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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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와가 불륜녀 전소민과 함께 고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한선주(송윤아 분)와 윤미라(전소민 분)의 고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리마인드 웨딩에서 윤미라를 찌른 범인이 신명섭(이성재 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신명섭이 인생의 전부였던 윤미라는 살아갈 의지를 잃었고, 한선주는 그런 윤미라에게 "끝내버리자, 신명섭"이라고 제안했다.

신명섭을 향한 반격을 앞둔 두 사람이 각자의 집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한선주의 얼굴에는 무언가 심각한 일이 생긴 듯 어둠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어 휴대폰을 붙들고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다급함도 느껴진다. 신명섭을 향한 반격을 시작한 한선주에게 과연 어떤 일이 생긴걸까. 끝까지 쉽지 않은 싸움을 펼치고 있는 그녀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집에 홀로 서 있는 윤미라에게서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인생을 걸고 사랑한 남자 신명섭이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윤미라. 이제 진짜 홀로 남은 그녀에게 한선주는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한선주가 하는 일마다 방해만 하던 윤미라가 이번에는 어떤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인물들 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최종장에 접어들었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한선주와 윤미라가 이번에야 말로 진짜 협력하게 되는 것인지, 이들이 신명섭을 향해 준비하고 있는 반격은 무엇인지 기대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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