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까지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제이홉은 이번 기부로 개인 누적 기부금 11억 원을 기록했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낸다"는 글과 함께 기부 내역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그는 대한적십자제주항공, 사단법인따뜻한하루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추모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도 지난 1일 5000만 원을 쾌척했다. 그는 피해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성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휴닝카이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큰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꼈다. 피해 유가족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슬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연예계는 각종 시상식과 공연을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일부 스타들은 기부로 유가족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제이홉은 이번 기부로 개인 누적 기부금 11억 원을 기록했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낸다"는 글과 함께 기부 내역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그는 대한적십자제주항공, 사단법인따뜻한하루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추모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도 지난 1일 5000만 원을 쾌척했다. 그는 피해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성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휴닝카이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큰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꼈다. 피해 유가족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슬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애도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연예계는 각종 시상식과 공연을 연기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일부 스타들은 기부로 유가족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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