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침착맨은 출연 배경에 대해 MC 김풍을 꼽으며 "김풍 형하고 친하니까 같이 프로그램 하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건수첩'은 부부가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후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김풍은 침착맨 역시 아내와 스타트업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고, MC 데프콘이 "아내를 믿느냐"고 묻자 침착맨은 "아내가 다 한다. 저는 아는 게 없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내가 회사 경영을 도운 수준이 아니라 직접 맡아서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풍 역시 "실질적인 회사 운영은 거의 다 아내 분이 한다"고 거들었다.





"아내가 고생했다"는 침착맨은 이어 "아내 분이 회사 재무 보시고 이말년 씨와 침착맨 씨가 콘텐츠를 진행하고 아이는 알아서 크고 있나?"라는 데프콘의 질문에 "아이는 알아서 크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풍은 "아내 분이 이 일도 하면서 육아와 집안일까지 다 한다"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결혼을 정말 잘했네"라고 감탄했다.
한편, 침착맨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지지하는 탄원서를 썼다가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고 그룹 뉴진스와 함께 하기를 지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탄원서 제출 명단에 자신의 본명인 이병건이 아닌 이병견으로 오르게 된 것과 관련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 그는 "잘 알지 못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침착맨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민 대표, 뉴진스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