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프콘은 김효진을 소개하며 “데뷔와 동시에 ‘쪼매난 이쁜이’로 M본부 신인상부터 우수상, 코미디 연기상, 최우수상까지 휩쓸었던 그녀! 45세에 자연임신으로 늦둥이 딸을 출산하며 ‘쪼매난 이쁜이’에서 ‘노산의 여왕’으로 등극한 개그우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효진은 “뒤늦게 아이를 출산하고 ‘노산의 아이콘’으로, 그리고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 한 몸 바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김효진입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남편과 안 싸우냐는 데프콘의 질문에 김효진은 싸운다고 답하며, “이건 신혼 때 제가 많이 쓰던 필살기이긴 한데, 뭔가 제 잘못으로 인해서 남편이 화가 났다. 이럴 때 슬며시 다가가서 남편의 발을 붙잡고 제 귀에다 대고 ‘띠- 띠- 띠– 띠- 여보세요? 자기야 난데, 미안해’”라고 한다며 그녀만의 화해법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에 김풍이 “하나만 들으면서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라며 부부의 궁합을 칭찬했고, 이를 듣고 있던 김효진은 “그래서 45세에 자연임신 됐잖아요”라고 말하며 부부애의 비결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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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데프콘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게 된 김효진은 “여보, 불륜… 바람피우면 그냥… 다 죽는 거야. 다 죽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효진은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 DJ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는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고 있는 연극 ‘사랑해 엄마’를 통해 엄마 역할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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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김효진은 2009년 목사인 조재만씨와 결혼해 2012년 장녀 이엘양, 2020년 차녀 나엘양을 각각 품에 안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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