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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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비밀 연애와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한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하루 루틴을 공개하며 '워너비 남편' 수식어 추가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로봇 연기'의 대표 주자 장수원이 이슈를 들고 '라스'를 찾는다. 결혼 3년 여 만에 시험관 시술로 성공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다. 그는 '동상이몽2', '조선의 사랑꾼', '신랑수업' 등 부부 리얼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쏟아진단 사실을 말하면서 "이왕 노출하는 거 단발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장수원은 시험관 시술 때문에 10개월 동안 금연하고. 오전 8시 30분 아내가 먹을 사과를 깎아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 장수원의 일과는 오후 10시 아내의 마사지로 끝난다고. 장도연은 "AI 로봇 인생 같다"며 감탄한다.

장수원과 결혼한 그는 톱 남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주지훈이 결혼식 사회를, 정경호가 축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친구들이 연애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소문날까 봐 비밀 연애를 했다. 그러나 주지훈이 바로 캐치했다"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라스' 덕에 '사랑과 전쟁'에 캐스팅 된 거나 다름없다"며 인생을 바꾼 비화를 공개한다. 방송에서 자주 언급해 주는 김구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다 하다 로봇 분장으로 시구까지 나섰다는 이야기도 밝힌다.

예비 아빠 장수원의 비밀 연애와 결혼 스토리 등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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