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웅남이' 메인 예고편
/사진=영화 '웅남이' 메인 예고편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웅남이'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배급사 CJ CGV는 '웅남이'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 역)의 좌충우돌 코미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두운 동굴 사이에서 어린아이가 된 반달곰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사람이 된 곰의 특성 때문에 슈퍼 히어로 못지않은 능력을 지닌 웅남이. 전직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백수인 웅남이의 모습은 박성웅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캐릭터의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영화 '웅남이' 메인 예고편
/사진=영화 '웅남이' 메인 예고편
반면 국제 범죄 조직의 보스 이정식(최민수 역)의 양아들인 이정학(박성웅 역)은 웅남이와 같은 외모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웅북이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쑥대밭으로 만들 사나이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이정학을 잡기 위한 도플갱어 프로젝트에 투입된 웅남이의 남다른 훈련 모습은 영화 속 기절초풍한 사건·사고를 예고했다.

마침내 서로를 마주한 웅남이와 이정학의 모습은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불가 도플갱어 프로젝트에 마지막까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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