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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소 수호→김재중표 로코까지…시청층 확대 노리는 MBN의 도전 통할까[TEN스타필드]

    엑소 수호→김재중표 로코까지…시청층 확대 노리는 MBN의 도전 통할까[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시청층을 확대하기 위해 MBN이 노력을 가하고 있다. '보쌈', '세자가 사라졌다' 등 팬덤 있는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을 방영한 데 이어 이번엔 김재중이 주연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편성했다.이 같은 MBN의 도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내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금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홍보가 한창이다. 이 작품은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해 제작했고 가요,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김재중과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김재중을 제외하고 세 배우는 모두 1990년대생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김재중은 동방신기 활동으로 한류 팬덤을 가진 터. 해외에서도 방송 전부터 관심이 크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2022년 2월 촬영을 마쳤지만, 편성을 받지 못하다가 2년 만에 MBN으로 확정됐다고 전해졌다. 편성이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업계 관계자는 "'나쁜기억 지우개' 제작의 시작은 글로벌 OTT 로맨스로 기획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미디어 업계의 큰 변화가 불어오면서 OTT 사에서 시리즈물 또는 장르물로 제작 편성 방향이 전환돼 로맨스물의 자리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채널 편성을 목표로 방향을 수정했고, 현시점 로맨스의 트랜드를 적용하기 위해 후반 작업을 수정하고 완성도를 올리면서 편성 시

  • "투잡 뛰고 있어요"…송지호·오승훈·김노진, 90년대생 MZ 배우들의 이중생활 [TEN스타필드]

    "투잡 뛰고 있어요"…송지호·오승훈·김노진, 90년대생 MZ 배우들의 이중생활 [TEN스타필드]

    ≪이소정의 유노왓≫'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작품 활동 외 직업을 하나 더 두면서 '투잡'을 뛰고 있는 배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종영 인터뷰를 통해 텐아시아가 만난 송지호, 오승훈, 김노진이 제각각의 이유로 작품 외 다른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1990년대생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답게 적극적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디즈니+ '삼식이 삼촌'에서 청우회 의장이자 세강방직 사장인 안요섭의 막내아들 안기철 역을 맡은 오승훈은 "이야기하는 것과 기획하는 걸 즐긴다"면서 작품 활동과 카페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서초동에 카페를 오픈하고 최근 역삼동에 2호점을 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오승훈은 "친동생과 함께하고 있는데, 동생이 있어서 (투잡이)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오승훈은 "삶에 있어서 본질과 진정성을 중요시한다. 운영하는 카페명이 프랑스어 '코어'인데, '마음속 깊은 진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품 활동과 커피 산업에 모두 진심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규모가 작은 커피숍이지만, 열심히 해서 쇼룸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꿈을 펼쳤다. 그러면서 "커피도 너무 중요하지만, 연기가 최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작품이 있을 땐 연기에만 몰두하느라 동생과 직원들이 카페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품에서도 그렇지만, 카페 직원들을 통해서도 인복이 많다고 체감했다. 직원이 8명 있는데 어떻게 이런 심성을 가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