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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로드' 지진희, 진범 위치 알아내 나타났다…김성수 향한 불신 [종합]

    '더로드' 지진희, 진범 위치 알아내 나타났다…김성수 향한 불신 [종합]

    지진희가 진범의 정체에 바짝 다가갔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사건의 용의 선상이 좁혀지는 가운데 사라졌던 백수현(지진희 분)이 결정적 단서를 들고 나타나 보는 이들에게 긴장의 연속을 선물했다.먼저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천호진 분)가 ‘로얄 더 힐’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면서 사람들을 제 손아귀에 쥐고 있던 비밀이 드러났다. 그러나 그런 그마저도 내부고발자 윤동필(이종혁 분)이 갖고 있던 비리 증거의 원본을 손에 넣지 못해 애가 닳은 상황.그 가운데 사건 당일 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무언가와 충돌했던 서정욱(조성준 분)은 불안에 못 이겨 충동 행동을 벌였다. 증거가 완전히 인멸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폐차장에 온 것. 이를 추적해 긴급체포한 심석훈(김성수 분)은 배경숙(강경헌 분)이 아들을 대신해 차를 폐차했음을 알아냈고, 서정욱이 최준영(남기원 분)을 차로 치어 죽인 진범이라 생각해 몰아붙였다. 그러나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분)이 그날 상처투성이가 된 최준영을 옆에 태우고 운전한 장면이 공개돼 혼란을 가중시켰다. 아내에게 “내가 말했지. 죽인 건 아니라고”라며 애매하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의심을 배가, 과연 그가 유괴를 저지른 진범일지 그리고 ‘죽인 건 아니’라는 말의 진의가 무엇일지 추측을 일으키고 있다. 남편 백수현의 행방불명을 알게 된 서은수(윤세아 분)는 차서영(김혜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바로 백수현이 서기태를 자신의 아버지로 처음 만난 게 아니라며 둘의 악연이 더욱 오래전부터 시작됐음을 암시한 것. 그가 뉴스마저 펑크를 내자 더욱

  • [TEN 리뷰] "마지막 퍼즐은 전도연?"…황정민, 조승우·지진희와 추억 여행 소환 ('유퀴즈')

    [TEN 리뷰] "마지막 퍼즐은 전도연?"…황정민, 조승우·지진희와 추억 여행 소환 ('유퀴즈')

    배우 황정민이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의 추억 여행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다.지난 25일 방영된 '유퀴즈'에는 영화 '인질'로 돌아온 황정민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이날 유재석은 "황정민이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찍은 지 2년 뒤에 조승우, 지진희와 함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설의 우정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사진을 우리 프로그램에서 3번째 본다"고 밝혔다.이후 '황조지' 시절의 추억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이거 너무 웃긴다. 찐친들의 우정 여행"이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찍는 줄 몰랐다. 1차로 먹고 들어와서 애들한테 라면에 한 잔 더 하고 했다. 근데 안 먹겠다고 해서 혼술을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 사진이 짤로 돌아다닐 때 너무 창피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사람들이 이거를 왜 따라 하고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지진희가 나올 때부터 사람들이 '유퀴즈'에 왜 안 나오냐고 묻더라. 여행 안 갔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며 웃었다.당시 지진희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황정민은 "여행 경비는 나눠서 냈다. 근데 지진희가 더 냈다. 그때는 지진희의 인기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황정민은 조승우와 지진희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그는 "지진희는 '대장금'이었고, 조승우는 이몽룡이었다. 한복을 입고 칸 영화제에 마스코트처럼 서 있는 걸 보면서 되게 힘들었겠다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그런가 하면, '황조지'의 또 다른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

  • '더 로드' 지진희, 과거 실종 여중생 시신 유기범이었다…시청률 '2.1%'[종합]

    '더 로드' 지진희, 과거 실종 여중생 시신 유기범이었다…시청률 '2.1%'[종합]

    지진희가 과거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다시 마주했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6회 시청률은 2.115%(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백수현(지진희 분)을 그토록 죄의식에 발버둥치게 만든 과오가 드러났다.  앞서 백수현은 뉴스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유괴당한 아이가 제 아들이 아닌걸 알았어도 똑같이 절박하게 구하려 했겠냐는 차서영의 돌발 질문을 받았다. 자신의 위선을 건드리는 질문에 잠시 트라우마에 빠졌던 그는 “최준영 군 또한 제 자식이었습니다”라는 뜻밖의 대답을 건네 놀라게 했다. 최준영(남기원 분)이 백수현의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사실은 자신과 차서영이 숨긴 비밀이었기 때문. 오해의 여지가 충분한 발언에 차서영과 뉴스를 보던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 서기태(천호진 분), 최남규(안내상 분),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까지 주목했다. 그러나 백수현은 아들의 친구, 동료의 아들이기에 제 자식처럼 여겼다는 의미라고 덧붙여 기묘한 안도감을 안겼다.이렇듯 아슬아슬했던 백수현과 차서영의 뉴스가 끝났고 데스크에서 내려온 둘은 서로를 향해 분노했다. 특히 제멋대로인 그녀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백수현은 “할 수 있는 전부를 다 하고 있잖아!”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차서영은 “위선자”라고 받아치며 그를 흔들기 위해 서은수를 끌어들였다. 삼우제 미사 때 그녀와 의미심장한 기류를 형성한 오장호(강성민 분)를 떠올리며 서은수에게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대해 물어보라며 의심의 씨앗을 던진 것.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은수가 뜻밖에도 반격에 나섰다.

  • '더 로드' 지진희 "감정 변화가 관건이라 생각" 연기 저력

    '더 로드' 지진희 "감정 변화가 관건이라 생각" 연기 저력

    배우 지진희의 새로운 얼굴이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은 거대한 정경유착을 보도하려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아들을 유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여기에 얽힌 비밀들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이야기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수현의 시선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레 그의 생각과 추리에 빠져 따라가고 있다. 특히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난 백수현 캐릭터의 입체성이 지진희(백수현 역)의 정교한 연기로 그려져 치열한 몰입감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이란 점에서 더욱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 그마저도 완벽히 소화해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극 중 백수현을 설명하는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라는 수식어는 어린시절 어느 여중생 실종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고도 묵인했던 과오를 속죄하려는 발버둥의 결과였고, 아버지로서 처절하게 절규했던 그의 눈앞에 죽어있던 아이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실수를 저지르고 애써 모른 척 해온 생물학적 아들로 밝혀진 위선적인 인물인 것.이에 대해 지진희 역시 "백수현은 전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 앵커이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과오와 트라우마까지 간직한, 가장 화려한 이면에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설명만으로도 너무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계속해서 "텍스트로 설명된 백수현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극단적인 대비들, 이런 복잡함을 어떻게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런 것들

  • [박창기의 흥청망청] '더 로드', 흑화한 지진희…파격과 막장의 경계선

    [박창기의 흥청망청] '더 로드', 흑화한 지진희…파격과 막장의 경계선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벼랑 끝에 선 지진희, 강렬하고 짜릿하다'치정, 살인, 재벌, 정치 등 막장 드라마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키워드가 다 들어있다. 그런데도 마냥 불편하지가 않다. 이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이 가미됐기 때문인 것. 인물 하나하나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가 마주한 진실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장면 장면 파격과 막장의 경계선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그 안에서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사건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배우 지진희가 있다.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이다.'더 로드'는 노리즈키 린타로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일본 특유의 정서를 지워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베일을 벗은 작품은 이질적인 느낌을 말끔하게 없애고 한국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노원 감독은 "드라마의 정체성에 맞게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이야기를 재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가장 위험한 언론인이 되겠다"는 백수현(지진희 분).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 앵커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4선 국회의원의 비자금 파일을 입수하게 되면서 비극을 겪게 된다. 특종 보도를 앞두고 아들을 유괴당하고 만 것. 이로 인해 백수현은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게 된다.극 중 인물 간의 관계가 흥

  • [TEN리뷰] 지진희 "김혜은 아들 친부 맞다"…밀회 사진 공개 '충격' ('더 로드')

    [TEN리뷰] 지진희 "김혜은 아들 친부 맞다"…밀회 사진 공개 '충격' ('더 로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지진희가 충격 고백으로 반전의 반전을 만들어냈다.지난 5일 방송된 ‘더 로드 : 1의 비극’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4%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했다.이날 2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들로 ‘오인유괴’된 줄 알았던 차서영(김혜은 분)의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이 백수현의 진짜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한 꺼풀씩 벗겨지는 뜻밖의 비밀이 시청자들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먼저 유괴당해 죽은 아이가 차서영의 아들 최준영이란 걸 알게 된 백수현은 경찰조사 후 곧바로 서기태(천호진 분)를 찾아갔다. 그는 백연우(김민준 분)가 열이 펄펄 끓던 긴급 상황이라 연락할 틈이 없었다는 서기태의 말을 믿지 않았다. 유괴범의 정체를 자신이 보도하고 정경유착 비리의 증거를 찾으려던 사람일거라 추측한 터, 서기태 역시 그 중 하나였기 때문. 특히 서기태는 증거 원본을 가진 내부고발자 ‘김석필’의 본명이 윤동필(이종혁 분)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방심할 수 없었다.이처럼 실체 없는 의심만 쌓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됐다. 백수현은 진범을 속이기 위해 제 아들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도했고,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과 공조했다. 특히 사건 당일 동선을 되짚어보던 백수현은 일부러 자신을 시간에 쫓겨 초조해지게 만들었다며 “긴 시간 치밀하게 계획했고 내가 완벽하게 실수해야만 성공하는 계획”이라고 추측했다. 심석훈과의 재회 역시 계획의 일부로 여겼다. 백수현, 심석훈, 윤동필 세 사람은 과거의 어떤 일로 얽힌

  • [종합] "범인 찾는 재미 쏠쏠"…'더 로드' 지진희X윤세아X김혜은, 짜릿한 미스터리의 서막

    [종합] "범인 찾는 재미 쏠쏠"…'더 로드' 지진희X윤세아X김혜은, 짜릿한 미스터리의 서막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의 배우들이 한곳에 모였다. 지진희를 시작으로 윤세아, 김혜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이 역대급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세 사람은 우아한 성역이라 자부하는 곳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을 통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전개를 펼친다.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이다.4일 오후 '더 로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노원 감독과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물이다.이날 김 감독은 연출을 맡게 된 소감으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미스터리 장르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대본을 보고 미스터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연출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미스터리는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주로 담는다. 그 진실이라는 게 범인이 누구인지, 트릭이 무엇인지 등 좁은 의미의 미스터리보다 넓게 정의하려고 한다"고 알렸다.'더 로드'는 노리즈키 린타로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일본 추리 소설을 많이 읽고 재밌게 봤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부러운 적이 많았다. 그쪽에는 항상 마르지 않는 장르물의 시청층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그 덕에 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하지만 한국 상황은 그러질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좁은 시청층을 두고 드라마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강조했다.이어 &qu

  • '더 로드' 지진희X윤세아, 12년 만에 부부로 재회 "다음에는 멜로로…"

    '더 로드' 지진희X윤세아, 12년 만에 부부로 재회 "다음에는 멜로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 출연하는 배우 지진희와 윤세아가 12년 만에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4일 오후 '더 로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노원 감독과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물이다.앞서 지진희와 윤세아는 2010년 개봉한 영화 '평행이론'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지진희는 "그때도 미스터리 스릴러였다. 다음에는 멜로도 만나고 싶다"며 "윤세아는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다.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그대로더라. 이것도 되게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많은 분이 나를 부러워할 것"이라며 웃었다.윤세아는 "지진희는 멋있는 대선배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나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지진희는 모두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인간미를 철철 느끼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더 로드'는 4일 밤 10시 50분 처음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지진희X윤세아X김혜은, '더 로드' 출연 계기는?

    지진희X윤세아X김혜은, '더 로드' 출연 계기는?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4일 오후 '더 로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노원 감독과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물이다.이날 지진희는 "너무 힘들어서 많이 쉬고 싶었다. 근데 대본을 보는 순간 '어' 하는 끌림이 있었다. 쉽지 않은 대본이라 한 번 더 봐야 알 수 있었다. 표현을 잘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감독님의 자신감이 크게 와닿았다. 그래서 안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맡은 역할이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역할이다. 나에게는 도전이라 두려움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힘을 실어줘서 출연하게 됐다. 좋은 배우들과 만나 연기하면서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고 알렸다.윤세아는 "1, 2부 대본을 읽으면서 느낀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다. 지진희와 김혜은의 존재감이 너무 좋아서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혜은은 "나는 대본을 안 보고 출연하기로 했다. 당시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는데 제작사 대표님이 찾아왔다.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출연진을 보니까 대본을 보지 않은 상태에도 마음이 먹어지더라. 서울에 와서 대본을 보는데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할이 너무 셌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또한 "내가 이 역할을 맡는 건 싫은데 작품이 너무 좋았다.

  • 지진희, "아들은 죽습니다" 협박전화 받았다…윤세아, 충격에 실신 ('더 로드')

    지진희, "아들은 죽습니다" 협박전화 받았다…윤세아, 충격에 실신 ('더 로드')

    비극의 시작을 열 참혹한 사건이 벌어진다. 4일(수)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수현(지진희 분), 서은수(윤세아 분) 부부의 평소와 다른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모인 ‘로얄 더 힐’ 자선기금회가 열린 날, 드레스와 턱시도까지 차려입고 나선 두 사람이 무슨 일인지 공포에 질려 있는 것. 마치 현실을 부정하듯 머리를 감싸고 충격에 빠진 서은수와 급히 뛰어왔는지 땀에 젖어 엉망이 된 백수현의 모습에서 더욱 긴박함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이때 백수현에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아들은 죽습니다”라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면서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이 예고된다. 특히 늘 냉정했던 백수현의 흔들리는 눈빛과 아연실색한 표정, 기어이 쓰러지고 만 서은수의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옥죄이고 있다. 신뢰도 1위의 국민 앵커 백수현과 재벌가 자제이자 인기 미니어처 작가 서은수, 행복한 가정을 이룬 두 사람 옆에 있어야 할 소중한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가 도대체 왜, 누구에게 유괴당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상황. 이에 상위 1% 사람들이 성역이라 자부했던 ‘로얄 더 힐’에 위태로운 균열이 진 가운데 일생일대의 특종보도를 앞두고 참담한 사건에 휩싸인 백수현은 처절하고도 긴박한 추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백수현

  • 지진희, 아들 유괴됐다 "당신의 과오 때문"…'더 로드' 충격 3차 티저

    지진희, 아들 유괴됐다 "당신의 과오 때문"…'더 로드' 충격 3차 티저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배우 지진희가 숨 막히는 진범 찾기를 시작한다.‘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진은 15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극 중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 아들의 유괴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미궁 속으로 끌어들일 비극의 길을 그려냈다.영상에는 최초로 본편의 장면들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백수현에게 걸려온 전화가 단숨에 몰입감을 형성한다. 소름끼치게 목소리를 변조한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아들은 죽습니다”라며 그의 아들의 목숨을 두고 협박을 한 것.이에 초조하고 다급해진 백수현이 “그 보도 때문이야?”라고 묻자 “당신이 저지른 모든 과오 때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와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오로지 진실만을 얘기하는 앵커 백수현이 이번엔 어떤 ‘보도’를 터뜨리려고 준비했으며 범인이 말한 그의 ‘과오’는 무엇일지 벌써부터 얽히고설킨 비밀들이 궁금해진다.뿐만 아니라 산속에 쳐진 폴리스 라인과 조사 중인 경찰들의 모습이 엿보이고, 그 앞에 선 백수현은 거세게 내리는 비를 모두 맞아내며 허망한 눈으로 바라봐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짐작케 한다.뒤이어 굳은 표정으로 결연해진 백수현은 “지금부터 사건을 제일 빨리 덮으려는 자가 진범이야”라며 날카롭게 추리를 시작해 촉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특히 그와 동시에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 동료 아나운서 차서영(김혜은 분), 장인어른 서기태(천호진 분) 등 저마다 비밀을 품은 듯한 주변 인물들의 묘한 눈빛들이 스쳐 지나가 한층 긴장감을 배가하고 있다.과연 백수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

  • [TEN인터뷰] 지진희 "연기도 셀카도, 시작했으니 끝까지 해야죠"

    [TEN인터뷰] 지진희 "연기도 셀카도, 시작했으니 끝까지 해야죠"

    "배우는 선택받아야 하는 사람, 선택받기 위해 끊임없이 관리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끊임없이 고민하죠. 이 시장에서 팔려야 하는 상품이니까요. 저는 뭐 하나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아직까지도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배워나가고 있습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한 배우 지진희(51)의 말이다. '언더커버'를 통해 강렬한 액션부터 가족을 향한 절절한 가족애까지 보여주며 열연한 그는 끝없는 연기 호평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지난 14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를 만난 지진희의 얼굴에는 데뷔 23년 차 배우다운 여유로움과 사람을 대하는 따스함이 묻어있었다. 그는 늘 그렇듯 작품에 대한 시원섭섭함과 아쉬움을 느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언더커버'는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 역을 맡았다. "원작은 보지 말라고 해서 안 봤다. 다행히다 싶었다. 그걸 언제 다 보고 있겠냐"며 너스레를 떨던 지진희는 액션 장면에 대해선 대역 배우 없이 95%를 본인이 소화했음에도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휘어진 엄지 손가락과 닫히지 않는 새끼 손가락 등은 그가 액션 장면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짐작케 했다. "한정현은 20년 전에 안기부 요원이었고, 저는 회사를 그만 둔 20년 후의 한정현을 연기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무술 장면이나 복근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

  • '언더커버' 지진희 "묵언수행 3개월, 육감 좋아지더라" [인터뷰③]

    '언더커버' 지진희 "묵언수행 3개월, 육감 좋아지더라" [인터뷰③]

    배우 지진희가 묵언수행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닌희는 지난 14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를 만나 지난 1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지진희는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 역을 맡았다.  올해로 데뷔 23년차를 맞은 지진희. 그 동안 번아웃이나 슬럼프는 없었냐고 묻자 지진희는 “있다. 없을 수가 없다”며 “그런데 나는 고민을 오래하지 않는다. 선택도 빠르다. 살다보니 오랜 고민은 필요가 없더라. 크게 보면 그날 그날의 고민은 작은 것에 불과하다. 심플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직감을 믿는다. 20대 시절에 묵언수행을 3개월 동안 한 적이 있었다. 말을 안하니까 육감이 좋아지더라. 말을 하지 않으니까 다른 신경이 발달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답답함도 느꼈지만 다른 느낌을 얻게 되는 부분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묵언수행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왜 전쟁이 일어날까 생각을 해봤다. 내가 내린 결론은 ‘말’ 이었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오해를 사고, 잘못 이해하다 보니 싸움이 나는거다. 그래서 묵언수행을 했다.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  지진희의 차기작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더 로드 : 1의 비극’이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만이 거주하는 '로얄 더 힐'의 추악한 욕망과 비밀, 그리고 죄의식과 구원에

  •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와 인공호흡, 아들이 엄마한테 이른다더라" [인터뷰②]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와 인공호흡, 아들이 엄마한테 이른다더라" [인터뷰②]

    배우 지진희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닌희는 지난 14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를 만나 지난 1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지진희는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 역을 맡았다.  극중 한정현은 가족에게 헌신적인 남편이자 아빠다. 실제 지진희 씨는 어떠한 남편이자 아빠일까. 싱크로율을 묻자 지진희는 “집에서 밥은 안한다. 숨기는 것도 없다. 그러나 가장이라는 마음가짐은 같다”며 “혼자일 때와 가장일 때의 마음가짐은 전혀 다르다. 내가 아무 것도 없어도 자식에게 다 주고 싶은 마음이다. 배우 일을 하는 것도 가족을 위한거다. 가족이 없었으면 이렇게 일을 안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부족한 아빠다. 일하느라 주말도 없고 쉬는 날도 없으니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일정한 시간이 된다면 주말에 놀러 가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 애들도 불만이더라. 그렇지만 어떻게 하겠냐. 이렇게 살아야지”라며 웃었다. 아이들과 드라마를 같이 보냐고 묻자 지진희는 “둘째가 관심이 많다. 나에게 ‘저건 인공호흡이야, 뽀뽀야?’라고 묻더라. 내가 ‘저건 인공호흡이지 뽀뽀가 아니다’라고 했더니 뽀뽀라고 엄마한테 이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언더커버' 마지막회에서는 숨이 멎은 한정현에게 최연수(김현주 분)가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 있다.  지진희는 가

  • '언더커버' 지진희 "촬영 중 부상, 새끼 손가락 안 닫혀" [인터뷰①]

    '언더커버' 지진희 "촬영 중 부상, 새끼 손가락 안 닫혀" [인터뷰①]

    배우 지진희가 액션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닌희는 지난 14일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를 만나 지난 1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지진희는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이석규) 역을 맡았다.  이날 지진희는 “늘 그렇지만 시원섭섭하다.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액션이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대역 배우를 거의 쓰지 않고 액션 장면의 95%를 본인이 소화했다는 지진희. 그는 “봉고차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손을 휘두르다 봉고차 문에 새끼손가락이 찍혔다. 제대로 치료를 못해서 지금 새끼 손가락이 안 닫힌다. 엄지도 휘었다”고 밝혔다.  액션 준비 과정을 묻자 지진희는 “한정현이라는 인물은 20년 전에 안기부 요원이었고, 나는 20년 후의 한정현을 연기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무술 장면이나 복근이 보이지는 않았다. 이 나이에 맞는 액션 정도라고 생각해서 실수하지 않고 다치지 않을 정도로 액션 스쿨에 가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언더커버’ 출연 이유도 액션 때문이었다는 지진희. 그는 “이 나이에 이런 액션을 하는 드라마가 없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라 중년의 남성이 가족을 위해 싸운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며 “가족을 지키는 과정에서 가족들 모르게, 상처받지 않게 하려다보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