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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김지원, 시청률 고공 행진 이유 있네…열연으로 만든 세기의 로맨스('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시청률 고공 행진 이유 있네…열연으로 만든 세기의 로맨스('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이 탄탄한 연기 호흡으로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해가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백현우 역)과 김지원(홍해인 역)이 3년 차 부부 백현우, 홍해인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 생활, 그리고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인턴 시절 처음 만난 백현우(김수현 역)와 홍해인(김지원 역)의 풋풋한 연애 시절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홍해인이 재벌 3세라는 것을 모르고 그녀를 마음에 품은 백현우는 “땡빚이 있어도 옆에 있겠다”는 진심으로 홍해인을 사로잡았다. 홍해인 역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져 잠수를 탄 백현우에게 헬기를 타고 날아가 "나만 믿어"라는 듬직한 고백을 전해 백현우를 심쿵하게 했다. 주마등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신혼여행 시절,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설렘 가득한 기류는 김수현, 김지원 특유의 멜로 눈빛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그런 만큼 결혼한 지 3년 뒤,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갈등은 더욱 매섭게 느껴졌다. 가혹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던 백현우는 홍해인에 대한 감정을 잊어버린 지 오래였고 홍해인은 그런 남편이 서운하면서도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2년 전, 두 사람에게 찾아왔던 아기가 유산되고 말다툼 끝에 각방을 쓰게 되면서 대화는 현저히 줄어들었다.하지만 홍해인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치면서 얼어붙은 부부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서로의 곁을 지키는 동안 백현우와 홍해인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감정을 되새기며 상대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수현

  • '눈물의 여왕' 김지원 "MBTI 달라졌다"…홍해인 영향일까 ('비밀 상담소')

    '눈물의 여왕' 김지원 "MBTI 달라졌다"…홍해인 영향일까 ('비밀 상담소')

    배우 김지원이 최근 바뀐 MBTI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3일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이 공개하는 김지원의 TMI  | 비밀 상담소 | 눈물의 여왕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지원은 MBTI를 묻는 말에 "원래는 INFP가 나왔었는데 다시 해봤을 때는 INTP가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대중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지원 배우 캐릭터 영향 많이 받았나 보다. 누가 봐도 인프피(INFP)인데", "MBTI 연기하다 보면 바뀌는 걸까"라며 추측했다.이어진 배우들의 TMI(사소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 상대역을 연기한 배우 김수현과 동생 역을 연기한 배우 곽동연은 입을 모아 "김지원 씨가 셀프 마사지 기구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기구의 모양을 손으로 묘사하기도. 김지원은 김수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모두 잘못됐다. 저렇게 생기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뿔이 여섯 개인 마사지기를 샀다"고 덧붙였다.악역을 맡은 배우 박성훈 역시 김지원에 대한 TMI를 공개했다. "김지원 씨는 간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초콜릿과 과자를 가져와 스태프들 다 나눠주고 배우를 살뜰하게 잘 챙긴다"며 칭찬했다.이들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눈물의 여왕', 막장 요소 지적에도 시청률 고공행진…박지은 작가의 김수현 활용법[TEN초점]

    '눈물의 여왕', 막장 요소 지적에도 시청률 고공행진…박지은 작가의 김수현 활용법[TEN초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드러나는 막장(현실성이 떨어지는 요소가 가득한 드라마) 요소에 실망감을 내비치는 대중이 존재하는 반면, 시청률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스토리와 연출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땐 미흡한 점이 있다고 할지언정 작품의 부족함을 배우의 연기력으로 메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지난달 3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9%, 최고 2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1%, 최고 18.2%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4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김새론의 도발로 벌어진 김수현의 열애설과 고액 몸값 논란에 타격을 받기는커녕 견고한 인기를 자랑했다.특히 '눈물의 여왕' 8회 전개를 두고 시청자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배우들의 연기력 외 다수 요소에 관해 혹평이 존재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이 3년 차 부부로 살다가 위기를 겪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퀸즈그룹이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박성훈) 모자 계략에 속아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홍해인(김지원 분)과 그의 가족이 백현우(김수현 분)의 시골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재벌 가문이 순식간에 망했다는 스토리는 드라마틱하고 빠른 전개가 중요한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할 정도로 비현실적이었다. 이어 홍해인의 가족이 한 명씩 등장하는 연출 또한 진중함은 실종되고 코믹함이 강조됐다. 일부 누리꾼은 '로

  • 김지원, 역시는 역시…화제성까지 올킬한 시니컬+러블리('눈물의 여왕')

    김지원, 역시는 역시…화제성까지 올킬한 시니컬+러블리('눈물의 여왕')

    역시 김지원이다.김지원은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연기력과 비주얼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9일 첫 방송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어 31일 방송된 8회는 전국 평균 16.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최고 18.2%를 기록,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그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매우 모두 멈출 줄 모르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을 소화하며 또 하나의 김지원 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은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의 정석, 시니컬하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그는 '천상천하 해인독존' 재벌 3세의 삶을 살던 인물이 하루아침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과정 속 서사와 감정 변화를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탁월한 완급 조절의 연기력은 작품 속 설렘과 긴장감을 더하며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보는 이들에게 홍해인의 희로애락을 전달하는 힘, 김지원의 생동하는 연기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로써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연기력부터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그동안 단단히 쌓아왔던 저력을 입증해냈다.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선 지금, 앞으로의 전개에서 선보일 김지원의 홍해인에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김갑수, 의식불명 빠졌다…이번에도 '죽음의 문턱'('눈물의 여왕')

    [종합] 김갑수, 의식불명 빠졌다…이번에도 '죽음의 문턱'('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의식불명에 빠졌다.김갑수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오후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 홍만대 역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홍만대는 모슬희(이미숙 분)를 자신의 법적 보호자로 지정했다. 그는 위임장을 새로 작성하며 자신의 의결권부터 생명 유지 치료에 대한 권한까지 모두 모슬희에게 줬다.그러나 홍만대는 자식보다 더 믿었던 모슬희에게 배신을 당했다. 홍만대는 장기를 두던 중 손녀의 사위 백현우(김수현 분) 전화를 받고 모슬희의 충격적인 정체를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늦은 때였다. 홍만대는 모슬희가 미리 장기에 발라놓은 약으로 인해 몸에 마비가 왔고 쓰러졌다.홍만대에게 늘 모슬희가 1순위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직 모슬희의 말만 믿고 자신의 딸 홍범자(김정난 분)과 백현우를 가차 없이 내쳤던 그다. 그러나 모슬희 손에 의해 의식불명에 빠지게 되면서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제대로 찍혔다.김갑수는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의 실체를 알고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오직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충격을 받은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닥으로 쓰러져 버리는 그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긴장감과 몰입감을 놓칠 수 없게 했다.김갑수가 출연하는 tvN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수현, 박성훈에 "김지원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 선전포고 ('눈물의 여왕')

    김수현, 박성훈에 "김지원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 선전포고 ('눈물의 여왕')

    백현우(김수현 분)과 윤은성(박성훈 분)의 갈등이 고조됐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가 홍해인을 몰래 차로 뒤쫓던 윤은성을 막아섰다.차에서 내린 윤은성이 "이거 우연인가요?"라고 묻자 백현우는 "아니요. 회사 앞에서부터 해인이가 탄 차를 따라가길래 저도 따라왔다"라고 실토했다. 백현우는 "뭐가 알고 싶어서 뒤를 밟으시죠?"라고 윤은성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윤은성은 "이제 남편 아니잖아요? 생판 남인데 무슨 상관이신지"라고 응수했다. 백현우는 "그냥 나는요. 앞으로도 윤은성 씨가 해인이 뒤 밟으면 나도 윤은성 씨 뒤를 밟을 거고. 윤은성 씨가 해인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들면 나도 무슨 짓이든 할 거다"라고 선포했다. 윤은성은 "나름대로 해인이를 지키고 싶은가본 데 원하는 대로 해라. 결국 내가 곁에 있게 될테니까. 무슨 말인지 곧 알게 될 겁니다"라고 받아쳤다. 홍범자(김정난 분)은 백현우에게 "셋 중에 어디니? 회사, 동창회, 술집? 이혼 방면으로 나 따라올 사람 없다. 답은 하나잖아? 딴 여자"라고 물었다. 백현우는 "고모님. 저한테 여자는 해인이 하나였다. 저 어디 안 간다. 제가 해인이 두고 어딜 가냐. 회사도 안 그만두고 버티는 중이다. 어떻게든 해인이 옆에 있을 거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송중기, '태양의 후예' 인연 김지원 지원사격…'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격 [공식]

    송중기, '태양의 후예' 인연 김지원 지원사격…'눈물의 여왕' 카메오 출격 [공식]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배우 송중기가 깜짝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31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에는 송중기가 특별 출연한다. 그는 세기의 부부로 활약 중인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칠 예정이다.앞서 '눈물의 여왕'은 배우 오정세, 고규필, 임철수부터 프랑스 배우 세바스찬 로체, 독일 배우 디에터 할러포르덴 등 국경을 초월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고루 갖춘 배우 송중기가 합류,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라인업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다.특히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서 어떤 인물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중기가 극 중 세기의 부부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과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그의 존재가 부부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송중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빈센조'의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 김지원과도 오랜만에 재회한다. 송중기는 "작품에 힘이 되고자 왔는데 제가 오히려 더 재밌게 찍고 가는 것 같다"며 "'눈물의 여왕' 많이 기대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눈물의 여왕' 제작진 역시 "바쁜 상황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서 달려와 준 송중기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모두의 예상을 초월하는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송중기와 김수현, 김지원의 만남은 이날 밤 9시 20분 tvN '눈물의 여왕' 8회에서 방송.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종합] 박성훈, 이미숙 숨겨둔 아들이었다…김지원 기억상실 증세에 김수현 오열 ('눈물의여왕')

    [종합] 박성훈, 이미숙 숨겨둔 아들이었다…김지원 기억상실 증세에 김수현 오열 ('눈물의여왕')

    '눈물의 여왕' 기억을 잃은 김지원이 김수현과 갈등을 잊고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의 관계가 격변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이혼 합의서가 발각된 이후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에게 휘몰아치는 후폭풍이 그려졌다.믿었던 남편 백현우가 쓴 이혼 합의서를 본 홍해인은 절망감에 휩싸였다. 몸도, 마음도 불안정한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나 살리지 마”라고 말하며 삶의 의지가 무너졌음을 보여줬다.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행동하는 홍해인은 백현우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 의사로부터 치료를 계속하려면 생존의 이유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백현우는 아내를 위해 나쁜 남편이 되기로 결심, 마음에도 없는 말로 그녀의 분노를 자극했다. 자신에 대한 복수심으로라도 살길 바랐기 때문.백현우의 계획대로 화가 난 홍해인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백현우를 응징하기 위해 움직였다. 때마침 퀸즈 그룹 일원들도 윤은성(박성훈 분)의 계략에 그대로 속아 넘어가 백현우를 배신자로 낙인찍어둔 상황. 가족들의 묵인하에 백현우를 탈탈 터는 홍해인의 서슬 퍼런 기세가 긴장감을 더했다.심지어 홍해인은 백현우를 향해 “내가 어디가 고장 나서 다 잊어버린다고 해도 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는 절대 안 잊어버려”라며 격렬한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비수처럼 날아드는 홍해인의 독설은 백현우의 가슴을 파고들었고 부부의 갈등도 최고조로 치솟는 듯했다.하지만 홍해인은 독일에서 두 사람에게 일어났던 일을 망각하면서 이들

  • 김지원, 김수현에 '배신감+분노' "나 살리지 마"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에 '배신감+분노' "나 살리지 마" ('눈물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이혼 서류 발각 사건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백현우와 홍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은 이혼 합의서 서류를 백현우에게 보여주며 "아니라고 말해. 모르는 거라고 해. 말하라고"라고 얘기했지만 백현우는 "아, 내가 쓴 거야"라고 시인했다. 백현우의 고백에 홍해인은 "언제인데? 이거 언제 쓴 건데? 혹시 그날이야? 내가 얼마 못 살 거 같다고 말한 날?"라고 물었다. 홍해인은 "그래서 이거 들고 와서 이혼 하자고 말하려다 만 거야? 내가 곧 죽을 거니까?"라며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홍해인은 "그래서 내내 거짓말 한 거라고? 지금은 왜 말 못 하냐. 그 때는 잘만 거짓말했으면서 지금은 왜 못하냐"라고 얘기했다. 백현우는 "내가 오다 봤는데, 우리 자물쇠 아직 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에 돌아온 홍해인이 나가려고 하자 백현우는 "이 시간에 어딜 가냐. 내가 나가겠다"라고 얘기했다. 홍해인은 "나 좀 내버려둬. 화낼 힘도 없다"라고 말하자 백현우는 "들어야 할 거 아냐. 내가 어떻게 할 작정이었는지"라고 얘기했다. 백현우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향하고 있었던 홍해인은 백현우와의 다정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차에 치일 뻔한 홍해인의 팔을 잡으며 백현우는 "들어가자.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 줄게. 네가 하자는대로 할게"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다음에 또 이런 일 생기면 나 살리지 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

  • 이혼 합의서 발각 그 후…김지원, ♥김수현 향한 처절한 응징 시작 ('눈물의 여왕')

    이혼 합의서 발각 그 후…김지원, ♥김수현 향한 처절한 응징 시작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 사이에 제 2차 부부전쟁이 발발한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에서는 이혼 서류 발각 사건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직장 내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앞서 3년 전 신혼여행지였던 독일에서 재회한 백현우와 홍해인은 속 깊이 감춰뒀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계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평화는 홍해인이 백현우가 썼던 이혼 서류를 보게 되면서 곧바로 깨지고 말았다.홍해인은 자신을 감쪽같이 속인 남편 백현우를 향한 극심한 배신감과 분노에 사로잡혔다. 이에 갈등을 모두 봉합하기도 전, 또 다시 위기를 마주한 부부의 앞날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안에서도, 직장 안에서도 팽팽하게 대립 중인 백현우, 홍해인의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고조시킨다.서릿발처럼 차가운 홍해인의 분노와 이를 요목조목 반박하는 백현우의 촌철살인 멘트에 퀸즈 백화점의 분위기도 얼어붙을 예정이다. 독일에서 돌아온 이후 급격하게 나빠진 두 사람의 사이에 비서들 역시 비상사태를 알리는 ‘공작새 하나’를 발령, 머리를 맞대고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 과연 퀸즈 백화점 내 전 직원을 벌벌 떨게 한 부부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슈퍼마켓 왕자 김수현과 백화점 여왕 김지원의 총성 없는 전쟁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김지원, 김수현과 키스신 불발 심경 "실제로 유쾌하지 않았다"('로얄리뷰')

    [종합] 김지원, 김수현과 키스신 불발 심경 "실제로 유쾌하지 않았다"('로얄리뷰')

    배우 김지원이 배우 김수현이 극 중 키스를 하지 않고 도망간 데에 대해 "실제로도 유쾌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백홍 쀼의 독일 씬 비하인드까지 담은 5-6화 코멘터리 #눈물의여왕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현우(김수현 분)가 해인(김지원 분)의 머리를 말리며 다시 설렘을 느끼고 키스로 이어지려던 중 갑자기 밖으로 도망가는 6화의 장면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장면은 해인과 현우는 현우의 용두리 집 침대 위에 마주 앉은 상태에서 이뤄졌다.김수현은 해인에게 설레는 감정을 부정하는 현우의 모습에 대해 "강을 건너서는 안 될 것 같았다. 3년을 시달리면서 이혼하기까지 마음을 먹은 게 있어서 이 감정이 가짜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키스하지 않고 도망간 극 중 김수현에 대해 김지원은 "실제로 찍을 때 유쾌하지 않았다. 가까워지다가 그냥 가버리니까, 눈을 감고 있었는데 매트리스 무게가 사라지는 느낌이 나서 별로더라. 눈을 뜨면 내 남편이 없다. 심지어 내가 먼저 시그널을 보낸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저 다가왔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은 김수현과의 서사가 복잡해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지원은 "어떻게 잘 되려고 하면 뭐가 살짝 틀어지고 그렇게 된다"며 얼굴을 찌푸렸다.현우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독일까지 날아가 해인에게 달려가는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수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더 먼 과거에 현우와 해인이 어떻게, 얼마나 뜨겁게 연애를 했고 사랑을 했는지

  • 김지원, 14년 만에 'CF의 여왕' 조짐…김수현·한소희 버프 받았다[TEN피플]

    김지원, 14년 만에 'CF의 여왕' 조짐…김수현·한소희 버프 받았다[TEN피플]

    '눈물의 여왕'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지원이 '롤리팝', '오란씨걸'로 불리던 과거만큼 광고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금 펼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그의 인기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수현과 광고계 '퀸' 한소희가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지난 27일 김지원이 한화손해보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구설수 없이 착실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면 쌓은 신뢰도가 광고 모델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김지원은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도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이달 초 한소희와의 계약이 만료된 처음처럼이 새 얼굴로 김지원을 발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에 광고주 측은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 확정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처음처럼과 한소희의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 대해 누리꾼은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나 광고주 측은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 계약 만료됐다.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계약 종료 사유가 어찌 됐건 김지원이 처음처럼의 새로운 얼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 그가 대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바다.김지원은 각종 온라인 조사에서도 2주 연속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9일 첫 방송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지원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홍해인의 매력을 배가했다. '눈물의 여왕'이 전국 14.1%, 수도권 15.2%(닐슨코리아 기준)까지 기록

  • 제니→한소희→김지원, '처음처럼' 변천사…확정은 NO [TEN이슈]

    제니→한소희→김지원, '처음처럼' 변천사…확정은 NO [TEN이슈]

    소주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발탁됐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측은 확정은 아니라고 답했다.앞서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한소희는 이달 초 계약 만료됐다. 그는 지난해 3월 처음처럼 모델로 4년간 활약했던 블랙핑크의 제니 후임으로 발탁됐다. 기존 모델들과 달리 1년 여밖에 활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끼쳐 광고주로부터 잘린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도 나왔다.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미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 계약이 만료됐다.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엔 단기 계약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모델 측에서 순식간에 몸값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단기 계약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단기 계약이 시대 흐름"이라고 덧붙였다.김지원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으로 인기 몰이중이다. 대세로 자리 잡은 김지원이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는 이야기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로선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김지원, 410만원대 드레스를 너무 조였나…꽉 낀 이중 벨트에 드러난 허리

    김지원, 410만원대 드레스를 너무 조였나…꽉 낀 이중 벨트에 드러난 허리

    배우 김지원이 우아한 블랙 원피스를 '찰떡' 소화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지원과 곽동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원은 한쪽으로 땋은 머리에 블랙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헀다. 이중 벨트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가격은 410만원대이다. 원래는 깊은 V넥 디자인이지만, 김지원은 단정한 맵시를 위해 중간에 똑딱이를 달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왼쪽 손목에 착용한 시계는 명품 C사 제품으로, 가격은 932만원을 호가한다. 블랙앤 골드 조합에 옐로우 골드가 코팅돼 멋스러움을 더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최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14%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지원, '감정의 여왕'

    김지원, '감정의 여왕'

    배우 김지원이 롤러코스터 같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김지원은 지난 23일,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회, 6회에서 '홍해인'이 느끼는 다양한 모양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멀어졌던 해인(김지원 분)과 현우(김수현 분)의 관계가 용두리에서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가닿았고, 해인은 어색하지만 설렘을 느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해인은 '난 해인이 자면 들어가려고'라고 말하는 현우의 말에 상처받았고 섭섭한 마음에 다시 차갑게 돌아섰다. 결국 해인은 치료를 위해 혼자 독일로 떠났고, 당장은 치료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낙담했다. 이때 눈앞에 나타난 현우를 보고 "그냥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라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솔직하게 쏟아내는 해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해인과 현우는 신혼여행을 회상하며 독일 곳곳을 걷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해인의 환각 증상은 더욱 심하고 빈번해졌고, 해인은 자신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는 현우에게 점점 의지하게 됐다. "유언장이 있어. 당신한테 한 푼도 안 가. 그런데 고칠 거야"라는 말로 그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혼신청서를 본 해인의 마음은 또 한 번 바닥으로 떨어졌다. 해인은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아니라고 해, 모르는 거라고 해!"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지원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하고 밀도 있게 연기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김지원의 눈빛은 폭넓은 감정에 설득력을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