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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이승기 '강심장 리그', 시대착오 포맷에…시청률 1% 눈앞[TEN초점]

    강호동·이승기 '강심장 리그', 시대착오 포맷에…시청률 1% 눈앞[TEN초점]

    야심찬 각오로 10년 만에 부활한 SBS 예능 '강심장리그'가 시청률 1%대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SBS 예능 '강심장'이 10년 전 '누구에게나 드라마는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기기 위해 출격했다. 최고 시청률 19.5%를(닐슨 코리아 기준) 기록했지만, 이후 반복되는 웃음 패턴으로 인해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10년이 지난 뒤 '강심장'이 이름을 바꿔 '강심장 리그'로 부활했다. 1대 MC였던 강호동, 이승기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강호동과 이승기의 8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다르게 흘러갔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강심장 리그' 첫 회는 2.9%로 출발했다. 이어 2.4%, 2.2%를 기록, 시청률은 점점 떨어졌다. 문제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방송계에서는 1%대 하락이 시간 문제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강심장 리그'와 동시간대 경쟁하는 예능은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N '벌거벗은 세계사'다. '강심장 리그'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 '벌거벗은 세계사'와 비교해 시청률에서 밀리고 있다. '강심장 리그'는 '강심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출연자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다.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강심장 리그'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 성격은 똑같았다. 10년 전 '강심장'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는 이유다. '강심장 리그'를 통해 스타들의 '최초' 고백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민망하리만큼 화제성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대본 느낌의 '시대착오적' 예능 아니냐는 지적도 따른다. 자극적인 유튜브 영상이 넘쳐나는 가운데 방송은 수위의 한계도 분명 존재했다. 그

  • 이승기 "연예인 못해도 식당 할 수 있을 것 같은데"('형제라면')

    이승기 "연예인 못해도 식당 할 수 있을 것 같은데"('형제라면')

    이승기가 강호동을 보고 "연예인 못 해도 식당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형제라면' 4회에서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영업 2일 만에 찰떡같은 호흡을 발휘하며 현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손님들에게 좀 더 빠르게 라면을 전달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던 상황. 강호동이 동해물라면을 완성하자마자 이승기는 전주 비빔면의 면을 준비해 강호동이 바로 요리할 수 있게끔 도왔다. 이승기는 강호동이 비빈 그릇을 건네받자 고명을 얹은 후 신속하게 전주 비빔면을 손님들에게 전달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포장 요리 4개를 동시에 조리해 내는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기도. 환상의 호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기는 강호동을 보며 "연예인 못해도 식당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밝은 미소를 지어 현장의 웃음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영업 종료 후 요리 장갑 안에서 퉁퉁 불어버린 서로의 손을 꺼내서 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주고받는가 하면,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인해 정신없이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서로에게 무언의 파이팅을 건네는 등 세심하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형제라면' 공식 홀 담당 배인혁은 자신이 직접 요리하는 사이드 메뉴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 설렘을 드러냈지만, 이내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뭔가를 만들어서 손님들이 먹는 걸 보고 싶다"라며 요리 야망을 내비쳤던 배인혁은 다음 날 아침 형들보다 일찍 가게에 도착, 미리 재료 준비에 나서는 등 설렘을 내보였다. 하지만 자신감 폭발했던 초반과는 달리 오픈런까지 하며 몰려드는 손님들

  • 김희철 강제 소환? 강호동, 파격적 추가 영업에도 100점짜리 팬서비스('형제라면')

    김희철 강제 소환? 강호동, 파격적 추가 영업에도 100점짜리 팬서비스('형제라면')

    강호동이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영업시간 외 추추추가 영업을 결정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형제라면' 4회에서는 강호동이 저녁 영업시간이 마무리된 뒤에도 끊임없이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모두 받아주는, 넉넉한 라저씨의 포스를 선보인다. 뜻밖의 돌발 사태에 당황한 이승기와 배인혁이 강호동을 쳐다보자 종일 장사로 인해 기진맥진한 상태에서도 '손님을 돌려보낼 수 없다'라는 마인드로 흔쾌히 연장 영업에 나선 것. 심지어 계속되는 손님들의 유입에 결국 파격적으로 추추추추가 영업을 결정하는 등 손님들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강호동은 일본에서 시청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알고 있다는 여자 손님에게 고객 서비스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여자 손님은 강호동의 사투리를 포함, 강호동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붙여넣기 한 듯 복사해내 강호동을 놀라게 한 터. 이에 강호동은 여자 손님이 자신 외에 차애로 뽑은 김희철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 척했지만, 손님이 설레는 표정으로 다가오자 "뻥"이라고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승기는 손님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로 맹활약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점심 영업 때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손님들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이승기가 잠시 오픈 키친에서 숨을 돌리다 가게 앞에 줄줄이 서 있는 손님 행렬을 포착한 상황. 이승기는 긴장한 기색을 보인 것도 잠시, 요리에 앞서 미리 손목을 푸는가 하면, 주방을 누비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형제라면'을 꽉꽉 채우는 활약을 보여줬다. 과연 이승기가 폭풍처럼 밀려오는 손님들을 무사히 응대하고, 레시피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형제

  • 강호동·이승기 위기 맞았다…끝없는 시청률 하락세, 이유 있는 '강심장리그'·'형제라면'의 굴욕 [TEN스타필드]

    강호동·이승기 위기 맞았다…끝없는 시청률 하락세, 이유 있는 '강심장리그'·'형제라면'의 굴욕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기대가 실망이 되어 돌아왔다. 8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강호동, 이승기 예능이 3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TV조선 '형제라면'은 1.6%까지 추락했고, SBS '강심장 리그'도 1%대 진입이 코앞이다. 예전만 못한 두 사람의 케미도 아쉽지만, 구시대적인 연출과 안일한 제작진의 태도 역시 문제다. '형제라면'과 '강심장리그'의 시작은 화려했다. '형제라면'은 이승기와 강호동이 '신서유기' 이후 8년만에 재회하는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KBS2 '1박2일' 맏형과 막내 케미로 시작해 어느덧 베테랑 대 베테랑으로 만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기대가 쏟아졌다. '강심장 리그'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했던 '강심장'의 10년 만 부활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초대 MC 강호동, 이승기가 다시 뭉쳐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방송 3주차에 접어든 지금, '형제라면'과 '강심장리그'는 연이은 시청률 하락으로 굴욕을 맛보고 있다. 첫회 2.1%로 시작한 '형제라면'은 2회 만에 1.9%로 떨어졌고, 3회는 이보다 더 낮은 1.6%를 기록했다. '강심장 리그'도 마찬가지다. 2.9%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지만, 3회 만에 2.2%까지 추락했다. 두 프로그램의 하락세가 강호동, 이승기만의 문제로는 볼 수 없다. '강심장 리그'의 경우 지나치게 요란스럽고 정신 사나운 패널들과 자극적인 제목만 노리는 썸네일, 구시

  • 배인혁, '이다인♥' 이승기에 돌직구 "말 못 지키면 엄마·아빠 보러 못 가"('형제라면')

    배인혁, '이다인♥' 이승기에 돌직구 "말 못 지키면 엄마·아빠 보러 못 가"('형제라면')

    배우 배인혁이 서툰 일본어 실력 극복을 위해 공부에 몰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3회에서는 강호동이 에노시마의 대표 라멘 장인을 손님으로 맞아 대한민국 라면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 삼 형제는 '형제라면'을 오픈하기 전, 시장조사를 위해 라멘 장인의 가게에 방문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던 상황. 때마침 장인은 가게의 휴일이라 '형제라면'을 찾아왔다고 밝혔고, 주방에서 장인을 맞이한 강호동은 긴장한 듯 안절부절못했다. 강호동은 "맛있게 해드릴게요"라며 비장한 표정으로 K-라면 조리에 돌입했다. 강호동은 라멘 장인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좋아하는지 묻는가 하면, 소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장인 맞춤용 라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터. 과연 강호동은 한국 라면으로 일본 라멘 장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장인은 한국 라면의 맛을 보고 어떤 평가를 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배인혁은 서툰 일본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일본어 공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게 오픈 후 손님이 없어 형들이 불안감을 드러내는 사이에서도 배인혁이 차분하게 앉아 여유 있는 목소리로 일본어를 연습한 것. 이승기는 "어제보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다. 힘이 있네"라며 응원하기도. 배인혁은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다시 일본어 연습에 집중하면서 형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배인혁은 이승기에게 조곤조곤한 농담을 건네며 겁 없는 막내의 면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비빔면을 지킬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는 이승기를 향해 고향이 전주인 배인혁이 "형 이 말 못 지키면

  • 강호동,‘나는 몸신이다’ 시즌2 MC 확정[공식]

    강호동,‘나는 몸신이다’ 시즌2 MC 확정[공식]

    채널A의 장수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가 건강의 아이콘 MC 강호동과 함께 시즌2로 새롭게 개편된다. 새롭게 찾아오는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매회 주제에 맞춰 SNS를 뜨겁게 달군 힙하고 트렌디한 몸신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비법을 공개하고, MZ세대를 대표하는 닥터 크루와 함께 헬스케어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MC로 돌아온 강호동은 첫 녹화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는데 행복해지려면 우선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몸이 행복의 시작이자 출발이다”며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건강한 웃음’이라는 구호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호동은 “’나는 몸신이다 시즌2’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건강한 웃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는 몸신이다 시즌2’ 김순겸 CP는 “MZ 세대의 트렌디한 건강관리 노하우와 차별화된 정보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니즈가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개편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강호동·이승기 '쿡방 예능' 안 통했나…'형제라면' 시청률 2%대 출발 [TEN초점]

    강호동·이승기 '쿡방 예능' 안 통했나…'형제라면' 시청률 2%대 출발 [TEN초점]

    강호동과 이승기가 8년만에 재회한 ’형제라면‘이 2%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형제라면’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1%, 순간 최고 3.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고, 첫 손님을 맞이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세 사람은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의기투합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12년 우정을 자랑하는 ‘예능 콤비’ 강호동과 이승기는 8년 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표했고, 배인혁은 첫 예능에도 친근함이 넘실대는 막내미(美)를 발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하지만 곧 세 사람은 매일 3가지 메뉴만 판매하고, 매일 ‘맛있다’와 ‘아쉽다’로 구분되는 손님들의 투표를 받아 한 명이라도 ‘아쉽다’를 택한 레시피는 다음날 메뉴에서 폐기되는 강력한 규칙을 듣고 부담감에 휩싸였다. 세 사람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대표 관광지인 ‘에노시마’에 위치한 ‘형제라면’ 가게로 직행, 첫날 선보일 메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첫날이니만큼 가장 한국적이면서 임팩트 있는 메뉴를 선택하기로 한 세 사람은 오픈 날 메뉴로 한국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있제육 라면’, K-해장 푸드인 황태가 담긴 ‘진국황태라면’, 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싱싱한 해물을 듬뿍 넣은 ‘동해물라면’을 결정했다. 여기에 ‘메이드 인 코리아’표 김치를 매일 공수 받아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릴 것을 예고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주방을, 배인혁은 손님 응대를 맡은 가운데 직접 제조한 라면을 맛본 세 사람은 개선점 파악은 물론 가격과 운영시간을 결정하고, 7일 치 고추기름을 미리 만들어 놓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

  • 강호동 "이승기와 함께해 든든, 베테랑 방송인 다 됐더라" ('형제라면') [일문일답]

    강호동 "이승기와 함께해 든든, 베테랑 방송인 다 됐더라" ('형제라면') [일문일답]

    강호동이 예능 ‘형제라면’과 K-라면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말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맛을 담고 있는 라면을 다채롭게 변주해 소개하며 라멘에 익숙한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나서는 프로그램. 무엇보다 ‘형제라면’은 평소 라면과 음식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강호동이 삼형제의 맏형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이 진솔한 입담으로 ‘형제라면’을 향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Q1. 장르를 넘나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MC로 인정받고 있다. ‘형제라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라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왔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라면으로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또 우리나라의 라면을 외국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이 신선할 것 같았다. 외국인분들이 라면 맛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했고, 결정적으로 라면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Q2. 특히 요리와 관련한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은 거 같은데 평소 최애 음식이 있다면 무엇인지, 라면도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지 궁금하다. 평소에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 식재료 등에도 관심이 많다. 최애 음식은 딱 무언가가 있다기보다는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 먹는 것을 좋아한다. 라면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애정하는 음식이다. 신기하게 라면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웃음). 특히 제철 재료들과 함께 끓여 냈을 때 만들어 낼 수 있는 맛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 즐겨 찾는다. Q3. 이번 ‘

  • 강호동 '위기'·신동엽 '흔들'·유재석 '변화', 베테랑 MC들의 변곡점 [TEN피플]

    강호동 '위기'·신동엽 '흔들'·유재석 '변화', 베테랑 MC들의 변곡점 [TEN피플]

    누구에게나 변화와 위기는 찾아온다. 데뷔 30년 차 이상의 노련한 베테랑 MC들도 피해 갈 수는 없다. 굳건한 '톱'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선택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역시 마찬가지다. '2022년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데뷔 33년 차'에도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한 신동엽. '동물농장'부터 '불후의 명곡' 등 장수 예능을 이끄는 노련한 진행 솜씨와 함께 적재적소에 날리는 19금 유머들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았지만, '음란 마왕'이라는 타이틀이 최근 족쇄가 되어 돌아왔다. 이는 신동엽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일본 AV 성 산업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위도 모자라 신동엽이 AV 배우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자아내게 한 것. 이에 아이들과 여성들이 즐겨보는 '동물농장'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신동엽이 '동물농장'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불법적인 행동을 한 것도 아니기에 하차까지 요구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지난해 10년 만에 '대상'까지 받은 신동엽 이미지에는 타격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성+인물' 제작진 역시 논란에 대해 "신동엽에게 죄송한 일이 됐다. 하차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것은 죄송한 일"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공개 사과까지 했지만, 등 돌린 일부 대중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프로그램들의 부진으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는 강호동은 새 예능들로 재기를 노린다. 현재 강호동이 출연 중인 예능은 '아는 형님',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고기서 만나' 3개다. 성적은 모두 좋지 못하다. 유일한 장수 예

  • "압박감 느껴"강호동, 이승기와 함께하는 '강심장'→'형제라면' 기대에 부응할까 [TEN초점]

    "압박감 느껴"강호동, 이승기와 함께하는 '강심장'→'형제라면' 기대에 부응할까 [TEN초점]

    12년 만에 ‘강심장’이 돌아온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는 8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강호동, 이승기 2MC의 컴백 소감을 최초로 소개했다. 강호동, 이승기는 배우 송중기, 수지, 신민아, 지드래곤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과거 ‘강심장’ 주요 클립을 함께 보며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강호동은 “(영상을 보니) 재밌으면서도 뭔가 마냥 즐겁진 않았다. 우리는 또 다시 시작을 해야 되고 과거의 ‘강심장’을 뛰어 넘어야 한다”라며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벌써 시작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기는 “전 되게 편하다. 호동이 형과 있을 때는 그 시절로 돌아가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호동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 역시 “이제 이승기는 ‘강심장리그’를 이끌어갈 간판스타다. 난 이제 진행을 승기 쪽으로 넘기고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2년 만의 2MC로 만났음에도 ‘티격태격’ 여전한 토크 케미로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하는 팀 배틀 토크 대결 예능으로 진화한 ‘강심장리그’는 23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강호동과 이승기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형제라면'을 통해서도 만난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틀 연속 다른 예능으로 강호동, 이승기의 조합을 볼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

  • 강호동 "'이다인♥' 이승기, 간판스타…나는 압박 시작된 플레이어"('강심장리그')

    강호동 "'이다인♥' 이승기, 간판스타…나는 압박 시작된 플레이어"('강심장리그')

    방송인 강호동이 12년 만에 '강심장리그'로 컴백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8일 SBS '강심장리그' 측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강호동, 이승기의 MC 컴백 소감을 공개했다. 강호동, 이승기는 배우 송중기, 수지, 신민아, 지드래곤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과거 '강심장' 주요 클립을 함께 보며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강호동은 "(영상을 보니) 재밌으면서도 뭔가 마냥 즐겁진 않았다. 우리는 또 다시 시작을 해야 되고 과거의 '강심장'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벌써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승기는 "전 되게 편하다. 호동이 형과 있을 때는 그 시절로 돌아가 플레이어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강호동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 역시 "이제 이승기는 '강심장리그'를 이끌어갈 간판스타다. 난 이제 진행을 승기 쪽으로 넘기고 플레이어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했다.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하는 팀 배틀 토크 대결 예능으로 진화한 '강심장리그'는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다인♥' 이승기 "너무 잘 살고 있어요"…강호동과 관계 역전됐다 ('형제라면')

    '이다인♥' 이승기 "너무 잘 살고 있어요"…강호동과 관계 역전됐다 ('형제라면')

    강호동, 이승기의 15년 인연의 쫄깃한 케미와 매콤한 반전 관계성이 빛난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되는 ‘형제라면’은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해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세 사람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 부심있는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형제라면’은 자타공인 국민 MC이자 그간 다양한 음식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식에 대한 박학한 지식 및 애정을 전해온 강호동과 가요,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이승기, 그리고 ‘슈룹’,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아우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인혁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4일(오늘) ‘형제라면’이 ‘형제라면’ 주역 3인방 중 두 명인 강호동-이승기의 15년 인연과 더불어 확 달라진 쫄깃한 관계성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2차 티저’ 영상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1박 2일’ 이후 15년 만에 재회해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호동이 눈물까지 그렁이며 ‘1박 2일’에서 했던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기다렸다는 듯 “잘살고 있었어요 형. 너무 잘 살고 있어요”라고 응수하는 반전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라면 싹 다 복기하

  • 강호동·이승기 또 봐?…月에는 식당 열고 火에는 수다 떨고, 연일 예능 득일까 독일까 [TEN피플]

    강호동·이승기 또 봐?…月에는 식당 열고 火에는 수다 떨고, 연일 예능 득일까 독일까 [TEN피플]

    강호동과 이승기가 8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재회한다. '형제라면'과 '강심장 리그' 두 개의 프로그램이다. 공교롭게도 첫 방송 날짜와 시간대 모두 비슷하다. 연이은 편성이 강호동, 이승기에게 득이 될까 독이 될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이유다. TV조선 '형제라면'과 SBS '강심장 리그' 모두 5월 넷째 주에 첫 방을 확정했다. 각각 22일과 23일로, 시간대도 밤 10시대다. 이에 따라 강호동, 이승기 조합의 예능을 월요일, 화요일 연이어 볼 수 있게 됐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승기와 배우 배인혁이 함께한다. '강심장 리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강심장'의 콘셉트를 이어받은 토크 대결 예능. '강심장'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0년 만에 2 MC로 재회하며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토크 코치'로 나선다. '신서유기' 시즌1 이후 8년 만에 다시 보는 강호동, 이승기라는 조합에 기대감도 높지만, 우려스러운 부분 역시 존재한다. 먼저 '형제라면'의 경우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는 식당 예능 중 하나다. 해외에서 식당을 열어 외국인들의 반응을 살피는 형식으로, '서진이네', '장사천재 백사장'이 현재 비슷하게 방송되고 있다. 이에 식당 예능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높아진 상황. 이런 상황에 일본에서 라면 가게를 여는 '형제라면'이 어떠한 차별점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강심장 리그'는 사라져가는 토크 예능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걱정과 기대가 공존한다. 10년 전 '강심장'이 방송되는 시기에는 단체로 나와 토크를 하는 예능이 많았던 시절이다. 그러나 예능의 트렌드는

  • 강호동·이승기 '강심장리그', 5월 23일 첫방…10년만 컴백

    강호동·이승기 '강심장리그', 5월 23일 첫방…10년만 컴백

    SBS 새 예능 ‘강심장리그’가 오는 5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2MC로 재회하면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강심장’의 상징인 ‘화요일 밤’으로 컴백하게 된 ‘강심장리그’는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해 배틀을 펼치는 토크 대결 예능으로 선보인다. 핫 스타는 물론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이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토커들이 총출동해 과거 강심장과는 차별화된 이야기들 쏟아낼 예정. 토커들은 사전에 모집된 온라인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매회 ‘강심장’에 도전할 수 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토커가 ‘강심장’에 선정된다. 팀별 토커들을 지원사격하는 ‘토크 코치’로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나선다. ‘강심장리그’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강호동·이승기, 오은영과 맞붙는다…'형제라면' 22일 첫방

    [공식] 강호동·이승기, 오은영과 맞붙는다…'형제라면' 22일 첫방

    TV CHOSUN이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시작으로 5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TV CHOSUN이 신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미스터트롯2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한 '미스터트롯2' TOP7의 본격 예능 활동으로 설렘과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미스터트롯2’ 첫 스핀오프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매주 수요일 밤을 책임진다.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박지현-진해성-나상도-최수호-진욱-박성온과 송민준-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게임&음악쇼. MC로는 장윤정과 붐이 나선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활약하며 TOP7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깊은 애정으로 지켜봐 온 두 사람이 멤버들의 숨은 매력과 예능감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스핀오프 프로그램 ‘미스터 로또’는 오는 11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미스터 로또’는 '미스터트롯2'를 향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해 팬들에게 보내는 '역조공 노래방'으로, ‘미스터트롯2’ 14인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미스터트롯2’ 터줏대감 김성주와 붐이 MC로 함께한다. 리얼리티 예능도 만나볼 수 있다.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의기투합한 ‘형제라면’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찾아온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고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을 다양하게 변주해 선보이며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 일본에 'K-라면'을 알릴 예정.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삼형제'로 나선다. 동시간대 경쟁작으로는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