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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훈 감독 "인간인 척하는 외계인=김우빈, 외계인도 보는 눈이…"('정희')

    최동훈 감독 "인간인 척하는 외계인=김우빈, 외계인도 보는 눈이…"('정희')

    영화 '외계+인' 1부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인간인 척하는 외계인으로 김우빈을 꼽았다.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외계+인' 1부 주역 최동훈 감독, 김우빈,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인간인 척하는 외계인이 있다면 누구?'라는 질문을 보냈다. 최동훈 감독은 김우빈을 꼽았다. 그는 "외계인도 보는 눈이 있지 않나. 어렸을 때 외계인이라는 별명 가지지 않았나. 키 크고 잘 생기면 외계인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을 선택했다. 김우빈은 "저는 감독님인 것 같다. 이유를 찾자면 감독님이 알고 계시는 게 많다. 사람이 기억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다. 기억력과 지식이 많다. 대화하면 '그거 알아?' 하면서 말씀을 해주신다"고 말했다.최동훈 감독은 "그럼 뭐하나. 날짜를 기억 못 한다. 저 기차 잘못 타고 그런 거 많다. 가방을 들고 기차를 탔다. '제 자린데요', '그럴 리가요'라고 한 뒤 표를 보면 일주일 후 기차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한편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우빈, 김태리가 출연한 '외계+인' 1부는 이날 개봉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 개봉 첫날, 심장 터지진 않지만 아드레날린 분비"('정희')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 개봉 첫날, 심장 터지진 않지만 아드레날린 분비"('정희')

    최동훈 감독이 영화 '외계+인' 1부 개봉 첫날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로 꾸며져 영화 '외계+인' 1부 주역 최동훈 감독, 김우빈,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최동훈 감독은 "'헤어질 결심' 김신영 씨의 연기에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 저는 코미디언 사랑하고 존경한다. 아주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에 대해 "압박이 있었지만, 자의에 의해 나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우빈, 김태리가 출연한 '외계+인' 1부는 이날 개봉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최동훈 감독은 "죽는다. 심장이 터질 것 같진 않지만, 아드레날린이 분비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영화가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관객에게 선물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포장지를 열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김태리, 흥행 요정? "운 좋은 나, 부담감 없지만 언제든 고꾸라질 듯"

    [TEN인터뷰] 김태리, 흥행 요정? "운 좋은 나, 부담감 없지만 언제든 고꾸라질 듯"

    "흥행 부담이요? 없어요. 언제든 고꾸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심하게 고꾸라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 관리를 하고 있어요. 성공할 때마다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있지?'라면서 이 운의 끝이 어디인지 생각해요. 배우로서는 부담감 없어요. 하하. 매니지먼트의 부담감이라고 생각해요."배우 김태리가 데뷔작 영화 '아가씨'를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높은 흥행 타율을 보인다. '외계+인' 1부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태리는 흥행 부담에 없다고 말했다.오는 20일 개봉하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최동훈 감독이 '암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김태리는 '외계+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는 시나리오를 볼 때 재밌느냐, 재미없느냐를 본다. '외계+인'은 결단코 재밌었다. 영화에는 아주 많은 인물이 나온다. 이야기도, 시간도 바뀐다. 이런 걸 짜임새 있게 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한명 한명 관계를 맺고 마지막으로 달려갈수록 한명 한명 모여서 한 공간에 모이게 된다. 재밌을 수밖에 없다.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이야기하는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참가하게 됐지만 결국 이뤄내는 건 단 하나다. 그게 소름이 돋았고,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외계+인'은 쌍천만 감독 최동훈 감독 연출에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 영화제 같은

  • [TEN인터뷰] 'SNS 중독' 김우빈, 두려움을 즐거움으로…"비인두암 완치 후 스트레스 無"

    [TEN인터뷰] 'SNS 중독' 김우빈, 두려움을 즐거움으로…"비인두암 완치 후 스트레스 無"

    "(비인두암 완치 후) 제일 큰 변화는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는 거예요. 그 이유는 정확히 못 찾겠어요. 하하. 스스로 부족한 걸 인정한 게 제일 크지 않았나 싶어요. 늘 나를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거든요. 스스로 아껴주려고 하고 힘들면 칭찬도 해줘요. 이렇게 편하게 가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비인두암을 완치한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비인두암 치료를 끝난 지 5년째를 맞은 그는 전보다 건강하다고 말했다.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했다. 그의 첫 촬영 작품은 '외계+인' 1부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예능 '어쩌다 사장 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화려한 복귀를 치렀다.김우빈은 "제가 건강 챙기라고 말씀을 드리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지난주 화요일이 비인두암 치료를 끝낸 지 5년째 되는 날이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검사 결과 아주 깨끗하다고 하더라. 전보다 건강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웃었다.그는 "복귀 후 제일 큰 변화는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못 찾겠다. 부족한 걸 스스로 인정한 게 제일 크지 않았나. 늘 나를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잘하면 칭찬도 못 해주고 위로도 못 해줬다. '어차피 못 했었는데'라고 생각하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일할 때 재밌고 설렌다. 늘 즐겁게 일하고, 채찍질만 했다. 지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김우빈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 '외계+인' 김우빈 "핑크 슈트 입은 낭만 썬더가 된 나, 자유 얻은 느낌"[인터뷰②]

    '외계+인' 김우빈 "핑크 슈트 입은 낭만 썬더가 된 나, 자유 얻은 느낌"[인터뷰②]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에서 선보인 분홍색 슈트 입은 썬더에 대해 언급했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이날 김우빈은 일인다역에 대해 "어려웠다. 시나리오 자체에서 '여러 명의 썬더가 등장한다'고 간단하게 쓰여있었다. 상상하기 어려웠다. 촬영 중간중간 '뭐가 좋을까요?'라면서 최동훈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저 혼자 생각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와야 할지, 게임처럼 동작을 해야 하나 등 여러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 거기에 살을 덧붙여서 캐릭터들 만들어갔다. 현장에서 촬영하는데 상당이 어려웠다. 저는 연기할 때 리액션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상대 배우가 없이 대화를 해야 하는데 들을 사람도 없고 볼 표정도 없었다. 지루하지 않게 감독님이 시간대를 정해줘서 '몇 초 안에 해줬으면 좋겠다'고 사인을 주셨다. 거기에 맞춰서 다른 캐릭터 3개 녹음하고, 녹음한 걸 들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자신이 연기한 3개의 썬더 중 핑크 썬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그는 "제 기억에는 썬더가 어떤 옷을 입었으면 좋겠냐고 생각하다가 컬렉션 시안을 찾아봤다. 분홍색 슈트를 입었던 벨루티 쇼가 있었다. 분홍색 슈트 사진

  • 김우빈 "'외계+인' 6년만 복귀작? 류준열 복귀작이기도…따지면 별일 아냐"[인터뷰①]

    김우빈 "'외계+인' 6년만 복귀작? 류준열 복귀작이기도…따지면 별일 아냐"[인터뷰①]

    배우 김우빈이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외계+인' 1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김우빈은 영화 '마스터'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했다.이날 김우빈은 "광고나 드라마, 예능으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제가 (완치 후) 처음, 오랜만에 촬영했던 작품이 '외계+인'이다. 관객에게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 많다. 긴장되기도 한다. 요즘 홍보 일정을 하는 이 기간이 즐겁다.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많이 알게 됐다. 함께하는 이 일정들이 즐겁다. 놀러 가는 기분이었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우빈은 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복귀작으로 선택했을까. 앞서 최동훈 감독과 '도청'(가제)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투병으로 인해 제작을 중단했다.그는 "복귀라는 걸 생각하기 전에 몸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감사하게도 책들을 보내주셨다. 만약 돌아간다면 최동훈 감독님과 먼저 할 거라는 생각했다. 만약 그 시기에 감독님이 날 필요로 하신다면 어떤 역이든, 작은 역이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는 생각으로 지냈다"고 설명했다.김우빈은 "최동

  • 김태리 "최동훈 월드에 내 몸을…'외계+인', 절대 집에서 볼 영화 아냐"[인터뷰②]

    김태리 "최동훈 월드에 내 몸을…'외계+인', 절대 집에서 볼 영화 아냐"[인터뷰②]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은 절대 집에서 볼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외계+인' 1부 호불호에 대해 "그걸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재밌는 이야기 즐기는 데 있어서 에피타이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호불호를)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외계+인' 1부는 블록버스터다. 큰 영화, 작은 영화를 가리는 건 그렇지만 어떤 영화는 큰 관에서 봐야 좋은 것이 있고, 어떤 영화는 아이맥스에서 보면 안 되는 영화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영화는 큰 관에서 봐도 좋은 영화"라고 덧붙였다.김태리는 "우리 영화를 볼 때 영화관이 왁자지껄했으면 좋겠다. 보면서 조용히 감상하는 부류가 아니라 넓은 관을 하하 호호 웃음으로 채워서 볼 수 있는 영화"라며 "스크린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 초반에 '외계+인' 1부 플랫폼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무조건 극장 영화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걸 극장에서 안 보나. 절대 집에서 볼 영화는 아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태리는 "'와호장룡'을 기억하라. 사람

  • 김태리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외계+인', 최동훈 감독과 작업은 행운"[인터뷰①]

    김태리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외계+인', 최동훈 감독과 작업은 행운"[인터뷰①]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제가 선택하는 기준은 재밌느냐 재미없느냐이다. '외계+인'은 결단코 재밌었다. 영화에는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야기도, 시간도 바뀐다. 그런 것들을 그 정도로 짜임새 있게 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한명 한명 관계를 맺고, 마지막 달려갈수록 한명 한명 한 공간에 모이게 된다. 재밌을 수밖에 없다.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이야기하는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인다. 각자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참가하게 됐지만 결국 이뤄내는 건 단 하나다. 그것이 소름 돋았다. 감동적이었고 좋았다"고 덧붙였다.김태리는 "'외계+인'은 최동훈 감독님다운 영화였다. 이런 이야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영광스러웠다. 같이 하고 싶었다. 그분 영화 속에서 말을 맺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빠르다고 느껴졌다. '이렇게 빨리?'라면서 기회가 오다니 정말 좋았고,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 [공식] 개봉 D-3 '외계+인' 1부, 류준열→김우빈·김태리 힘…예매율 '1위'

    [공식] 개봉 D-3 '외계+인' 1부, 류준열→김우빈·김태리 힘…예매율 '1위'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개봉 3일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17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22.5%, 예매 관객 수 6만 7819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이는 '탑건: 매버릭', '토르: 러브 앤 썬더', '미니언즈2' 등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 '범죄도시2'를 잇는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외계+인' 1부의 예매율은 2017년 최고 흥행작이자 전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영화 '택시운전사'의 개봉 이틀 전 사전 예매량인 3만 6937장을 뛰어넘는 기록이다.그뿐만 아니라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량'의 개봉 이틀 전 예매량인 5만 2676장, 2017년 개봉해 14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작 3위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이틀 전 예매량인 6만 4541장, 2015년 개봉해 1270만 흥행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암살'의 개봉 이틀 전 예매량인 3만 3107장 또한 훌쩍 넘었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7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 "내 영화 유치하다고? 의미있는 시도"

    [TEN인터뷰] 7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 "내 영화 유치하다고? 의미있는 시도"

    "도술 액션이 유치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반대로 '유치한 게 뭐가 무섭지?' '가끔 세상은 유치하게 돌아가지 않나?' 생각지도 못하게 돌아갈 수도 있는 일이다. 그건 유치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배우들은 촬영하면서는 민망해하며 촬영하기도 했지만 의미있는 시도였다"영화 '암살' 이후 7년 만에 신작 '외계+인'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흥행 성공신화를 써온 최 감독이 이번엔 SF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최 감독은 '외계+인' 시나리오부터 후반작업까지 5년을 투자해 완성했다. 그는 "남의 영화를 보는 건 쉽지만 내 영화를 만드는 건 어렵다. '암살' 이후 리얼리즘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 본질은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영화의 캐릭터들도 세계관도 호기심으로 만들어졌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SF 영화를 구상하고 싶었다. 5년 동안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도둑들'과 '암살'로 이미 쌍천만 흥행에 성공한 최 감독에게도 불안함은 있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계속 했던 말은 '두려움에서부터 출발하지만, 두려워 하지 말자' 였고, 나 자신에게 '너 정말로 이걸 보고 싶니? 쓰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라는 질문을 끝없이 던졌다. 이렇게 말하면

  • [무비가이드] 얼치기 도사된 류준열·천둥 쏘는 김태리…돌아온 미니언즈

    [무비가이드] 얼치기 도사된 류준열·천둥 쏘는 김태리…돌아온 미니언즈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이 입소문을 통해 개봉 23일째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은 상황에서 한국 텐트폴 영화 첫 주자로 '외계+인' 1부가 관객을 찾아온다. 이어 유니버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와 작은 한국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출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개봉 7월 20일'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암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출연 스티브 카렐 타라지 P. 헨슨 양자경개봉 7월 21일'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 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 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북미 개봉 2주 만에 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785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2022년 흥행 순위 TOP 6에 이름을 올렸다.'아이를 위한 아이'감독 이승환출연 현우석 박상훈 정웅인개봉 7월 21일'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분)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육원으로 15년 만에 친아버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한 소년이 성인이 되어가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그리고 보호 종료 아동,

  • '외계+인' 최동훈 감독 "흥행 부담? 고민 없어…즐거움 전달이 중요"[인터뷰③]

    '외계+인' 최동훈 감독 "흥행 부담? 고민 없어…즐거움 전달이 중요"[인터뷰③]

    최동훈 감독이 흥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15일 영화 '외계+인' 최동훈 감독과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이날 최 감독은 쌍천만 감독으로서의 부담에 대해 "전작이 잘 되어도 이번 역시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모든 감독들이 흥행에 대한 부담은 있을 것. 일종의 훈장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계+인'을 만들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관객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다. 시각적인 부분부터 캐릭터까지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까 고민한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회식 할 때는 '어떡하나' 고민하기도 하지만 제작할 때 흥행에 대한 고민은 나중의 일"이라고 덧붙였다.오는 20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외계+인' 최동훈 감독 "김혜수·전지현 좋아해…총쏘는 女, 쾌감 느껴져"[인터뷰②]

    '외계+인' 최동훈 감독 "김혜수·전지현 좋아해…총쏘는 女, 쾌감 느껴져"[인터뷰②]

    최동훈 감독이 총 쏘는 여성 캐릭터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15일 영화 '외계+인' 최동훈 감독과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이날 최 감독은 "내가 개인적으로 총 쏘는 여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타짜' 김혜수, '암살' 전지현 등 여성 캐릭터가 나와서 총을 쏘면 그 안에서 쾌감을 느끼는 듯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김태리를 캐스팅했다. 염정아와는 세 번째 호흡이다. 염정아에게는 반쯤 허당 같은 우스꽝스러움 있다. 코미디 연기가 너무 능청스럽더라. 실제로 웃다가 촬영을 못하기도 했다"고 극찬했다.오는 20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외계+인' 최동훈 감독 "'암살' 이후 7년만, 5년동안 시나리오만 써"[인터뷰①]

    '외계+인' 최동훈 감독 "'암살' 이후 7년만, 5년동안 시나리오만 써"[인터뷰①]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15일 영화 '외계+인' 최동훈 감독과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최 감독이 '암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그는 "남의 영화를 보는 건 쉽지만 내 영화를 만드는 건 어렵다. '암살' 이후 리얼리즘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 본질은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영화의 캐릭터들도 세계관도 호기심으로 만들어졌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SF 영화를 구상하고 싶었다. 5년 동안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오는 20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리뷰] 화려한 '외계+인', 142분간의 일시적 즐거움

    [TEN리뷰] 화려한 '외계+인', 142분간의 일시적 즐거움

    '외계+인' 1부는 화려함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만 즐거움은 잠깐이다. 분명 눈은 스크린에 고정했는데 돌아서면 영화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가드(김우빈 분)는 임무 수행을 위해 오랜 시간 지구에 머무는 외계인 죄수 관리자 로봇이다. 그의 옆에는 항상 외계인 죄수 관리 프로그램이자 파트너인 썬더가 함께한다. 외계인은 오랜 세월 동안 죄수를 여러 시간대에 가둬놨다. 그곳은 바로 작고 안전한 곳인 인간의 뇌 속이다. 뇌 속에 갇힌 죄수는 인간이 죽으면 자연 소멸한다.가드가 죄수들을 관리하면서 7번의 탈옥이 발생했다. 가드는 썬더와 함께 손쉽게 탈옥 죄수들을 잡았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러 고려 시대로 향한 가드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썬더가 인간의 아이를 데리고 현재로 돌아온 것.1391년 고려 말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은 우왕(신정근 분), 좌왕(이시훈 분)과 함께 높은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마른하늘에 천둥을 쏘는 이안(김태리 분)을 시작으로 신선 흑설(염정아 분), 청운(조우진)과 가면 속에 얼굴을 숨긴 밀본 리더 자장(김의성 분)도 무륵과 마찬가지로 신검을 찾는다. 과연 신검을 손에 쥐는 자는 누구일까.'외계+인' 1부는 고려 말과 현재로 나뉘어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631년간의 차이가 있지만 '시간의 문'을 통해 연결된다. 고려 말과 현재가 동시에 눈 앞에 펼쳐지니 몰입하게 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