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류덕환이 김수미 고향 군산을 찾았다.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미의 5대 독자 손자로 출연했던 그는 김수미의 과거 사진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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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은 배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변장한 뒤 김수미, 김용건, 김혜정 앞에서 알짱거렸다. 이상함을 감지한 이들이 "얼굴 좀 보자"고 채근했고, 류덕환의 얼굴이 드러나자 반가움을 표현, 몰래카메라에 성공했다.



김용건은 "영화 소식 들으면 항상 응원했다"고, 김수미는 "하나도 안 변했다"면서 류덕환의 손을 꼭 잡았다. 이들은 드라마 속 '귀하게 얻은 5대 독자'처럼 류덕환을 애지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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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김용건은 "그럼 먼저 조심해서 올라가"며 어른만의 농담을 던졌고, 김수미는 "요난강 건너가 만나리~" 노래를 했다. 그러던 김용건은 "아직 못 만난 사람 있다"면서 용식이 유인촌, 막내딸 영애를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용식이랑 영애 보고 갈까? 아직은 안 된다고 전해라"고 선곡을 바꿔 폭소케 했다. 집으로 가는 길, 김수미는 류덕환에게 먹고 싶은 걸 물으며 "하늘의 별을 따다가 해주겠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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