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키스헀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 분)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날 손해영과 김지욱은 안우재(고윤 분)과 한침대에서 깨어나 경악했다. 권이린(전혜원 분)의 결정으로 우재는 신사업팀에 합류했다.
지욱과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한 해영은 "내가 결혼한 덕분에 안우재가 내 덕 보는게 짜증난다"면서 "결혼 안 했으면 너 입사했을 때 순수하게 축하해 줬을 거고, 헷갈리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지욱은 "이혼하고 싶으면 언제든 해주겠다"고 말했고, 해영은 "지금은 아니다. 큰일 할 때는 가정이 평화로운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우재는 이후 '이혼' 단어로 자극했다.
지욱은 "아버지가 누군지 엄마가 왜 날 외면하는지 알고 싶었는데, 취업 시켜준 것만 감사하다. 거기까지만 하라"면서 "차는 가져가겠다 아내가 좋아한다"고 비서에게 선을 그었다.
다재연애로 해영과 한바탕 한 차희성(주민경 분)은 "안우재한테 가짜 결혼인 거 들킬 거"라고 우려했다. 사랑할 때 연애할 때 모습을 봤기 때문에 해영의 가짜 결혼을 간파할 거라는 것. 해영은 지욱에게 "주 52시간 말고 풀타임 신혼부부가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그래도 예뻐요 해보라"고 애정표현을 주문했다.
지욱은 "그래도 좋아, 좋아해. 어때요? 진짜 같아요?"라며 갑자기 손 잡기, 엘리베이터에서 얼굴 맞대기 등 과감한 스킨십을 했다.
인사과 잠행과 이혼을 언급하는 우재 때문에 지욱은 해영이네 옥탑방으로 이사했다. 혼인신고가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지욱에게 해영은 "너는 더럽혀도 네 호적까지 더럽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과거 해영이 받은 성인장난감을 발견한 지욱은 "내 몸은 내 마음이랑 세트다. 난 마음없이 안된다"고 피했다. 해영은 "난 몸이 가야 마음이 간다. 우리는 순서가 안 맞아서 잘 안되겠다"며 몸을 돌렸다. 회사직원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진행한 후 해영은 과거 인기 많았던 지욱에게 "미안해. 인생에 한번뿐인 신입 시절을 이렇게 쓰게 해서. 썸도 타고 연애도 해야하는데 가짜 부부인 척해야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내가 연애도 하고 썸도 타길 바라냐. 진심으로? 그거 지금도 할 수 있다. 손님이 원한다면"이라고 말한 지욱은 키스하는 척 열쇠를 쥐며 해영을 놀리듯 행동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했죠. 내 몸은 내 마음이랑 세트라고. 내 몸은 내 마음이 가는 곳에 가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외면하는 것도 기만'이라는 희성의 말을 떠올린 해영은 그대로 옥탑방으로 달려가 지욱에게 키스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 분)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날 손해영과 김지욱은 안우재(고윤 분)과 한침대에서 깨어나 경악했다. 권이린(전혜원 분)의 결정으로 우재는 신사업팀에 합류했다.
지욱과 결혼을 후회한다고 말한 해영은 "내가 결혼한 덕분에 안우재가 내 덕 보는게 짜증난다"면서 "결혼 안 했으면 너 입사했을 때 순수하게 축하해 줬을 거고, 헷갈리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지욱은 "이혼하고 싶으면 언제든 해주겠다"고 말했고, 해영은 "지금은 아니다. 큰일 할 때는 가정이 평화로운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우재는 이후 '이혼' 단어로 자극했다.
지욱은 "아버지가 누군지 엄마가 왜 날 외면하는지 알고 싶었는데, 취업 시켜준 것만 감사하다. 거기까지만 하라"면서 "차는 가져가겠다 아내가 좋아한다"고 비서에게 선을 그었다.
다재연애로 해영과 한바탕 한 차희성(주민경 분)은 "안우재한테 가짜 결혼인 거 들킬 거"라고 우려했다. 사랑할 때 연애할 때 모습을 봤기 때문에 해영의 가짜 결혼을 간파할 거라는 것. 해영은 지욱에게 "주 52시간 말고 풀타임 신혼부부가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그래도 예뻐요 해보라"고 애정표현을 주문했다.
지욱은 "그래도 좋아, 좋아해. 어때요? 진짜 같아요?"라며 갑자기 손 잡기, 엘리베이터에서 얼굴 맞대기 등 과감한 스킨십을 했다.
인사과 잠행과 이혼을 언급하는 우재 때문에 지욱은 해영이네 옥탑방으로 이사했다. 혼인신고가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지욱에게 해영은 "너는 더럽혀도 네 호적까지 더럽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과거 해영이 받은 성인장난감을 발견한 지욱은 "내 몸은 내 마음이랑 세트다. 난 마음없이 안된다"고 피했다. 해영은 "난 몸이 가야 마음이 간다. 우리는 순서가 안 맞아서 잘 안되겠다"며 몸을 돌렸다. 회사직원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진행한 후 해영은 과거 인기 많았던 지욱에게 "미안해. 인생에 한번뿐인 신입 시절을 이렇게 쓰게 해서. 썸도 타고 연애도 해야하는데 가짜 부부인 척해야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내가 연애도 하고 썸도 타길 바라냐. 진심으로? 그거 지금도 할 수 있다. 손님이 원한다면"이라고 말한 지욱은 키스하는 척 열쇠를 쥐며 해영을 놀리듯 행동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했죠. 내 몸은 내 마음이랑 세트라고. 내 몸은 내 마음이 가는 곳에 가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외면하는 것도 기만'이라는 희성의 말을 떠올린 해영은 그대로 옥탑방으로 달려가 지욱에게 키스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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