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에서 김민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조선의 왕’ 역할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1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하는 ‘간택’은 왕비의 자리를 노리고 벌어지는 치열한 ‘간택’의 한복판에서 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여자, 그리고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왕의 사랑이 격돌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등이 주연한다.
김민규는 왕실의 유일한 적통, 조선 땅을 다스리는 왕 이경 역을 맡았다. 유일한 적통 세자로 자라왔으나 막상 왕이 된 후 막강한 세력들의 힘을 느끼고 제대로 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꼿꼿하게 서야 함을 깨달은 인물. ‘충격적인 파란’을 겪고 난 후 잠이 들면 예지몽을 꾸고, 그 꿈속에서 ‘오직 한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극적인 운명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규가 위엄과 패기를 갖춘 조선의 왕으로 분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김민규는 화려한 복색을 갖추고 금빛 가마에 앉아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김민규는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누군가를 바라보더니 이내 파안대소를 터트린다. 김민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존의 의복을 소화해내며 위풍당당한 ‘국본의 자태’를 보여줬다.
김민규는 ‘간택’ 촬영에 돌입하며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좋은 선생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하면서도 긴장되고 떨린다. 이토록 멋진 기회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대본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대사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김민규의 노력에 현장에서는 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며 “극강의 파란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왕 이경의 인생을 진정성 있게 펼쳐낼 김민규의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간택’은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