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영화 이 9월 8일 개막하는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은 주어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다룬 영화로 허종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26일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된 40여 편의 작품들을 처음 공개했다. ...
한국영상자료원이 강원도 폐광촌에서 한국 고전영화 상영회를 연다. 영상자료원은 오는 8월 12, 13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철산마을 폐광촌에서 김수용 감독의 1965년작 (사진), 김기덕 감독의 1961년작 등 총 7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철산마을은 1995년 광산이 문을 닫은 뒤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곳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이 개봉 8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쇼박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은 이날 자정을 기해 전국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의 100만 돌파 기록은 지난 7일간의 관객수에 개봉 전 유료 시사를 합친 수치다. 쇼박스 측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휴전 협정일과 같은 날인 7월 27일 100만 고지를 돌파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과 같은 날 개봉한 역시 100만 돌파를 ...
낳을 순 있지만 키울 수는 없는 운명. 그러나 양계장 암탉 잎싹(문소리)은 감히 그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꿈을 품는다. 식탁의 음식재료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워낼 아기를 '출산'하고 싶다는 꿈을. 마침내 잎싹은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게 되고 천신만고 끝에 마당 밖 진짜 세상 앞에 서게 된다. 물론 이곳에는 시간 맞춰 제공되는 먹이도, 보장된 잠자리도, 생명을 지켜주는 울타리도 없다. 대신 자유가 있다. 친구를 사귈, 여행을...
한국형 3D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첫 공개됐다. 영화 는 지난 2009년 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처음 시도되는 3D 대작 영화이자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이한위, 차예련 등 호화 캐스팅 역시 관심을 받았다. 시사 후 남겨진 질문은 하나다. 는 과연 3D 블록버스터로서 한국영화의 수준을 ...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된 뒤 충격적인 결말과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은 캐나다 영화 이 전국 14개 스크린에서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캐나다 신예 감독 드니 빌뇌브의 두 번째 장편 은 레바논 내전과 종교적 대립 속에서 질곡의 삶을 버텨온 여자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어머니가 남긴 유언장을 따라 가족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남매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의 교차 편집으로 펼쳐진다. 광기 어린 역사의 소...
배우 배수빈이 일본 영화 에 캐스팅됐다. 배수빈이 출연하게 될 은 조선 백자 문화에 매료돼 그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고 노력한 실존 인물인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 배수빈은 극 중 아사카와 타쿠미의 조선인 친구 '청림' 역을 맡았다. 청림은 아사카와 타쿠미에게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주는 인물. 일본인임에도 조선인 차별과 싸우는 아사카와 타쿠미 역은 요시자와 히사시가 맡았으며, 일본 예술영화의 ...
세 편의 영화가 극장가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와 두 편의 한국영화 , 이 5000명 미만의 관객수 차이로 1~3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는 25일 하루 전국 518개 스크린에서 8만 5800명을 모았다. 2위에 오른 과는 불과 1000여 명 차이다. 은 이날 8만 4484명을 동원했다. 을 바짝 뒤쫓고 있는 영화는 이다. 이 영화는 이날 8만 1824명을 모아 격차를 3000명 미만으로 줄였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가 북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는 2주차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는 24일까지 주말 사흘간 3715개 스크린에서 6582만 7000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의 첫 주말 수입은 (6570만)과 (5510만)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치다. 는 같은 기간 4806만 5000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는 19...
개봉 12주차에 700만 관객을 넘긴 강형철 감독의 영화 가 북미에 진출한다. 지난 22일 LA와 토렌스에서 시작한 는 29일 뉴욕과 뉴저지, 시카고, 버지니아, 워싱턴 D.C 등에서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의 80년대 복고문화를 그려낸 는 , ,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한 극장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선전해왔다. 한편 오는 28일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삭제 혹은 수정했던 장면을 다시 넣은 감독판이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가 자유를 향한 도전을 하는 과정을 그린 은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시체스 키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제 44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 영화제로 벨기에의 브리쉘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틱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다. 그동안...
배우 박시연, 박희순, 주상욱이 코미디 영화 (가제)에 출연한다. 25일 김형준 감독은 에 “주상욱과 박시연, 박희순이 에 출연한다”면서 “팜므파탈 캐릭터가 중심인 섹슈얼한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는 미모의 여인(박시연)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은 형사(박희순)가 용의자로 지목돼 후배 형사(주상욱)에게 쫓기게 된다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전형적인 팜므파탈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로 정통 코미디는 아니지만 긴박한 살인사건 속...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다. 25일 영화사 아이비젼에 따르면 김태원은 영화 (가제)에 카메오로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진아(이민정)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을 만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원은 극중 재혁의 단골 LP바의 주인으로 출연했다. 김태원의 이번 영화 출연은 KBS '남...
영화 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억울하게 죽은 어린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살인사건을 벌인다는 내용의 은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이 많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판정을 받은 후 “공포영화는 공포스러워야 한다. 해당 장면들을 삭제하지 않고 재심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정, 노민우, 티아라의 효민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은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시리즈의 최종편 가 개봉 13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 지난 13일 개봉한 는 지난 주말 사흘간(22~24일) 70만 581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96만 5470명으로 25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의 480만 명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20일 개봉한 두 편의 한국영화 과 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