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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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발탁됐다는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측은 확정은 아니라고 답했다.

앞서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한소희는 이달 초 계약 만료됐다. 그는 지난해 3월 처음처럼 모델로 4년간 활약했던 블랙핑크의 제니 후임으로 발탁됐다. 기존 모델들과 달리 1년 여밖에 활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끼쳐 광고주로부터 잘린 게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미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 계약이 만료됐다.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엔 단기 계약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모델 측에서 순식간에 몸값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단기 계약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단기 계약이 시대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으로 인기 몰이중이다. 대세로 자리 잡은 김지원이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는 이야기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로선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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