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단편영화 '몸 값'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충현 감독은 제3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등 유수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어 첫 장편상업영화 '콜'을 성공적으로 연출하며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그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영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수극을 만들고 싶었다. 현실에서는 어려울지 몰라도 영화적인 판타지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기획의도를 전한 이충현 감독은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를 위해 지옥까지 쫓아가는 옥주의 복수극을 써내려갔다.

빠른 스피드와 총, 칼, 바이크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유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옥주의 액션, 극 전체에 트렌디한 무드를 불어넣으며 힘을 더할 OST, 인물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미장센까지. 액션, 음악, 미술 삼박자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재미를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넷플릭스는 자신했다.
오는 10월 6일 넷플릭스 공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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