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협상의 기술 8화. 비행기에서 마주친 감사한 시청자"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권유리의 옆자리에 한 남성이 앉아 있는 모습. 해당 남성은 옆자리에 권유리가 앉은 줄 모르고 이미 휴대전화 속 드라마에 푹 빠져있는 것처럼 보였다.
바로 옆에서 시청자를 만난 권유리는 기쁨과 감사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며 "송지오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옆자리 남성도 몰입하며 관람하던 8회에서 송지오는 다도 리조트를 매각하려 제주도에 온 윤주노의 제안을 거절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암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남은 생을 다도 리조트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방송분은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침범'에서는 거칠고 어두운 인물로 또 한번 변신 꾀한 권유리는 2일 '침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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