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새신랑이 된 엄기준은 핑크빛 연애담을 공개했다. 돌싱 멤버들은 "1년 반 전에는 결혼생각 없다더니 돌연 결혼 발표를 했다. 속으로 여자를 굉장히 좋아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의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 축가는 조혜련이 담당했다. 이상민은 "저도 신동엽 씨가 사회를 봤다"고 밝혀 찝찝함을 남겼다.
조혜련은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엄기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더라"면서 "영화 뮤지컬 배우들 모인 가운데 '아나까나'를 부르는 기분이 좀 창피하긴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돌싱 멤버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결혼이 장난이냐"고 항의해 배꼽을 쥐게 했다.



"결혼생활 행복하다"고 강조한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2023년 2월에 아는 동생의 동생으로 만났다. 일단 번호부터 물어봤다. 자리 끝날 때쯤 묻고 선톡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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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기준이 "혼인신고 했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1년 살다가 하시지"라고 경험자의 조언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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