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사진=영화 '탑건: 매버릭' 포스터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이 개봉 19일째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이날 오후 12시(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어 한국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 7803명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한 '탑건: 매버릭'은 현재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다시 예매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조만간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까지 정상 재등극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탑건: 매버릭'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인 1272만 명을 불러 모은 영화 '알라딘'과 '보헤미안 랩소디'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두 영화와 같이 개봉이 한참 지난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는 기적을 다시 한번 이룩할지 관심이 쏠린다.

일명 '탑친자(탑건: 매버릭에 미친 자)'로 '탑건: 매버릭'에 스며든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주요 사이트 예매까지 정상 탈환한 '탑건: 매버릭'. 전 세계 흥행 신드롬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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