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침체에 빠진 MBC 에서, 요즘 '오빠밴드'는 조금씩 상승세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다. 여전히 합주는 잘 안 맞고, 라인업마저 불안정한 밴드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음악을 하며 벌이는 다양한 행동은 음악을 잊고 살았던 직장인들에게 밴드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그런 그들이 드디어 일을 벌였다. 지난 3일 MBC 일산 드림 센터에서 쇼케이스를 겸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 '한동안...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와 국내 '최대어' 아이돌 그룹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지난 7월 31일, 5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가운데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세 명의 멤버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며 한 발 먼저 포문을 열었다. 6월 이후 팬들 사이에서 떠돌던 해체 관련 루머가 최초로 가시화된 것이다. 그러나 SM측은 8월 1일 새벽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 협의회, 불법음원근절운동본부가 함께 개최한 가 28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진행됐다. 불법 다운로드를 비롯해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를 주요 주제로 삼은 이번 토론회에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승철, 옥주현이 토론 참가자로서 참가했고 비, 2NE1, 쥬얼리를 비롯한 수많은 현역 가수들이 참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
26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가수 겸 연기자 비의 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1년여 만에 열린 비의 팬미팅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타이완, 마카오, 미국 등 각 나라에서 모여든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 3천여 명이 참석했다. 'Rain Theater'라는 부제를 달고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고 가수 김태우가 게스트로 참여한 이 날 팬미팅에서 비는 'Fresh ...
미국에서도 원더걸스의 'Nobody'를 부르는 사람들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원더걸스는 최근 미국의 3인조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가 소속된 조나스 그룹과 계약을 맺고,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오프닝 그룹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조나스 그룹이 계약한 최초의 해외 그룹이자 여성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의 최신작인 는 지난해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고...
더운 여름날, 한 푼 두 푼 모은 통장 잔고를 탈탈 털어서라도 록페스티벌은 꼭 참석해야 1년을 제대로 보낸 것 같다고 생각할 록 마니아들에게 2009년은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 같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동제작을 맡았던 옐로우 엔터테인먼트와 옐로우 나인이 오아시스를 비롯한 막강 라인업으로 짜인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을 펜타포트와 동일한 기간에 열기 때문이다. 록페스티벌을 앞두고 돈이 충분한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만약 돈이 넘쳐난다 해도 하...
오랜만에 그룹 빅뱅이 돌아왔다. 이번엔 노래가 아닌 자선활동을 위해서다. 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빅뱅은 그들과 같은 소속사의 뮤지션인 션과 함께 SBS 에서 주관하는 자선 티셔츠 판매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는 유명인들이 출연, 시청자의 기부를 유도하는 자선 프로그램. 평소 기부활동으로 유명한 션은 단지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Love makes the world colorful'이라는 구호가 새겨진 티셔츠를 직접...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의 타이틀곡 'Gee'는 현재 가요계의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곡이다. 요즘 트렌드를 한 번만 들어도 귀에 들어오는 이른바 '후크송'이라고 한다면, 'Gee'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후크'들이다. 노래 시작 30초 이내에 'Gee Gee Gee Gee baby baby'같은 반복적인 멜로디가 등장하고, 그 뒤에는 이내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No No'라는 또 하나의 '후크'가 등장한다. 어디 그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