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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 감독 첫 장편작 '보호자', 야성과 본능이 꿈틀댄다 [TEN리뷰]

    정우성 감독 첫 장편작 '보호자', 야성과 본능이 꿈틀댄다 [TEN리뷰]

    *'보호자'와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빛은 어둠이 있기에 또렷하고 선명한 윤곽을 띄고, 어둠은 빛이 있기에 그 깊이가 더욱 짙어진다. 즉, 빛과 어둠은 서로 뒤엉키며 경계를 불분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경계가 불분명한 빛과 어둠을 닮은 '평범함'을 원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된다. 영화의 처음은 출소한 수혁이 허허벌판 같은 삭막한 모래 위에서 조직에서 전달한 차와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이다. 고개를 푹 누른 녹색 후드집업에서 말끔한 정장으로 갈아입은 수혁. 마치 본능이 꿈틀대던 한 마리의 야수에서 규칙과 질서가 정립된 세계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이후, 수혁은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자신의 아이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평범한 삶을 원하게 된다. 평범함은 주관적이며 경계를 짓기 어려운 영역이다. 오죽하면, 조직의 보스인 응국(박성웅)은 조직을 나가서 평범해지고 싶다는 수혁에게 "우린 뭐 안 평범해?"라며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보이겠는가. 더욱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성준(김준한)의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은 수혁의 평범한 삶에 큰 걸림돌이 된다. 성준의 실체 없는 감정은 수혁이 구축하고자 한 평범한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성준은 킬러들을 고용해서 수혁을 죽이려고 한다. 고용된 킬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는 길들지 않은 들개처럼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쾌락을 추구한다. 특히 교회에서 처음 등장한 우진은 고해성사한다는 명목하에 텅 빈

  • '첫 장편영화 감독' 정우성, 'NO 레퍼런스'로 '정우성스러움'을 찾다 [TEN인터뷰]

    '첫 장편영화 감독' 정우성, 'NO 레퍼런스'로 '정우성스러움'을 찾다 [TEN인터뷰]

    배우 정우성(50)이 자신만의 감독 철학을 'NO 레퍼런스'라고 밝혔다. 태풍 북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찬찬히 자신만의 템포로 생각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킬러 앞에 노인'(2014), '세가지 색-삼생'(2014)를 통해 단편 영화 감독에 도전했던 정우성은 4년 전 '보호자' 출연 제안을 받았고, 이후 연출자가 돼 처음으로 장편 영화 메가폰을 잡게 됐다. 장편 영화 감독으로 처음 인터뷰에 나서는 정우성은 소감을 묻자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 같이 참여한 동료나 스태프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입증을 하고 촬영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만족도가 조금 있어요." 정우성은 "이건 영화의 좋고 나쁨, 완성도와 상관 없이 그 과정 속에서의 만족감"이라고 미소 지었다. 정우성은 인터뷰 내내 "스태프들에게 '레퍼런스 모으지 말라'는 말을 했다"며 'NO 레퍼런스' 철학을 강조했다. 그게 '보호자'에게 신인 감독 정우성이 가진 초심이고 철학이었다. "제가 감독으로서 처음 지시한 건 '레퍼런스를 모으지 마'였어요. 소통이라는 명목하에 레퍼런스 수집을 정말 많이 하더라. 필요한 영상, 배경은 대본에서 찾자고 했습니다. '상업적'이라는 이름으로 레퍼런스를 붙여놓은 영화를 내놓는 것이,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이 상실된 건 아닌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새로운 걸 할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도전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것 아닐까요?" "그게 제 나름대로는 '보호자'다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는 정우성은

  • 김남길 "어려보인다고? 비결은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 하하!" [인터뷰②]

    김남길 "어려보인다고? 비결은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 하하!" [인터뷰②]

    배우 김남길(43)이 동안 비결을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남길은 영화 속에서 유달리 어려보인다며 비결을 묻는 말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며 웃었다. "음 제가 어제 말씀드린대로 정신 연령이 어리기도 하고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 항상 '정신 좀 차려라' 그러시는데, 아마 정신 차리지 못한 정신상태가 비결 아닐까요? 그런 것들이 조금 관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하하!" "샵도 잘 안 다니는데"라며 너스레를 떤 김남길은 "촬영 당시는 지금보다 3,4년 전이니까 저도 어제 영화를 보면서 '3-4년 전이지만, 그래도 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좀 관리를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오픈이 됐으니까, 중요한 건 오픈이 된 시기가 중요하니까 지금 많이 더 관리를 해야겠다 생각해요." 김남길은 '보호자'에서 천진난만한 킬러 세탁기 우진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우진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얼만큼의 싱크로율이 있냐는 말에 "그런 성향 5%? 정도 밖에 안 되는 거 같다"며 "제가 형, 누나들에게 애교 부릴 때 그런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진짜 부담스러워할 수 있어서"라며 미소 지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김남길 "이정재는 큰 산 보는, 정우성은 디테일한 감독…둘 다 어려워!" [인터뷰①]

    김남길 "이정재는 큰 산 보는, 정우성은 디테일한 감독…둘 다 어려워!" [인터뷰①]

    배우 김남길(43)이 감독으로서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의 스타일을 비교했다. 김남길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남길은 "(이)정재 형은 자유롭다. 모든 것들을 스태프한테 맡기고, 큰 산을 보면서 콘트롤 하려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이 형은 다 믿고 맡기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디테일을 챙긴다. 스태프들이 놓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귀신 같이 잡아낸다. 현장에서 엄청 많이 뛰어다니시더라"고 말했다. "(이)정재 형은 넓게 보고 맡기고, (정)우성 형은 사실은 머리 속에 생각하는 디테일이 있어서 그걸 어긋나면 방향성을 잡아줘요. 하다가 맞는 것 같은데 그걸 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둘 다 힘들어요. 하하!"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장편 감독 데뷔' 정우성 "부친상 직후 액션 촬영, 이래도 되나 싶었다"[인터뷰②]

    '장편 감독 데뷔' 정우성 "부친상 직후 액션 촬영, 이래도 되나 싶었다"[인터뷰②]

    배우 정우성(50)이 부친상 직후 감독으로서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곧바로 촬영에 임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정우성은 '감독으로서 힘든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사실 감독으로서는 없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아버님이 운명을 달리하시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하게 상만 치렀다"며 "저의 개인적인 상황으로 부산에 내려가 있는 스태프들, 그리고 컴팩트한 예산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하루 이틀 미루는 것도 큰 누가 된다고 생각했다. 서울 갔다 와서 액션신을 촬영하는데 심적으로는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돌아봤다. 정우성은 지난 2020년 4월 7일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조의금과 조화 등을 일체 거부하며 가족들과 상을 치렀다. 정우성은 또 배우와 감독을 동시에 소화했던 것에 대해 "배우로서 감독을 하는 장점은 분명히 있다"며 "배우들이 소통을 얘기하는데 제가 배우의 입장이니까 소통의 방식이 명확하다. '명확하게 해야지' 하고 의식하는 건 아니다. '저 사람에게 던진 단어가 내가 생각하는 의미와 같나?'라는 걸 고민하긴 하는데 자연스러운 소통의 원활함이 있는 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정우성 "장편 감독 데뷔 소감? 시원해, 인정받는 만족도 있다"[인터뷰③]

    정우성 "장편 감독 데뷔 소감? 시원해, 인정받는 만족도 있다"[인터뷰③]

    배우 정우성(50)이 장편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장편 영화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한 질문에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 같이 참여한 동료나 스태프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입증을 하고 촬영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만족도가 조금 있어요." 정우성은 "이건 영화의 좋고 나쁨, 완성도와 상관 없이 그 과정 속에서의 만족감"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우성스러운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저다운 영화를 규정하고 결정 짓는다기 보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답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레퍼런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레퍼런스를 찾지 마라'고 스태프들에게 공지했었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 성준(김준한)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정우성 "SNL 또 나가고 싶다, 개그맨들 웃음 연기 고단함 존경해" [인터뷰①]

    정우성 "SNL 또 나가고 싶다, 개그맨들 웃음 연기 고단함 존경해" [인터뷰①]

    배우 정우성(50)이 'SNL코리아' 출연에 대해 "또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보호자' 홍보를 위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경영자들'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즐거웠다"며 웃었다. 그는 '경영자들'에 대해서는 "뭔가 주는 콘셉틑가 있었는데, 내가 연기를 해야되는지 정우성으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며 "개판이었다"고 농을 던졌다. 이어 "'SNL'은 또 나가고 싶다. 저는 그 개그맨 분들의 웃음을 주는 연기의 고단함, 난이도, 고민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존경의 마음까지 가지고 있다. 그 분과 함께 해서 즐겁고 좋았다. 오죽하면 또 나가고 싶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 앞서서도 제가 영화 홍보한다고 'SNL'도 나가고 '런닝맨'도 나가고 했는데, 홍보 목적보다는 홍보를 핑계로 관객이나 팬들과 저의 다른 모습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즐거워서 즐기는 마음이 큽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성난 황소 몸부림치는 듯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종합]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성난 황소 몸부림치는 듯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배우 정우성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보호자'는 그만큼 개성 강한 영화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아버지의 입체적인 감정과 촘촘하게 쌓인 액션 장면으로 재미를 더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보호자'는 '달짝지근해:7510'(감독 이한),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와 맞대결을 펼친다. '보호자'는 관객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우성, 배우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작품이다. 감독 겸 배우 정우성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 역을 맡았다. 배우 김남길은 의뢰받고 ‘수혁’을 제거하려고 하는 ‘우진’ 역으로 분했다. 배우 김준한은 조직의 이인자까지 올라갔지만 늘 불안한 ‘성준’ 역을 연기했다. 배우 박유나는 ‘우진’의 파트너이자 사제 폭탄 전문가 ‘진아’로 출연했다. '보호자'는 배우 정우성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야기는 너무나 클리셰 하다. 연출을 할 때, 이 소재를 재생산해내고 폭력에 대한 방식을 정당하냐고 고민했다. 가장 신경 쓴 것은 구해야 하는 아이를 이용하지 말고, 아이를 나약하게 그리지 말자는 것이었다. 또한 수혁이라는 인물의 설정은 폭력의 세계를 떠나고자 하는 딜레마가 있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큰 숙제를 제시하는 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다. 영화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았

  • [TEN포토] 김남길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스가득'

    [TEN포토] 김남길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스가득'

    배우 김남길이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김남길 '출구없는 무한매력'

    [TEN포토] 김남길 '출구없는 무한매력'

    배우 김남길이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 '영화 '보호자' 기대되는 조합'

    [TEN포토]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 '영화 '보호자' 기대되는 조합'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 ''보호자' 사랑해주세요'

    [TEN포토]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 ''보호자' 사랑해주세요'

    정우성,김남길,김준한,박유나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보호자' 김남길 "정우성 인간미 없다, 처음 봐서 깜짝 놀란 모습은…"

    '보호자' 김남길 "정우성 인간미 없다, 처음 봐서 깜짝 놀란 모습은…"

    배우 김남길이 배우 선배이자 감독인 정우성에 대해 "인간미 없다"며 웃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정우성,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함께 작업한 배우이자 감독인 정우성에 대해 "(정)우성이 형은 인간미가 없다"고 말한 뒤 "항상 철저하게 계산이 되어 있다. 판단하긴 좀 그렇지만 늘상 평상시에도 바다와 같이 마음이 넓고 친절하고 에티튜드도 너무 좋으시다"며 "저희 '보호자'도 크지 않은 예산에도 그걸 디테일하게 쪼개서 운영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쪽에서 말씀 드리면, 저도 처음 봐서 깜짝 놀랐던 건 오늘, 그리고 해외 영화제에서 영화를 처음 선보일 때였다. '정우성도 긴장하는구나, 떠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저도 우성 형의 영화를 보고, 그 시대를 살아오면서 꿈도 키워오고 했었는데 영화제에서 단 한번도 영화를 편안하게 즐기지 못하더라. 계속 이렇게(앞으로 몸을 숙이고) 20분간 앉아 계시고 꼼지락 꼼지락 하면서 5분을 한 자리에 못 있더라. '이 형이 왜 이렇게 산만한가' 했는데, 떨고 있는 거였더라. 그런 의외성이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포토] 김남길-정우성 '화기애애'

    [TEN포토] 김남길-정우성 '화기애애'

    배우 김남길과 감독 정우성이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보호자' 김남길, 17세 연하 박유나와 호흡 "정신연령 낮다 보니 힘들지 않았다"

    '보호자' 김남길, 17세 연하 박유나와 호흡 "정신연령 낮다 보니 힘들지 않았다"

    배우 김남길이 17세 연하인 배우 박유나와 콤비 호흡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정우성,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박유나와 연기 호흡에 대해 "제 정신 연령이 낮다 보니까 호흡을 맞춰가는 게 힘들지 않았다"며 "박유나가 처음에는 말을 잘 안했는데, 중반 넘어가면서 거의 친구처럼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나는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영광이었다. 선배님은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까 대화가 좀 어려웠다. 또래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질 거 같은데, 대선배님이니까 제가 말을 쉽사리 못 걸었다"며 "선배님이 먼저 말 걸어주셔서 나중에서야 풀어져서 장난도 칠 수 있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 목소리가 좀 낮다. 극중에서 우진(김남길)은 목소리나 행동이 하이 텐션이다 보니까 저도 똑같이 하이 텐션으로 가면 날아갈 거 같아서 제가 엄마처럼 보호자처럼 선배님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