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방송계 도파민 자극
호감도 최전성기에 '나미브' 만난 고현정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방송계 도파민 자극
호감도 최전성기에 '나미브' 만난 고현정
≪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고현정이 '나미브'를 이 시점에 만난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그동안의 냉철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호감도를 높이던 그가 카리스마 있는 업계 인물로서 '나미브'의 중심에 섰다. 고현정은 오는 23일 ENA 월화 드라마 '나미브'의 주연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는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의 오랜만에 출연하는 TV 드라마 작품이다.
고현정의 이미지 변신은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면서 본격화됐다. 방송을 통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을 내비쳤고, 이를 본 대중은 뜻밖의 반전 매력에 호감을 느꼈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의적인 댓글에 고현정 또한 벅찬 감동을 표했다.
3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벽'으로 느껴졌던 이미지는 점차 허물어졌고 대중과의 친밀감이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고현정의 과거 논란이 다시 이슈 되기도 했다. 2018년 SBS '리턴' 출연 당시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갑질 논란'과 'PD 폭행설'에 휘말렸고, 결국 작품에서 중도 하차하며 박진희가 대체 배우로 투입됐다. 폭행설은 루머로 일축됐으나, 배우 교체는 명백한 사실이었던 만큼 고현정의 이미지는 한동안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현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과거 논란이 잊힌 듯 호감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는 '리턴' 사태로 인해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특히 SBS와의 재협업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됐으나 고현정은 차기작 '사마귀' 출연을 확정하며 7년 만의 컴백을 예고해 많은 이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나미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자인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고현정이 분한 강수현 역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제작자로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겸비한 인물이다. 그가 과거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되,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더해 어떤 방식으로 연기를 풀어낼지 관심이 큰 이유다.
다만 고현정은 제작발표회 당일 건강상의 문제로 2시간 전 급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식 석상에 갑작스럽게 불참하는 일은 코로나 사태를 제외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많은 취재진이 고현정의 참석을 기다리며 몰렸던 만큼 실망감을 표하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고현정이 편하게 대해줬다"며 미담을 쏟아냈다. '나미브'는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각기 다른 인물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 전망하고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후 재벌가와의 이혼, 신비주의 이미지로 대중과 거리를 두었던 고현정이 SNS 소통을 시작하고 호감도 전성기를 맞이한 지금,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고현정의 이미지 변신과 화려한 복귀 스토리가 '나미브'와 맞물리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현정이 '나미브'를 통해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고현정이 '나미브'를 이 시점에 만난 것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그동안의 냉철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호감도를 높이던 그가 카리스마 있는 업계 인물로서 '나미브'의 중심에 섰다. 고현정은 오는 23일 ENA 월화 드라마 '나미브'의 주연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는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의 오랜만에 출연하는 TV 드라마 작품이다.
고현정의 이미지 변신은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면서 본격화됐다. 방송을 통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을 내비쳤고, 이를 본 대중은 뜻밖의 반전 매력에 호감을 느꼈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의적인 댓글에 고현정 또한 벅찬 감동을 표했다.
3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벽'으로 느껴졌던 이미지는 점차 허물어졌고 대중과의 친밀감이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고현정의 과거 논란이 다시 이슈 되기도 했다. 2018년 SBS '리턴' 출연 당시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갑질 논란'과 'PD 폭행설'에 휘말렸고, 결국 작품에서 중도 하차하며 박진희가 대체 배우로 투입됐다. 폭행설은 루머로 일축됐으나, 배우 교체는 명백한 사실이었던 만큼 고현정의 이미지는 한동안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현정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과거 논란이 잊힌 듯 호감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는 '리턴' 사태로 인해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특히 SBS와의 재협업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됐으나 고현정은 차기작 '사마귀' 출연을 확정하며 7년 만의 컴백을 예고해 많은 이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나미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자인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고현정이 분한 강수현 역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제작자로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겸비한 인물이다. 그가 과거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되,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더해 어떤 방식으로 연기를 풀어낼지 관심이 큰 이유다.
다만 고현정은 제작발표회 당일 건강상의 문제로 2시간 전 급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식 석상에 갑작스럽게 불참하는 일은 코로나 사태를 제외하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많은 취재진이 고현정의 참석을 기다리며 몰렸던 만큼 실망감을 표하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고현정이 편하게 대해줬다"며 미담을 쏟아냈다. '나미브'는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각기 다른 인물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 전망하고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후 재벌가와의 이혼, 신비주의 이미지로 대중과 거리를 두었던 고현정이 SNS 소통을 시작하고 호감도 전성기를 맞이한 지금,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고현정의 이미지 변신과 화려한 복귀 스토리가 '나미브'와 맞물리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현정이 '나미브'를 통해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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