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여자였다면 넘어갈듯”…전현무, 충격 발언(‘라베했어’)
전현무가 장동민에 반한다.

7월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장동민과 김민경이 전현무와 권은비의 일일 깨백 전문가로 나선다.

김국진은 지난 방송에 이어 준비된 제작진 표 ‘독기 증진 벌칙 아이템’을 보고, “귀갓길이 매우 처참한 몰골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각 팀은 심기일전하며 승리 각오를 다진다.


장동민은 티샷부터 시원한 장타를 날리며 전현무과 권은비의 기선을 제압한다. 장동민과 김민경이 3:2로 앞서나가고 있는 라운딩. 하지만 전현무는 기가 죽은 것도 잠시, 장동민에게 받았던 ‘독기 깨백 레슨’을 떠올리며 실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심지어 ‘깨백 스승’ 장동민보다 홀컵에 더 가깝게 온그린 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이어 전현무와 권은비는 힘을 합쳐 파를 이끌어 내고, 청출어람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처음으로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가 놀라워했다는 후문.

이후에도 장동민은 상대 팀인 전현무와 권은비에게 아낌없는 코칭을 선보이며, ‘필드 위의 긴급 구조사’로 나선다. 전현무의 스윙 자세를 잡아주는가 하면, 권은비의 공 위치를 직접 체크해주며 스윗한 면모를 뽐내기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장동민 표 라운딩 꿀팁’에 교사진들조차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전현무는 “장동민의 재발견”이라며“ 여자 개그맨들이 좋아하고 심쿵한다는데 츤데레 같은 면에 여자였으면 넘어갔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전현무와 권은비는 장동민X김민경과 동점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연장전을 이끌어낸다. 한 샷에 승패가 갈리는 ‘숏게임 퍼팅 대결’ 선수로 ‘나오라 공식 무쪽이’ 전현무와 ‘지니어스 장’ 장동민이 대결을 시작.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친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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