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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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함께 삼척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김미려는 개그우먼이 된 계기가 우연이었다고 밝혔다.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컬투 김태균을 만났고 "개그의 꿈을 안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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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로 간 공연장에서 김미려는 "준비한 거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즉석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미스터 차~"를 성대모사한 뒤 개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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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는 2006년 데뷔와 함께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 얼떨결에 개그 길을 걷고 있지만 "'절대 후회하지 말고 살자'가 인생 모토"라는 그는 "결혼한 것도?"라는 허영만의 기습 질문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다. 그는 "남편은 배우인데 작품 활동은 안 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선희 선배 주선으로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정선희 라디오 MT 자리에 배우 이재황과 정성윤이 잠시 방문했고, "나중에 술 한잔하자"는 대화를 나눈 뒤 정말 연락이 왔다고.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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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는 "술을 마시면 계산은 늘 제가 했다. 주변에서 김미려는 '결혼을 샀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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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미려는 "지방 출장을 갈 때 밥을 해놓고 가는데, 남편이 그때마다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더라. 자꾸 썩혀 버리니까 성질나서 밥솥을 버렸다"면서 "이제는 냄비밥 해주는데, 그래도 즉석밥을 꺼내 먹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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