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방송계 도파민 자극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강나언 커플 탄생
신예 배우의 공개 연애, 득보단 실
방송계 도파민 자극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강나언 커플 탄생
신예 배우의 공개 연애, 득보단 실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작품 홍보 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배우 개인의 경력 면에서 득보다 실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우석과 강나언은 지난 25일 서로 교제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열애설 발표 사흘 뒤인 29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작품의 내용보다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된 아싸(아웃사이더) 주인공이 인싸 그룹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물로, 두 배우의 주연 발탁과 열애설이 겹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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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우석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을 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앞서 김우석은 '프로듀스 X 101'에서 2위를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강나언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시기라 김우석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대중은 두 청춘 배우의 만남을 축하하기보다는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이는 김우석의 팬서비스에 대한 불만에서 기인한 것으로, 팬들은 김우석이 팬미팅을 하루 앞두고 열애를 발표한 점과 그간 유료 소통에 소홀했던 점을 비판하고 있다. 평소 팬들과의 소통이 활발했다면 이렇게까지 반응이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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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가 배우에게 무조건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두 배우가 신인이라는 점과 김우석의 팬서비스 부족, 그리고 강나언이 인터뷰에서 드러낸 상반된 진술이 맞물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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