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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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엄기준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기준, 김수로, 코미디언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새신랑이 된 엄기준은 핑크빛 연애담을 공개했다. 돌싱 멤버들은 "1년 반 전에는 결혼생각 없다더니 돌연 결혼 발표를 했다. 속으로 여자를 굉장히 좋아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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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4개월 차인 엄기준은 "한창 열심히 살다가 '이제 나 좀 쉬어도 되겠다' 싶은 그 타이밍에 인연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이 처음이다. 두 번째가 아니라 처음이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기준의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 축가는 조혜련이 담당했다. 이상민은 "저도 신동엽 씨가 사회를 봤다"고 밝혀 찝찝함을 남겼다.

조혜련은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엄기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더라"면서 "영화 뮤지컬 배우들 모인 가운데 '아나까나'를 부르는 기분이 좀 창피하긴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돌싱 멤버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결혼이 장난이냐"고 항의해 배꼽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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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하시죠?"라는 질문에 엄기준은 "그렇다고 칠게요"라고 답해 불필요한 의혹을 샀다. 그는 "결혼 전후가 같다. 4개월 교제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한 뒤 동거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생활 행복하다"고 강조한 엄기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2023년 2월에 아는 동생의 동생으로 만났다. 일단 번호부터 물어봤다. 자리 끝날 때쯤 묻고 선톡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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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린 계기'에 대해 엄기준은 "저도 신기하다. 결혼식에서 아내에게 편지로도 썼지만, 만난 첫날에 이 친구와 앞으로의 여생을 같이 살ㄷ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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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은 "누구를 만나도 결혼을 전제로 했지만, 아내와 평생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그 사람의 해맑음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기준이 "혼인신고 했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1년 살다가 하시지"라고 경험자의 조언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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