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56세 지상렬 신지와 신혼家 정했다…母도 사윗감으로 호감 多 살림남2

가수 신지가 지상렬에게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심은진과 신지가 지상렬의 연애 코칭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코요태 신지가 지상렬의 집에 방문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상렬의 형수는 미혼인 신지와 지상렬을 이어주고 싶어 했고, 형수는 신지에게 이상형을 묻기도 했다.

신지는 지상렬에게 나이를 물으며 "띠동갑까지는 아니네"라고 얘기했고, 이어 "우리 엄마가 예전에 신랑감 남자 월드컵에서 지상렬을 1등을 뽑았다"고 털어놨다.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지의 모친은 지상렬에 대해 외모는 거칠지만 따뜻한 분 같다고 호감을 보였던 것. 심지어 당시 가상 2세 사진까지 공개됐다고.

신지는 아직도 엄마가 지상렬에게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신지는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어?"고 돌발 발언을 했다.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는 신지에게 형수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야 한다"며 부추겼고, 지상렬 또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는 지상렬의 말에 신지는 "정자 검사를 좀 받자"고 제안했고, 이에 지상렬은 "나랑 같이 가 줄 거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신지는 "만약에 결혼을 하면 형수님 계시고 형님 계시면 나도 여기서 살아야 하나"고 신혼집에 대해 물었고, 이에 지상렬은 "같이 살아야지"고 단박에 얘기했다. 당황한 형수는 "같이 안 살아도 된다. 멀리 살아도 돼"고 수습했다.

또한 신지는 "인연은 어찌 될지 모른다. (김) 종민 오빠 봐라"고 플러팅을 했다. MC 백지영은 지상렬에 호감을 보이는 신지에게 "도대체 어쩌라는 거냐. 지상렬 마음은 어떻게 하라고"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종합]'56세' 지상렬, 신지와 신혼家 정했다…"母도 사윗감으로 호감 多"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