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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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과 친구들이 유쾌한 예능 파티를 펼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와 단짝들이 함께 펼치는 'KBS 표류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종민이 '짝꿍 베개 싸움' 대결에서 남창희의 연타에도 예능 좀비다운 생명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3%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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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배틀을 통해 몸풀기를 마친 여섯 멤버와 친구들은 슈화 팀(문세윤·한해, 딘딘·덱스, 유선호·슈화)과 한나 팀(김종민·임우일, 조세호·남창희, 이준·강한나)으로 나뉘어 저녁식사 복불복에 나섰다. 3판 2선승제의 퀴즈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한나 팀은 1라운드에서 6:0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여섯 글자 초성의 정답을 맞혀야 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슈화 팀이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음악 퀴즈로 펼쳐진 세 번째 라운드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가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결국 슈화 팀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승리하며 저녁 식사를 독식하게 됐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단체복으로 갈아입은 여섯 멤버와 친구들은 KBS에 설치된 대형 예능 세트에서 잠자리 복불복 '1박 대잔치'에 돌입했다. 문세윤·한해가 한나 팀, 김종민·임우일이 슈화 팀으로 팀을 옮긴 가운데, 첫 번째 대결은 '1박 2일'의 시그니처 미션 '간식 복불복'이었다.

까나리카노부터 겨자떡, 소금 어묵까지 '1박 2일'의 악명 높은 복불복 간식들을 처음 맛본 친구들은 충격을 온몸으로 표현해냈고, 18년 차 '복불복 마스터' 김종민 역시 겨자떡의 위력에 감전한 듯한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복불복 공방전 끝에 1라운드는 이준의 활약을 앞세운 한나 팀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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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는 두 팀의 '짝꿍 베개 싸움'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덱스는 한해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다 베개를 터뜨리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문세윤과 대결 도중에는 급소 공격을 당한 후 탈락, 몸 개그까지 작렬시키며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난타전 끝에 슈화 팀이 2라운드에 승리하며 잠자리 복불복의 승자는 3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의 운명이 걸린 잠자리 복불복 마지막 대결에서는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절친들이 떠난 후 KBS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멤버들의 취침 장소는 어디가 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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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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