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발매되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은 다듬어지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키키가 가요계에 던지는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앨범의 여섯 가지 트랙에는 청춘을 향한 키키의 끊임없는 질문이 담겼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률로 세상을 향해 질문하며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고, 유쾌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음악을 저마다의 개성 있는 보컬로 표현하며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앨범에서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비트에 '보석 같은 KiiiKiii(키키)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다'는 자축의 의미를 담은 'DEBUT SONG'(데뷔 송), 808 베이스와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위트있는 청춘의 매력을 담은 자기소개 'GROUNDWORK'(그라운드워크), 빈티지한 악기 사운드와 보컬 찹 샘플링이 어우러지는 'THERE THEY GO'(데어 데이 고), 힙합, EDM의 경계를 허문 'BTG', '한 개뿐인'(ONE OFF)까지, 다채로운 수록곡을 통해 키키의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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