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비상…거미 "축가? 기사 보고 알아, 날짜도 모른다" ('미우새')
입력 2025.03.24 08:34수정 2025.03.24 08:42
김지민 김준호/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가수 거미가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축가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거미가 등장했다. 이날 거미는 母벤져스 만을 위해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환 母는 "그간 많은 게스트들이 노래를 불렀지만 오늘처럼 머리가 쭈뼛 선 적이 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거미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는 "가수 세븐 결혼식에 준호 오빠랑 만났는데 '결혼하면 축가 해달라' 하셔서 연락 달라 했다. 그 후에 연락 없다가 기사를 보고 축가하는 걸 알았다. 결혼식이 언제냐"라며 스케줄을 체크했다. 지민 母는 다급하게 "다행히 저녁 시간이다"라며 적극 섭외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20주년 콘서트에서 남편과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 거미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나더라. 감정이 복잡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MC 서장훈은 "둘이 사랑하니 눈물이 나지, 사이 안 좋으면"이라며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