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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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손나은이 최민호의 사수가 됐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변미래(손나은 분) 독립 후 금애연(김지수 분)과 더욱 애틋한 모녀관계가 됐다.

이날 미래를 강제 독립 시킨 후 힘겨워 하던 애연은 어릴 적부터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딸 이야기를 하며 태평(최민호 분)에게 미래를 당부했다.

태평은 "미래 씨는 단단하고 멋있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좋아한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어머니 걱정하실 일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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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현재(윤산하 분)가 "아버지는 대체 어떻게 이런 부자가 되신거냐"며 의문을 드러냈고, 미래 앞에 가족빌라의 전 주인 딸(강말금 분)이 등장해 "남의 자식 눈에 피눈물하게 한 사람의 자식은 어떻게 생겼나 보러왔다"면서 불안감을 조성했다.

강제 독립한 미래는 그동안 집안 일과 회사 일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게 됐다. 뒤늦게 발견한 엄마의 편지에는 "네 집은 언제나 102호다. 우리 집이 전쟁터가 아니라 쉼터가 되면 좋겠다"면서 "슬플때 지칠때 언제든 와라. 그동안 엄마를 지켜줘서 고마워 사랑한다"고 적혀있었다.
사진=JTBC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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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엄마에게 달려간 미래는 "엄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 사실 내가 아니라 엄마가 책임지고 있었더라"면서 "나 힘들지 않았다. 엄마가 웃으면 행복했고 엄마가 울면 무서웠다. 엄마가 내 집이고 우산이고 내 세상이었으니까"라고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미래는 "엄마가 아니라 나를 지킨 거다. 엄마 닮은 원더우먼이 되고 싶었다"면서 "자신 없지만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해볼게. 내가 원하는 곳으로 잘 가볼게"라며 애연을 꼭 끌어안았다.

한편, 남치열(정웅인 분)은 회사에 "낙하산 하나 꽂으러 왔다"는 말과 함께 태평을 자신의 아들로 소개하며 사수로 변미래를 지목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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