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가본드’는 기획에만 4년, 제작에만 약 1년 여가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 모로코와 포르투칼 등 이전 국내 드라마에서는 시도한 적 없는 이국적 공간에서의 촬영까지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막대한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대규모 스케일까지 갖춘 ‘배가본드’.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레전드 제작진’이 뭉쳤다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했다.
이번 ‘배가본드’로 12번째 함께하게 됐다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은 지난 10일 열렸던 기자시사회 당시 모로코 현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할리우드 대작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했기에 더욱 더 ‘꿀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열의, 검증된 탁월한 연출력과 탄탄한 집필력, 실력파 스태프들의 합류가 어우러지면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완성도 높은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 온몸 바친 열연
‘배가본드’는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을 만큼 그야말로 굵직한 명배우들이 총집합한 작품이다.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등 톱스타들을 비롯해 백윤식, 문성근, 이기영, 이경영 등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관록의 거물들,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김정현 등 맡는 작품에서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 온 명품 배우들이 한데 모여 특별한 재미를 만들어갔다. 유인식 감독은 “내 인복이 극에 달한 캐스팅”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저마다의 색깔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이 결합해 폭발시키는 연기 시너지는 ‘배가본드’의 강력한 볼거리다.
첩보액션물인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야했던 배우들은 촬영 전 액션스쿨을 등록해 약 3개월 동안 꾸준히 기초 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다. 이에 총격, 격투, 추격, 카체이싱, 와이어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며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했다.
◆ ‘액션의 성지’ 모로코 탕헤르를 담아낸 영상미
‘배가본드’는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본 얼티메이텀’ ‘인셉션’ ‘007 스펙터’ 등이 제작된 모로코 탕헤르를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찾아 촬영했다. 모로코 이국적 풍광을 하나라도 빠뜨릴 새라 부감샷을 활용해 규모감 있게 볼거리를 담아내는데 주력했고 다채로운 앵글과 카메라 기법을 사용해 언급한 액션 대작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냈다. 한시도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폭발적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치밀한 추격전이 생동감 있게 전달될 것이다.
이길복 촬영감독은 “내가 감독을 한 이래 가장 스케일이 크고 액션이 많은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유인식 감독 역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대작다운 대작’으로 보시는 분들이 포만감을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첩보와 액션, 반전와 스릴, 멜로와 웃음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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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포스터.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가 20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이 드라마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첩보액션으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진다.‘배가본드’는 기획에만 4년, 제작에만 약 1년 여가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 모로코와 포르투칼 등 이전 국내 드라마에서는 시도한 적 없는 이국적 공간에서의 촬영까지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막대한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대규모 스케일까지 갖춘 ‘배가본드’.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레전드 제작진’이 뭉쳤다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했다.
이번 ‘배가본드’로 12번째 함께하게 됐다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은 지난 10일 열렸던 기자시사회 당시 모로코 현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할리우드 대작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했기에 더욱 더 ‘꿀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열의, 검증된 탁월한 연출력과 탄탄한 집필력, 실력파 스태프들의 합류가 어우러지면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완성도 높은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 온몸 바친 열연
‘배가본드’는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을 만큼 그야말로 굵직한 명배우들이 총집합한 작품이다.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등 톱스타들을 비롯해 백윤식, 문성근, 이기영, 이경영 등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관록의 거물들,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김정현 등 맡는 작품에서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 온 명품 배우들이 한데 모여 특별한 재미를 만들어갔다. 유인식 감독은 “내 인복이 극에 달한 캐스팅”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저마다의 색깔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이 결합해 폭발시키는 연기 시너지는 ‘배가본드’의 강력한 볼거리다.
첩보액션물인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야했던 배우들은 촬영 전 액션스쿨을 등록해 약 3개월 동안 꾸준히 기초 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다. 이에 총격, 격투, 추격, 카체이싱, 와이어 등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며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했다.
◆ ‘액션의 성지’ 모로코 탕헤르를 담아낸 영상미
‘배가본드’는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본 얼티메이텀’ ‘인셉션’ ‘007 스펙터’ 등이 제작된 모로코 탕헤르를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찾아 촬영했다. 모로코 이국적 풍광을 하나라도 빠뜨릴 새라 부감샷을 활용해 규모감 있게 볼거리를 담아내는데 주력했고 다채로운 앵글과 카메라 기법을 사용해 언급한 액션 대작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냈다. 한시도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폭발적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치밀한 추격전이 생동감 있게 전달될 것이다.
이길복 촬영감독은 “내가 감독을 한 이래 가장 스케일이 크고 액션이 많은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유인식 감독 역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대작다운 대작’으로 보시는 분들이 포만감을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첩보와 액션, 반전와 스릴, 멜로와 웃음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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