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과 둘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화이트톤의 밝은 집은 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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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부재에 훈육에 더욱 신경 쓴다는 그는 "예전에는 공공시절에서 아이가 떼쓰면 '부모가 교육 안 시키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얼마나 힘들까' 싶다"고 부모가 된 모습을 보였다.
주변인과 다른 금발의 젠을 향한 다른 시선은 없을까. 사유리는 "어릴 때부터 지내서 외모 차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젠 여자친구도 '머리 염색했어?'라고 묻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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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덕분에 일본 정자기증 병원에 가게됐다는 사유리는 "정자를 받을 때 남성의 어릴 적 사진을 본다. 젠과 다르게 어두운 머리 갈색 눈동자였다"면서 알레르기부터 가족 질, EQ IQ 정보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기증자 성향에 끌렸다는 사유리는 "잘생기고 똑똑한 남성의 정자가 더 비쌀 것 같지만 가격은 다 똑같다. 차이를 두면 인간매매가 된다"면서 "보통 건강한 정자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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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분장실 스타일리스트에게 발각될 뻔했다는 사유리는 "이태원 잠깐 만난 남자와 아이가 생겼다는 거짓말도 준비했는데, 엄마가 말렸다. 나중에 아이 볼 때도 그렇고 다 보여주면 무서운 게 없으니까 진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신경 쓰지 않았다. 아이를 위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면서도 "비혼 출산을 많이들 응원하는데, 이건 멋있는 게 아니다. 결혼해서 아빠 있는게 제일 좋다. 다만, 선택권 없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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