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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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다소 올드한 스타일링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지난 9일 오전 '샤넬 2025/2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박서준은 애매한 Y2K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90년대 감성을 추구한 듯 보였으나 댄디함이 매력인 박서준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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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릎길이 애매한 기장의 트렌치코트 때문에 박서준의 스타일링은 그저 '옛날 패션'이 되어버렸다. 트렌디함이 어울리는 박서준에게는 크롭 기장이나 아예 발목까지 오는 기장이 더 어울렸을 듯 하다.

여기에 벌크업을 더한 탓인지, 상의는 쫄티처럼 달라붙었다. 데님 팬츠 역시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와는 동떨어진 일자핏의 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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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중의 최악은 바로 실버 목걸이다. 마치 아이유나 전지현이 광고하는 목걸이처럼 여성스러운 느낌의 액세서리는 남성미 가득한 박서준과 매치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준은 차기작 JTBC '경도를 기다리며'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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