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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명품 C사로 온몸을 휘감았다.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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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려원은 C사의 반팔 니트, 롱스커트로 코디했다. 컬러풀한 레인보우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간 화이트 코튼 풀오버다. 와이드한 소매와 언밸러스한 밑단 디테일로 유니크한 무드를 뽐냈다.

두 상품 모두 2024 S/S 컬렉션 제품이다. 상의는 558만원, 스커트는 543만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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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려원은 제작발표회장에서 스스로 이 작품을 '인생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인생작으로 정했다. 저희가 분위기도 좋고 촬영도 재밌게 했다. 대본 받으면서 인생작이 될 거다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날, 셀프로 인생작 타이틀을 먼저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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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사람의 멜로 호흡도 언급됐다. 실제 나이 열 살 차이가 나는 위하준과 정려원. 위하준은 "정려원과의 호흡은 너무 좋았다"면서도 "누나는 내가 어려웠을거다. 난 생각보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도 많이 없다. 대본의 준호처럼 살갑진 않았을텐데 되려 누나가 첫만남부터 너무 좋더라. 도시적이고 차가울 줄 알았는데 너무 소탈하고 푼수같고, 장난도 다 받아주실 것 같았다. 나도 편안함을 느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졸업'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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