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스토브리그’ 박은빈, 남궁민. /사진 제공=SBS
‘스토브리그’ 박은빈, 남궁민. /사진 제공=SBS
‘스토브리그’ 박은빈, 남궁민. /사진 제공=SBS

SBS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과 박은빈이 한층 진해진 동료애를 뽐낸다.

지난 11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9회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7.7%를 돌파하고 2049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토요일 모든 예능과 드라마를 통틀어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늘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던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이세영(박은빈) 팀장의 설득과 노력으로 불명예를 회복하고 드림즈에 다시 복귀하 며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될 10회에는 백승수와 이세영이 데면데면했던 예전과 달리 동료애가 짙어진 모습으로 밀담을 나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지켜보던 이세영의 얘기에 귀가 쫑긋해진 백승수가 친근하게 다가와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백승수는 이세영이 하는 말에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경청한다. 이세영은 그간의 ‘매운맛’ 걸크러쉬는 덜어내고 순한 얼굴로 백승수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과연 두 사람이 나눈 밀담은 무엇일지, 백단장은 이팀장과 함께 ‘홀로’ 아니라 ‘함께’하는 우승 플랜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은 갈수록 쿵 하면 짝하는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아우라를 온 촬영장에 전파하고 있다”며 “드림즈에 다시 돌아오면서 동료애를 알게 된 백단장, 백단장 복귀의 수훈갑이 된 이팀장이 힘을 합쳐 우승을 향한 또 다른 개혁을 실시할 지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스토브리그’ 10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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