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약 10년 만에 찍은 증명사진으로 두 번째 스무 살을 찾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약 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은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분실한 신분증 재발급과 여권 갱신을 위해 약 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었다. 그는 "증명사진을 찍어서 괜찮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걱정하면서 이번에 찍은 증명사진을 80세까지 쓸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완벽한 증명사진을 위해 부기제거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까지 셀프로 준비했다.
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선한 인상과 나이를 거슬러 오른 영(young)한 메이크업으로 2시간이 넘는 노력 끝에 변신에 성공한 박나래. 여기에 전문 사진사의 기술이 더해져 완성된 박나래의 증명사진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듯 박나래는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 있나"며 놀라워했다. 새롭게 받은 증명사진으로 신분증 재발급 신청까지 마친 박나래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미루던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찍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두 번째 스무 살이라니. 근데 사진은 잘 나왔다"라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증명사진을 위해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불혹의 겟 잇 뷰티' 장면(23:55)으로 최고 6.8%까지 치솟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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