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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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예지원이 솔로 기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배우 예지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예지원은 "전도연, 유재석과 서울예대 동기"라며 "우리 때는 신동엽이 학교 스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 앞서 그는 "선배님" 호칭에 "누나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0년 차 배우 예지원은 "솔로기간? 내 나이만큼이다. 아 결혼과 착각했다"고 정정하며 "마지막 연애는 언제인지 잊었다. 기억을 해야하나?"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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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장점'에 대해 예지원은 "편안함과 자유다. 외로움은 이제 습관처럼 됐다. 어떻게 놀아야 재미있을지, 혼자 잘 놀 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최초 집 공개를 앞둔 예지원은 "안 봤으면 좋겠다. 나가 있어도 되냐"며 안절부절못했다. 블랙 캐주얼을 입고 기상한 예지원은 군살 하나도 없는 20대 몸매를 자랑해 황정음과 명세빈을 감탄하게 했다.

예지원이 집 공개에 긴장한 이유가 밝혀졌다. 거실에 짐이 한가득 놓여있던 것. 그는 "엄마 집으로 들어왔는데 이삿짐 정리가 덜 끝났다. 엄마는 결혼한 남동생 집으로 자주 가시는데, 같이 살고 싶어서 합쳤다. 가족들이 집이 창고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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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기 짐을 못 버린다는 예지원은 "남은 짐은 컨테이너 박스에 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집 거실에는 필라테스 기구, 그랜드 피아노 등이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가족들이 싫어하지만, 나에게는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물건들이다. 역사이자 추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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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2미터 가짜나무 10개를 사서 꾸몄는데 엄마가 싫어하셨다"면서 "버린 비용만 120만원이다. 외국 출장 갔을 때 남동생이 내 물건을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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