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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우연일까 운명일까…모든 게 맞아떨어진 '나미브' [TEN스타필드]

    고현정, 우연일까 운명일까…모든 게 맞아떨어진 '나미브'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고현정이 '나미브'를 이 시점에 만난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그동안의 냉철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호감도를 높이던 그가 카리스마 있는 업계 인물로서 '나미브'의 중심에 섰다.고현정은 오는 23일 ENA 월화 드라마 '나미브'의 주연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는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의 오랜만에 출연하는 TV 드라마 작품이다. 고현정의 이미지 변신은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면서 본격화됐다. 방송을 통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을 내비쳤고, 이를 본 대중은 뜻밖의 반전 매력에 호감을 느꼈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의적인 댓글에 고현정 또한 벅찬 감동을 표했다.3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벽'으로 느껴졌던 이미지는 점차 허물어졌고 대중과의 친밀감이 형성됐다.업계에서는 고현정의 과거 논란이 다시 이슈 되기도 했다. 2018년 SBS '리턴' 출연 당시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갑질 논란'과 'PD 폭행설'에 휘말렸고, 결국 작품에서 중도 하차하며 박진희가 대체 배우로 투입됐다. 폭행설은 루머로 일축됐으나, 배우 교체는 명백한 사실이었던 만큼 고현정의 이미지는 한동안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그러나 최근 들어 고현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과거 논란이 잊힌 듯 호감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 관계자들은 이

  • '♥가라오케 출신' 한예슬, 배우 커리어에 득 될 것 없는 사랑꾼 면모 [TEN스타필드]

    '♥가라오케 출신' 한예슬, 배우 커리어에 득 될 것 없는 사랑꾼 면모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목말라 있다는 한예슬이 스스로 배우 커리어에 득 될 것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남편 류성재와의 관계를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러한 선택이 연기자로서의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이다.한예슬은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와의 2020년 9월부터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류성재의 과거 직업과 관련한 소문이 퍼지며 연예계에 파장이 일었다. 이에 한예슬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류성재는 이전에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류성재의 호스트바 근무설에 관해 한예슬은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직업에 귀천이 없듯 나는 내 감정을 믿고 그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불법적인 직업 경력을 귀천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한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던 한예슬의 브랜드 가치에 금이 갔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5월 한예슬은 류성재와 혼인 신고를 마쳤다. 평범한 과거를 가진 사람과의 결혼이었다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겠으나, 류성재와 관련한 부정적인 소문들로 인해 축하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업계에서 또한 공개 연애 초반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혼까지 이른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과거에도 한예슬의 배우 커리어에 대한 평가는 기복이 있었다. 2003년 시트콤 '논스

  •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프듀' 김민규·윤재찬, 가혹해도 후회 없다 [TEN스타필드]

    논란으로 시끄러웠는데…'프듀' 김민규·윤재찬, 가혹해도 후회 없다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프로듀스 101' 경험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어요." '프로듀스 101' 시리즈 출신 김민규, 윤재찬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다. 올해 텐아시아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두 배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과거 아이돌을 꿈꾸며 연습생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투표 조작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시즌제가 폐지됐다. 부정적 이슈의 중심에는 투표 조작뿐 아니라 연습생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과 처우 등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출연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가혹하게 생활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출연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김민규와의 만남은 6월에 이뤄졌다. 그는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도성대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도성대군은 해종의 두 번째 부인인 중전 윤 씨의 큰아들이자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이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첫 회 시청률 1.5%(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16회부터는 4%대를 기록했다. 최종회는 5.1%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앞서 2001년생인 김민규는 2019년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첫 등장부터 꽃미남 비주얼로 주목받았고 방송 내내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퍼포먼스 실력에서는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테파', 최호종은 웃었다…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 [TEN스타필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테파', 최호종은 웃었다…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net 클래식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가 STF 무용단 12인의 선발과 최호종의 수석 무용수 선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내내 부상 문제, 과도한 스케줄, 편파적인 심사 논란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제작진이 목표로 했던 '클래식 무용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는 '스테파'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스트릿 맨 파이터' 시즌 2가 방영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던 올해 하반기 엠넷은 '스테파'라는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기존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가 국내 스트리트 댄스 문화를 대중화하며 K-컬처의 새 아이콘을 만든 것처럼 '스테파'는 클래식 무용 장르를 대중에게 알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스테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경쟁하며 클래식 무용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권영찬 CP와 최정남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클래식 무용의 대중성을 확대하고, 무용수들의 팬덤을 확보해 K-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나 순조롭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서바이벌 형식 특유의 경쟁이 가혹하다는 의견도 있고 무엇보다 현직 무용수들이 공연 및 교육 활동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부상은 큰 문제였다. 과도한 스케줄 속에서 무용수들이 부상을 호소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고 이는 제작진의 컨디션 관리 부족이라는 지적받았고 무용수의

  • 안재현·이주승 출연 독 됐다…'나혼산' 시청률 급추락, 딜레마 빠진 제작진 [TEN스타필드]

    안재현·이주승 출연 독 됐다…'나혼산' 시청률 급추락, 딜레마 빠진 제작진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안재현과 이주승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출연 회차가 5%대 시청률로 하락세를 그렸다. 안재현은 게스트만의 신선한 강점이 부족하고 이주승의 잔잔한 텐션 또한 호불호가 갈려 '불금'에 즐기기엔 흥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다.지난 8일 방송된 '나혼산' 570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현이 첫 사랑니 발치에 도전하는 모습과 고정 멤버 이주승이 형의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을 둘러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시청률은 5.7%로 지난주보다 1.1%p 떨어졌다. 안재현의 정적인 모습과 이주승의 차분한 일상이 시청자에게는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543회에서 7.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나혼산'은 564회에서 5.1%로 급락한 바 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당시 회차는 '팜유'의 보디 발표회가 다뤄져 화제를 모았다. 반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회차는 그룹 NCT 도영과 배우 차서원의 일상이 그려진 에피소드였다.9월 27일 방송된 564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570회가 5%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570회에 출연한 안재현과 이주승도 NCT 도영·차서원과 마찬가지로 정적인 텐션을 지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금요일 밤 방송 시간대의 특성상 신선하고 역동적인 에피소드가 더 큰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안재현은 4월 '나혼산' 첫 출연 이후 541회, 545회, 554회, 563회, 570회에 걸쳐 총 5차례 등장했다. 게스트는 신선함을 더하는 목적이지만, 잦은 출연으로 인해 호기

  • "어차피 우승은 스타쉽" 반전도 화제성도 없었다…엠넷 '로투킹' 퇴장이 아쉬운 이유 [TEN스타필드]

    "어차피 우승은 스타쉽" 반전도 화제성도 없었다…엠넷 '로투킹' 퇴장이 아쉬운 이유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어차피 우승은 크래비티'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증명해야만 했어요. 오래오래 크래비티란 팀을 지키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지난 7일 엠넷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투킹') 최종회에서 우승을 거둔 크래비티의 멤버 함원진이 소감으로 한 말이다. 4년 만에 돌아온 '로투킹'에서 크래비티가 1위를 기록하며 '반전 없는' 결말을 냈다.2020년 4월 데뷔한 보이그룹 크래비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기획한 9인조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멤버 강민희, 구정모, 송형준, 함원진은 2019년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고, 최종으로 두 명이 그룹 X1의 데뷔 멤버로 선발됐다. 그러나 X1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불미스럽게 해체됐다.당시 스타쉽 간부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지만 스타쉽은 대외적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각에서는 스타쉽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부정적 시각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크래비티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데뷔해 예상보다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면 크래비티 이후 2021년에 스타쉽이 선보인 걸그룹 아이브는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크래비티의 데뷔 시기가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크래비티가 '로투킹'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라인업이 확정되자 일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크래비티가 우승에 가장 가까운 그룹이라는

  • '스테파' 중도 하차 아무도 없었다…잔인한 반전 거부하는 시청자들 [TEN스타필드]

    '스테파' 중도 하차 아무도 없었다…잔인한 반전 거부하는 시청자들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Mnet(엠넷)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무용수들의 하차 의혹과 공정성 문제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부작으로 기획된 '스테파'는 9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26일 최종회를 맞이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6회에서는 메가 스테이지 무대를 마치고 새로운 'K-콘텐츠 미션'이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스테파' 6회에서는 무용수들 간 경쟁을 가속화하는 '더블 캐스팅' 오디션이 열려 메인 주역 3인의 역할을 새롭게 두고 서바이벌이 벌어졌다. 서브 주·조역을 맡은 무용수들뿐 아니라 군무진에게도 메인 배역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며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미 메인 주역이 결정된 상황에서 추가 캐스팅 기회를 부여한 점에 대해 시청자들은 불공정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정해진 사항을 번복하는 것은 시청자와 무용수 모두를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표출했다.제작진은 프로그램의 반전 요소를 통해 긴장감을 더하려는 의도였을지 모르나 결과적으로 기존 메인 주역이 바뀌는 상황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보다 과한 전개라는 부정적 평가 일으켰다. 김유찬과 윤혁중의 대결에서 윤혁중이 메인 배역을 맡으면서 기존 캐스팅이 뒤집혀 공정성 문제까지 불거진 것이다.무용수들이 반복적으로 부상을 당하며 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회

  • 공개연애 칼차단 하더니…김우석♥강나언, 목격담 없었다면 달랐을까 [TEN스타필드]

    공개연애 칼차단 하더니…김우석♥강나언, 목격담 없었다면 달랐을까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작품 홍보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배우 개인의 경력 면에서 득보다 실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김우석과 강나언은 지난 25일 서로 교제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열애설 발표 사흘 뒤인 29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작품의 내용보다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된 아싸(아웃사이더) 주인공이 인싸 그룹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물로, 두 배우의 주연 발탁과 열애설이 겹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강나언은 지난 22일, 열애 인정 사흘 전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며 배우로서의 가치관을 밝혔다. 2001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휴학 중인 강나언은 신예 배우다. 그는 2022년 드라마 '블라인드'로 데뷔해 연기력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배우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 '일타 스캔들'과 '피라미드 게임'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으며 업계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었다.텐아시아는 이와 같은 가능성을 주목해 강나언과의 기획 코너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강나언은 차분한 태도로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취재진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취재진이 '일타 스캔들'의 동료인 류다인과 이채민의 공개 열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강나

  • '민폐'된 시청률 0%대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끝나니 열정만 날린 꼴 [TEN스타필드]

    '민폐'된 시청률 0%대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끝나니 열정만 날린 꼴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활동할 거라고 하길래 예정된 일정 미루고 비워뒀는데, 결국 무산됐습니다. 차라리 해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혀주는 게 나을 지경이에요."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1년 넘게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한때 꿈을 이뤄낸 출연자들이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엠넷 '퀸덤 퍼즐'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는 각각 그룹 엘즈업과 판타지 보이즈를 데뷔시켰으나, 이들의 활동은 여전히 깜깜한 상태다. 활동 계획에 관해 물어도 돌아오는 내용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대답뿐이다.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던 점을 고려할 때, 앨범을 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이에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부쓴 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출연자들은 "이 기회가 내 전부다"라며 열정을 쏟아부었고,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매 순간 헌신하며 결과를 이뤄냈다.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데뷔의 기회를 얻었을 때 이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데뷔 후 활동 소식이 전무하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엠넷은 '퀸덤 퍼즐'을 통해 0%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혹독한 결과를 맞았음에도 올해 초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빌드업'은 완성형 보컬 그룹을

  • '비양육' 정재용 끝나니 '비혼모' 사유리 등장, 시청률·정체성 모두 잃은 '꽃중년'[TEN스타필드]

    '비양육' 정재용 끝나니 '비혼모' 사유리 등장, 시청률·정체성 모두 잃은 '꽃중년'[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채널A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이 여전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전개로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두 달간 생활고를 호소했던 정재용의 이야기가 끝나자, '비혼모' 사유리가 새롭게 등장한 것.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흔들리면서 시청률 하락세도 막지 못했다.오는 17일 방송되는 '꽃중년' 25회에서는 사유리가 새로운 출연자로 합류한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는 "한국에서는 내 상황을 이미 다들 알고 있어 싱글맘으로서의 삶에 대해 굳이 질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반응이 돌아온다. 앞으로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사유리는 이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2년 간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정자 기증을 받아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신선함을 줬고,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지가 충분히 소비된 상태에서 '꽃중년'에 재등장하는 건 새로움이 없다는 평가다.더 큰 문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사유리의 출연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꽃중년'은 제목부터 '아빠'의 이야기를 다루겠다는 명확한 의도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기획 목적에 관해 "반백 살에 아빠가 된 스타들의 육아 생존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지만, 사유리는 '아빠'가 아닌 비혼'모'이기 때문이다.'꽃중년' 방송 초기에는 김용건,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신성우,

  • '노빠꾸 탁재훈' 씁쓸한 하차 엔딩…시그니처 지원, 남은 건 성희롱 논란뿐 [TEN스타필드]

    '노빠꾸 탁재훈' 씁쓸한 하차 엔딩…시그니처 지원, 남은 건 성희롱 논란뿐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시그니처의 멤버 지원이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에서 고정 출연자로 활약한 지 한 달여 만에 하차했다. 탁재훈은 인턴이 끝났다는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업계와 팬들은 지원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엇갈린 반응을 표하고 있다.6월 19일 '노빠꾸 탁재훈' 시즌 3가 시작되면서 지원은 인턴 MC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당시 지원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에 인턴 MC로 합류했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나 지원은 첫 회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순탄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첫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오구라 유나는 지원에게 "몸매가 좋아서 인기 많을 것 같다"며 "꼭 데뷔해 달라. 내가 톱배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AV 배우 데뷔를 권유하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성희롱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논란이 불거지자 21일 '노빠꾸 탁재훈'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제작진은 "새롭게 합류한 지원 씨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지원 씨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같은 날 지원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내고 "지원은 촬영 당시 어떠한 감정적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 곽튜브 나락행은 SM C&C 매니저먼트 실패 아닌가…매각 앞두고 기업가치 '흔들' [TEN스타필드]

    곽튜브 나락행은 SM C&C 매니저먼트 실패 아닌가…매각 앞두고 기업가치 '흔들'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가 매각 대상으로 시장에 나와 있는 가운데, 2개월 전 영입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연이은 논란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유튜버라면 논란의 가능성을 염두하지 못했더라도, 매니지먼트 책임이 있는 소속사에서는 왜 리스크 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책임론이 따를 수밖에 없다. SM C&C가 곽튜브를 계기로 크리에이터로의 영역 확장을 시도했지만 2개월 만에 좌초된 모습이다. SM C&C의 4개 사업 부문 중 하나인 매니지먼트의 가치가 훼손되면서 매각 가격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곽튜브는 지난 16일 왕따 주동 의혹을 받았던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곽튜브는 그동안 학폭 피해자임을 여러 차례 호소하며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이나은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준빈은 논란이 커지자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지만, 여론은 악화일로였다. 여기에 절도 의혹 등 곽준빈 개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온라인상에서 제기됐고 소속사는 이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이번 논란은 이나은이 과거에도 다른 연예인과의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복귀 시도를 했었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에 방송인 덱스가 이나은과의 친분을 자랑했다가, 뭇매를 맞았던 최근 사례도 있었다. 곽준빈이 이나은에게 먼저 유럽 여행을 제안했다 하더라도, 소속사가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막아야 할 책임이 있었다.

  • 손현주는 기대했고, 김명민은 우려했다…'유어아너', 시즌2 향한 엇갈린 시선 [TEN스타필드]

    손현주는 기대했고, 김명민은 우려했다…'유어아너', 시즌2 향한 엇갈린 시선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오는 10일 최종회를 앞둔 지니TV '유어 아너'에 관해 시즌 2에 관한 두 주연 배우의 시선이 엇갈렸다. 손현주는 출연료를 삭감해서라도 시즌 2를 만들고 싶어 했고, 김명민은 "시즌1을 뛰어넘는 시즌 2는 없다"는 속설을 믿는다며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유어 아너'는 이스라엘 원작으로, 신뢰받는 판사(손현주 분)와 그의 아들(김도훈 분)이 연루된 복잡한 사건을 다루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과 윤리를 넘어서야 하는 아버지의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의 출연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가 뜨거웠다. 김명민의 3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했다.김명민은 극 중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김강헌 역을 맡아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팽팽한 대결 구도를 펼쳤다. 원체 연기를 잘한다고 소문난 두 사람이었지만, 실제 20대 자녀를 두고 있어서인지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더 특별함이 묻어났다.지난 12일 첫 방송이 된 '유어 아너'는 10부작으로 기획됐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9% 시청률로 시작해 2회에서 2.974%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방송 첫 주부터 연기력과 작품성에 극찬받으며 '유어 아너'는 슬슬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OTT 플랫폼이 없다는 것이었다. '유어 아너'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작품인 만큼, OTT 서비스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OTT 플랫폼이 활성화됐다면 중간 유입과 더불어 해외 시청도 배가 됐을 거라

  • "학폭·사생활 터질까 무서워"…'전참시' 매니저 없이 게스트 우려먹는 이유 [TEN스타필드]

    "학폭·사생활 터질까 무서워"…'전참시' 매니저 없이 게스트 우려먹는 이유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요즘 배우든 아이돌이든 홍보하려고 나갈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아요. '전참시' 경우에는 매니저들이 출연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학폭'(학교 폭력) 문제 있어서 출연할 수 없다고 자처할 정도예요."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게스트가 반복돼 식상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연예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와 더불어 매니저가 나와야 하는 특성을 지녔다.초반엔 신선한 포맷으로 대중의 화제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점차 나왔던 게스트들이 또 나오며 신선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매니저와 스타의 관계가 아닌데도 방송을 위해 억지로 설정하는 듯 무리수를 둬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311회차에는 한상보 의사와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상엽이 나오는 방송 분량에서는 그의 매니저인 쮸니의 소개팅을 주선하고자 하는 모습이 담겼다. 309회에선 권은비, 310회에선 송지은과 박위 커플이 출연했다. 이들은 '전참시'에 자주 모습을 비추는 단골 스타들이다. 무려 3주 연속 재출연이 거듭됐다.이상엽은 2020년 11월 21일 131회 특별 출연 이후로 지난해 하반기 260회와 267회, 올해 5월 299회와 300회까지 총 5회 등장했다.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나온다고 한들 인물이 반복되니 흥미는 한계가 드러났다.

  • 윤가이 하차, 예견돼 있었다…지예은과 'SNL' 엇갈린 행보 이유 [TEN스타필드]

    윤가이 하차, 예견돼 있었다…지예은과 'SNL' 엇갈린 행보 이유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배우 지예은과 윤가이의 'SNL' 코리아 시즌6'(이하 'SNL') 합류 여부가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 텐아시아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을 제각각의 자리에서 만났다. 당시 이들은 'SNL'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나 배우로서 꿈꾸는 지향점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새 시즌의 행보는 엇갈렸다. 윤가이는 하차를 결정했고, 지예은은 또다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윤가이는 고심 끝에 정극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SNL'과의 이별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SNL'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얼마 전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고,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캐스팅 물망에 오른 상태다.윤가이의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SNL'을 배우 활동을 위한 등용문을 활용한 것 같아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SNL' 내 윤가이의 존재감이 컸던 만큼, 예능 이미지가 강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하려면 지금 떠나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응원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텐아시아와의 만남에서 윤가이는 'SNL'을 하게 된 물음에 "대학 졸업 후 작품 활동이 없던 시기를 보낸 적이 있다. 때마침 'SNL'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해본 적 없는 분야라 겁도 났지만, 변화하고 싶은 의욕이 있다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오디션에 합격해 활약할 기회를 쟁취했다"고 답했다. 예능이나 코미디 장르에 깊은 뜻이 있어서 'S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