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으로 시청자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은 김양은 당시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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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양은 노래 연습에 매진했고, 그 이유는 아버지 기일에 선물로 주고 싶었던 곡이 있었기 떄문이었다. 그는 "결승전 3~4일 전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했었다. 아빠한테 '이거 끝나고 편하고 가세요' 오롯이 아빠 편하게 보내드릴 수 있게 그런 생각을 했는데 결코 기다려주지 않으시더라. 결승전 전날 결국 아버지는 떠나셨다"고 고백했다.

김양은 생전에 아버지의 애창곡인 '꿈에 본 내 고향'으로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생방송이 끝나고 바로 아버지의 빈소를 지켰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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