수제 도시락을 만들며 찾아가 그동안의 일에 대해 감사함과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배우 박서준이 나영석 PD의 은인으로 지목되었다.공개된 ‘보은의 신-서준이한테 고마워서 그래’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나영석 PD는 박서준에 대해 "평소에 고맙다는 표시를 한 적이 진짜 없는 거다. 연락도 잘 안 하니까"라며 도시락 조공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는 "서준이가 이걸 좋아해 줄까"를 걱정하며 박서준이 있는 촬영장으로 갔다.촬영장을 방문한 나 PD를 본 박서준은 깜짝 놀랐다. 이에 나 PD는 "매니저와 짜고 서준 씨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다"라고 말했다. 나 PD는 박서준을 위해 대기실 벽면에 '고마워서 그래'라는 글귀를 붙여놨고 이를 본 박서준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 PD는 "우리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 하는 기획"이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웃음을 터뜨렸다.이어 나 PD는 박서준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서준이와 안 지 6년이 됐는데 겸연쩍고 민망하니까 고맙다는 말을 못 했다. 고마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는 자리"라고 수줍게 말했다. 박서준은 설마 완두콩에 하트 밥인 것은 아니겠지라고 했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박서준은 나 PD가 준비한 도시락에서 완두콩 하트 밥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나 PD는 '삼시세끼-산촌 편'을 언급하며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삼시세끼-산촌 편' 게스트로 나와준 거. 너한테 전화했던 거 기억나냐. 촬영이 내일모레인데 아직 게스트가 없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이어 "내가 '서준아 혹시 시간 되니?'
나영석 PD가 배우 유해진을 남편감으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나영석의 나불나불' 차승원 편이 올라왔다.이날 나영석은 세상이 멸망해서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셋만 남아 한 명을 무조건 정해 막내 PD를 시집보내야 하는 가상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나영석 PD는 "유해진 형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뺨 때린다고 했다"며 "절대 하지 말라고 할 거다. 그 형은 혼자 할 게 너무 많다. 러닝도 해야지, 산도 타야지, 스위스도 가야지, 뭐가 되게 많다. 자기 세상이 너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도 "절대 생각도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이서진과의 결혼도 탐탁지 않아 했다. 나 PD는 "서진이 형과 결혼한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뒷감당은 네가 하라고 할 것"이라며 "마음고생이 있을 테니 감내하라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차승원을 최고의 남편감으로 꼽았다. 그는 "이 형은 결혼한 사람은 먹여 살리는 사람이다"라며 "나도 애를 키우지만 그렇게는 못 한다. 가족과 딸에게 끔찍하게 잘하고 희생하면서 산다"고 전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방송인 김종민이 현영과의 공개 열애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 동생이랑 또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민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김대주 작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김종민은 KBS2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SBS 'X맨' '연애편지' 등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당시를 떠올렸다.나영석 PD는 "그때 진짜 한 번도 가슴 뛴 적이 없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많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얘는 (가슴 뛴 적이) 많다니까. 얘는 그런 애야"라고 했다. 이우정 작가는 "아니다. 종민이는 (여성 출연자들과) 간격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나영석 PD "아니다. 얘 (가슴이) 뛸 때는 엄청 뛴다"라고 말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종민은 "난리 났다. 나는 가만있는데 왜 둘이 그러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간격을 유지한 게 아니라 포기가 빠르다"며 "바로 빼는 스타일이다. 괜히 또 상처 받으면 안 되니까 미리 빼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또 나영석 PD는 "종민이가 (마음을) 한 번 열 때 활짝 열었다. 열 때는 확실하게 여는 스타일이다. 지금도 안 열었다기 보다는 지레 겁먹고 닫았던 거다. 근데 그때는 종민이가 진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김종민과 현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여걸식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2008년 1월 집 주차장에서 데이트 장면이 알려져,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듬해인 2009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김서윤의 누네띄네》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꾼'들의 입담이 유튜브 판에서도 터졌다. 다양하고 자극적이고 특이한 콘텐츠들 사이에서 소소한 웃음이 먹혔다. 나영석 PD의 '나불나불'과 유재석의 '핑계고'가 제대로 통했다. 높은 화제성과 남다른 조회수를 자랑한다.화려한 세트장도 짜여진 구성도 없다. 앉아서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것뿐인데 유튜브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있다.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나영석의 나불나불'(이하 '나불나불')의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일 공개된 '나불나불'의 첫 번째 영상 '아는형이랑첫나불'에서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과 함께 나불댔다.반응은 뜨거웠다. 이서진이 나온 나불나불 1편은 400만 조회수를 돌파, 2편은 약 3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3일 전에 공개한 '아는동생이랑 나불'은 100만뷰를 가볍게 돌파했다. 해당 편에는 방송인 김종민이 나영석과 함께 '1박 2일'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소소함 속에 재미가 계속 튀어나온다. 비연예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어냈고, 나영석과 인연이 깊은 방송 베테랑들이 뱉어내는 드립은 웃음을 안겼다.유재석의 '핑계고'가 인기를 얻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는 단연 '핑계고'다. 유재석이 쉴새 없이 수다를 떤다. '런닝맨'처럼 게임을 하지도 않고, '놀면 뭐하니'처럼 뭔가에 도전하는 것도 아니다.편안한 옷차림에 편안한 사람들과 그저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인 김종민이 1박2일 복귀 당시를 떠올렸다.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에는 "아는동생이랑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을 만난 김종민은 "'1박 2일'도 마지막 날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찬물에 못 들어갈 것 같다. 확실히 체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중간에 한 번 빠질 뻔했다. 시즌2에서 3으로 갈 때 멤버들을 다 바꾼다고 했다. 그래서 나한테 '같이 못 갈 것 같다'면서 너무 미안해하더라"라고 했다. 김종민은 현재 약 16년간 1박2일에 출연 중이다.나영석과 이우정 작가는 "우리는 너가 '1박 2일'을 하니까 우리가 프로그램할 때 겹치는 거 피하려고 못 불렀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오히려 고마웠다. 나를 불러도 내가 잘할 것 같지가 않았다. 군 제대 이후로 약간 좀 이상한 어색함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나영석은 "사실 그때 종민이가 욕을 많이 먹었다. 그때만 해도 '1박 2일'이 한창 인기가 많을 때였다. 근데 종민이가 초반부에 같이 하고, 얘가 2년간 군대를 가니까 이후에 유입된 팬들은 사실 종민이 없을 때를 보고 웃은 거다. 그러다가 얘가 제대하고 왔는데 안 웃겨. 그러니까 사람들이 종민이 빼라고 욕을 하더라"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김종민은 "이상하게 그 당시 멤버들과 만나면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가 있다"며 "촬영장에 가면 공황장애처럼 이상한 기운 같은 게 있다. 그러다 보면 자꾸 이상한 얘기나 이상한 짓을 하게 되고 흐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 뭔가 카메라가 있으면 이상하다"
나영석 PD가 예능 '1박 2일' 프로그램 당시 인턴의 정체에 대해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스탭입니다 김대주작가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은 1박 2일 프로그램을 찍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1박 2일'을 하다 보면 가끔씩 대학생 인턴이 온다. 인턴이 들어오면 저희로서는 솔직히 귀찮은 존재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그때는 정식으로 인턴을 채용하는게 아니다. 아는 사람 통해서 방송국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 들어오니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느날 인턴이 한명 들어왔다"라고 밝혔다.또 "이 친구를 처음에는 안 좋게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낙하산인데 진짜 잘 해"라며 "그래서 우리도 조금씩 정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친해지고, 당시 김대주 작가가 막내였다. 김대주 작가 밑으로 붙여줬다. 김대주가 처음으로 밑에 사람이 생기니까 갈구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나영석은 "우리는 게임 시뮬레이션 많이 한다. 스태프들이 실제로 해봐야 연예인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새벽 3시인가 그 친구가 휴게소에서 계속 뺑뻉이를 돌렸다"라고 말했다.더불어 "무슨 외국에 있는 좋은 대학을 다니고 있더라. 그래서 우리가 맨날 '야 너 부자냐?',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라고 없어 보이게 장난을 쳤다. 그 친구가 '저희 아버지는 작은 무역회사 하신다'고 답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이 친구가 한 달정도 인턴기간 끝나고 나갔다. 어느 날 아시는 분이 인턴 있었냐고 물어 보셨다. 이름을 이야기 했는데, 한 글자가 틀렸다. 사진을 보여 줬는데 맞더
'가짜 뉴스'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루머들에 연예인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럴싸하게 짜깁기된 루머는 개그우먼, 배우, 아이돌, 잉꼬부부와 갓 결혼한 신혼까지 광범위하게 무차벌적이다. 근거도 없고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지만, 진짜 믿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더 큰 문제로 번진다. 말도 안되는 소문으로 넘겼던 과거와 달리 업계는 고소를 통해 엄벌에 처하고 있다. 최근 박나래와 성훈은 선 넘은 성(性) 루머 피해자가 됐다. 두 사람이 성적인문제로 병원 응급실을 함께 찾았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고 유튜브는 가짜 뉴스를 재생산했다. 성훈과 박나래는 악성 루머 유포자를 고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8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성훈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역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월에는 엑소의 세훈이 혼전임신 루머에 휘말렸다. 유명 아이돌 멤버가 여자친구와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는 글이 돌았고 이 사실을 세훈이 알게 됐다. 세훈은 "몇 년 전부터 내 여자친구라고 사칭하는 여자가 있었다. SNS를 통해 연인인 것처럼 게시물을 올리고 글을 쓰고 나도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여자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간 게 여기까지 일이 커졌다"면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SM은 "
tvN ‘뿅뿅 지구오락실2’가 또 한 건 했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연출 나영석, 박현용)’ 2회에서는 핀란드 숙소에서 펼쳐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다채로운 게임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숙소 와이파이 비밀번호 게임이 진행됐다. ‘암산 담당’ 안유진은 제시된 10팀의 그룹 멤버 수를 모두 더한 값을 구하는 게임에서 미미의 어시스트로 정답을 맞혀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얻었다.한식 메뉴를 건 저녁 게임은 유쾌한 오답과 먹방으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은지와 안유진, 미미와 이영지로 팀을 나눠 진행한 명대사 퀴즈에서는 명대사뿐만 아니라 성대모사까지 넘보는 듯한 이들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했다.또한 드라마와 영화에 빠삭한 이은지와 안유진이 여섯 번째 음식까지 획득하며 맛있는 식사를 이어간 가운데 미미와 이영지는 단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유일하게 획득한 잡채밥은 이영지가 좋아하지 않았던 메뉴로 깨알 웃음을 안겼다.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외국어 사용 시 말 하나를 빼야 하는 훈민정음 윷놀이 게임이 장식했다. 방한 세트를 손에 넣기 위한 ‘언니즈’ 이은지와 미미, ‘동생즈’ 이영지와 안유진이 대결이 성사된 훈민정음 윷놀이 게임에서 예측 불가 전개가 이어졌기 때문.무엇보다 승리한 이영지와 안유진이 방한 세트를 가져간 후 파우치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게임에서 엄청난 반전이 공개돼 전국을 발칵 뒤집었다. 미미가 자신이 ‘오케이(Okay)’를 말한 사실을 양심 고백하자 이영지와 안유진이 전 대결에서 외국어를 사용했던 것을 뒤늦게 털어놓은 것.정정당
나영석 PD가 자신의 제작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수익 구조를 설명했다.12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나 PD가 출연해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침착맨은 나 PD에게 "TV 프로그램 잘 되는데 왜 굳이 외부로 갔냐"고 물었다. 이에 나 PD는 "트렌드가 계속 바뀌고 남들은 다 정거장에서 내려 다음 기차를 타는데, 나만 이 자리가 편하다고 앉아있으면 뒤처질 것 같았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나 PD는 채널 십오야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TV와 다른 선진 매체를 결합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TV에서 짧게 틀어준 뒤 본방송은 유튜브에서 보도록 한 게 채널 십오야"라고 했다.또 "TV에는 여러가지 심의가 있고 엄격한데 유튜브는 표현이 열려있어서 TV에 정제된 걸 보여주고 유튜브엔 화장을 다 지우고 슬리퍼 신고 하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들에게 평소보다 편하게 하자고 말하고 촬영했다. 그때 유튜브 첫 영상으로 '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를 했다. TV와 다른 느낌의 예능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침착맨은 “구독자 536만 명에 조회수 300만 정도 나오는 채널에서 조회수 5만, 10만이 나오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러면 다른 콘텐츠도 같이 죽는다. 해야 하는 상한선이 있을 수밖에 없다. 창작물은 결국 보는 사람을 위해 만드는 거다. 아무도 안 보는데 만들어서 뭐하나”라고 조언했다.나PD 역시 구독자 536만명의 채널 십오야가 적자라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나 PD는 "구독자 수가 적지 않음에도 (손익을) 계산해 보니까 적자더라&qu
tvN '뿅뿅 지구오락실2'가 첫 방송부터 시즌1의 최고 기록에 버금가는 시청률을 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오프닝부터 웃음이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가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드라마 왕국 세계관' 콘셉트로 돌아온 '지구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못 말리는 하이 텐션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환장 케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이 이들의 이후 활약상도 기대하게 만들었다.'뿅뿅 지구오락실2'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7%를 돌파,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3.2%, 전국 평균 2.5%, 최고 3.3%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얼핏 낮은 시청률로 보이지만 화제성은 벌써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능 1시간 반짜리를 안 넘기고 다 본 게 오랜만이다”, "저번 시즌보다 더 웃기다”, "대체 언제 끝나냐. 재방송도 빨리 봐야한다” 등 시청자들 의경이 올라왔다.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비교적 낮은 수치로 나타나는 건 주타깃 시청자들이 본방송보다 티빙 등 OTT, 유튜브 등 동영상 클럽을 통해 보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시즌1은 티빙 시청UV(unique visitor, 순 방문자 수)와 유료가입기여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 클립의 높은 조회수로 확인된다. 1화 티저 영상만 87만뷰를 넘겼고, 1회 하이라이트 186만뷰를 기록했다. 1회 선공개 영상은 벌써 1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가 느슨해진 예능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나영석 PD가 '서진이네'에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2'로 돌아오는 가운데, 지난 시즌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2’가 ‘인간Y2K’ 이은지, ‘예능 치트키’ 미미, ‘괄괄이’ 이영지,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의 매력을 담은 두 가지 버전의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세계관에 입성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페 유니폼과 커트 머리 가발을 장착해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으로 변신한 안유진, ‘도깨비’ 지은탁의 빨간 목도리에 웃을 때 코를 찡긋거리는 표정을 살린 이은지, ‘SKY 캐슬’ 김주영의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과 달리 발음이 좋지 않은 미미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이영지는 어딘가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다. 소라빵 머리와 퍼를 두른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를 연상케 하지만 이은지는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을 언급해 웃음을 선사한다.무엇보다 예고 영상에서는 더 정신없어진 멤버들의 하이텐션이 엿보인다. 발리와 핀란드의 날씨처럼 더운 맛부터 차가운 맛까지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안겨줄 멤버들의 활약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뿅뿅 지구오락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